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콘 전문기업 SG(1,228원 ▲96 +8.48%)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 중인 유상증자에서 구주주 청약률 96.34%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SG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구주주를 대상으로 유상증자 청약을 진행했다. 구주주 청약을 통해 전체 모집물량 4100만주의 96.34%인 3949만 7470주가 청약됐다. 발생한 잔여 실권주는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일반공모를 통해 모집한다.
SG는 이번 유상증자로 자금을 수도권 아스콘 생산거점 확대와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해외사업 투자 등 주요 성장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경기북부 지역 아스콘 생산시설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인수가 완료되면 기존 서울·인천 중심의 생산거점을 경기북부까지 넓혀 수도권 전역에 대한 공급 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다.
해외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인도네시아 합작법인(JV)을 설립하고 현지 생산거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 현지 사업의 계약 이행을 준비하는 등 해외 도로 인프라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SG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SG가 추진해온 국내외 사업을 실제 매출과 이익으로 연결하기 위한 성장 기반을 확보하는 과정"이라며 "확대된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SG는 제강슬래그를 재활용한 친환경 '에코스틸아스콘' 제조 및 도로 포장, 건설폐기물 중간처리 사업을 영위하는 아스콘 전문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