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너지, 넥센타이어 지붕 태양광에 'BC 모듈' 공급… 설비용량 62.8%↑

에스에너지, 넥센타이어 지붕 태양광에 'BC 모듈' 공급… 설비용량 62.8%↑

김건우 기자
2026.08.25 09:06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에스에너지(616원 ▼12 -1.91%)가 차세대 고효율 태양광 패널인 후면전극(BC) 모듈을 넥센타이어 창녕공장 지붕 태양광 리파워링(노후 설비 고효율 교체) 프로젝트에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모듈 납품은 오는 9월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에 가동 중이던 공장 지붕 태양광 발전설비를 차세대 고효율 모듈로 전면 교체해, 한정된 지붕 면적 내 발전 효율과 설비용량을 극대화하는 사업이다. 해당 현장은 과거 에스에너지가 모듈을 공급해 운영해 온 곳으로, 장기간 축적된 발전소 운용 신뢰성과 시공 경험이 차세대 고부가가치 제품의 후속 교체 수주로 직결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수주의 핵심 동력은 에스에너지 BC 모듈의 독보적인 출력 밀도다. 후면전극 모듈은 햇빛을 가리는 전면 전극을 셀 후면에 배치해 빛을 받아들이는 수광 면적을 최대로 넓힌 첨단 제품이다. 동일한 면적에서 일반 모듈 대비 훨씬 높은 출력을 낼 수 있어, 단위 면적당 발전 효율을 대폭 끌어올릴 수 있다.

공장 지붕 태양광은 부지 확장이 불가능해 단위 면적당 출력 밀도가 프로젝트 전체의 경제성을 좌우한다. 에스에너지의 교체 설계에 따르면 이번 후면전극 모듈 적용으로 동일한 공장 지붕 면적 내 설비용량을 기존 대비 약 62.8% 대폭 확대하게 된다. 신규 부지 매입 부담 없이 유휴 지붕 공간을 활용해 발전 수익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리는 구조다.

에스에너지는 노후 태양광 설비 증가와 고효율 모듈 기술 발전에 발맞춰, 기존 발전자산의 가치를 높이려는 산업용 지붕 리파워링 수요가 향후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기존 공급 현장에 차세대 BC 모듈을 다시 공급하게 된 것은 장기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고효율 제품 경쟁력이 함께 평가받은 결과"라며 "이번 교체 설계를 통해 동일 지붕 내 설비용량을 62.8% 확대하는 만큼, 제한된 공간에서 발전용량을 높이려는 산업용 지붕 시장에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창녕공장 공급을 산업용 지붕 리파워링의 주요 레퍼런스로 확보하고, 기존 설치 현장을 중심으로 후속 교체 수요를 적극 발굴하겠다"며 "HJT와 BC 모듈, BIPV 등 고효율 특화 제품의 실제 수주와 납품 성과를 확대해 수익성 개선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01년 1월 12일 설립된 에스에너지는 고효율 태양광 모듈 제조, BIPV(건물일체형 태양광) 시스템 구축, 발전소 EPC 및 O&M(운영·유지보수)을 영위하는 태양광 전문 기업이다

에스에너지는 인천 남동산단 6.0MW 고효율 모듈 공급, 서울아레나 1.5MW BIPV 공급, 일본 태양광 발전소 리파워링, 중동 HJT 모듈 공급 등 국내외 고효율 태양광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김건우 기자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