스마일 점퍼의 '잃어버린 22cm'... 우상혁, 2m14 최하위 "AG 앞두고 연속 최하위권" 부상 후유증 심각

스마일 점퍼의 '잃어버린 22cm'... 우상혁, 2m14 최하위 "AG 앞두고 연속 최하위권" 부상 후유증 심각

박재호 기자
2026.08.3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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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이 독일 하일브론 국제 높이뛰기 대회에서 2m14를 기록하며 출전 선수 12명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지난 22일 폴란드 다이아몬드리그에 이어 두 대회 연속 부진한 성적을 거두며 개인 최고 기록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를 보였다. 부상 복귀 후 연이은 난조로 인해 다음 달 개막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 전망도 어두워졌다.
우상혁. /사진=뉴시스
우상혁. /사진=뉴시스

한국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30·용인시청)이 부상 복귀 후 두 번째 국제대회에서도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우상혁은 30일(한국시간)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하일브론 시청 앞 특설 경기장에서 열린 하일브론 국제 높이뛰기 대회 남자부 경기에서 2m14를 기록, 출전 선수 12명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2m10을 1차 시기에 통과한 우상혁은 2m14를 3차 시기 만에 간신히 넘었다. 이어진 2m18에서는 세 차례 시도 모두 바를 건드리며 실패했다.

지난 22일 폴란드 실레시아 다이아몬드리그에서 첫 높이(2m16)를 넘지 못해 '기록 없음'에 그친 데 이어 두 대회 연속 아쉬운 결과다. 본인의 개인 최고 기록(2m36)과 올 시즌 최고 기록(2m30)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다.

우상혁은 지난 5월 일본 세이코 골든 그랑프리 도중 스파이크가 찢어지며 찰과상을 입은 뒤 약 3개월간 실전에 나서지 않았다.

복귀 직후 출전한 두 대회에서 연이어 난조를 보이면서 당장 다음 달 개막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 전망도 어두워졌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은 2m25를 1차 시기에 성공한 신노 도모히로(일본)가 차지했다.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은 2m25를 넘어 3위를 기록했다.

우상혁. /사진=뉴시스
우상혁.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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