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14,820원 ▼520 -3.39%)가 가입자식별번호(IMSI) 보안 강화를 위해 유심(USIM) 자동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유심 업데이트는 다른 통신시와 달리 15자리 IMSI 보안이 허술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LG유플러스는 올해 4월부터 가입자를 상대로 유심 업데이트를 진행해 왔으나 진행률이 40%에 못 미치자 자동 업데이트로 전환했다.
LG유플러스는 22일부터 고객의 이동통신 정보를 보다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유심(USIM/eSIM) 자동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고객이 매장을 방문하거나 별도의 조치를 취하지 않아도 강화된 보안체계를 적용하기 위함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부터 IMSI 체계에 난수를 적용한 새로운 보안체계를 도입하고 이를 적용하기 위해 유심 업데이트와 무료 교체를 진행해 왔다. 지난 20일 기준 누적 658만9000여명(38.4%)이 유심 교체와 업데이트를 완료했다.
LG유플러스 측은 "보다 많은 고객이 편리하고 신속하게 보안 강화 조치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자동 업데이트 기능 개발 일정과 검증 기간을 앞당겼다"며 "아직 유심 업데이트나 교체를 하지 않은 고객 가운데 자동 업데이트가 가능한 고객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자동 업데이트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인 고객과 법인 고객, 알뜰폰 고객 및 eSIM 이용 고객이 대상이다. 자동 업데이트는 평일 낮 시간(오전 10시~오후 5시)에 진행된다. 업데이트 과정에서 불편이 발생할 경우 즉시 지원받을 수 있도록 24시간 무료 유심 상담센터와 카카오톡 상담 채널을 운영한다. 전국 1,709개 매장에 전담 코너를 운영한다.
LG유플러스는 자동 업데이트 예정일 △2주 전 △1주 전 △1일 전 등 최소 3회 이상 문자메시지와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개별 안내를 진행하고 있으며 업데이트를 원하지 않거나 예정일에 진행하기 어려운 고객은 '업데이트 연기'를 선택할 수 있다.
지난 4월부터 진행해 온 유심 직접 업데이트와 무료 교체도 계속된다. 아직 유심 업데이트나 교체를 하지 않은 고객은 자동 업데이트 이전에도 안내 문자와 U+one 앱,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업데이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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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LG유플러스 CTO(최고기술책임자·전무)는 "이번 자동 업데이트는 지난 4월부터 추진해 온 선제적 보안 강화 조치를 별도 신청 절차 없이 편리하게 적용 받을 수 있도록확대한 것"이라며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시행하는 만큼 사전 안내부터 24시간 상담, 현장 지원까지 전 과정의 고객 지원 체계를 촘촘히 운영해 보다 많은 고객이 불편 없이 보안 강화 조치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