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놀로지가 한국 차량 번호판을 인식하고 연기와 외부인 침입을 자동 감지하는 AI(인공지능) 보안 카메라를 국내에 출시했다. 카메라 자체에서 영상을 분석하는 '엣지 AI' 기술을 적용해 별도의 서버 분석 과정 없이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시놀로지는 AI 기반 영상 분석 기능을 탑재한 네트워크 카메라 'FC600'과 'BC800Z'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두 제품은 각각 360도 실내 감시와 4K 고해상도 정밀 감시에 특화됐다.
BC800Z는 800만화소(8MP) 4K 해상도와 초당 최대 30프레임(FPS)을 지원하는 가변 초점 카메라다. 카메라에 내장된 AI가 사람과 차량을 구분하고 침입 여부를 감지한다. 연기 감지와 사람·차량 계수 기능도 갖췄다.
국내 출시 제품에는 한국 차량 번호판 인식 기능이 적용됐다. 주차장이나 사업장 출입구 등에서 차량 정보를 확인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자동 추적과 영상 내 특정 사건을 빠르게 찾아주는 '인스턴트 서치' 기능도 지원한다.
실외 설치를 고려한 내구성도 확보했다. 알루미늄 본체에 IP66·IP67 방진·방수 등급과 IK10 내충격 인증을 적용했다. 네트워크 연결이 끊기더라도 마이크로SD 카드를 통해 영상을 녹화할 수 있다.
FC600은 600만화소(6MP) 피시아이(어안렌즈) 카메라로, 한 대의 장비로 360도 전방위 감시가 가능한 제품이다. 촬영 영상의 왜곡을 보정해 화면을 4개 구역으로 나누거나 두 개의 180도 파노라마 화면으로 표시할 수 있다.
사무실과 매장, 학교, 병원 등 넓은 실내 공간에서 여러 대의 카메라를 설치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대 10m 거리의 적외선 야간 촬영을 지원하며 AI 기반 사람 감지와 침입 감지, 오디오 감지 기능을 제공한다.
두 제품은 시놀로지의 통합 영상 관리 솔루션 '서베일런스 스테이션'과 연동된다. FC600은 사람 수를 집계하고 통계 보고서를 생성하는 기능도 지원해 매장 방문객 분석 등 공간 운영 관리에도 활용할 수 있다.
FC600은 클라우드 기반 영상 감시 플랫폼 '서베일런스365'도 지원한다. 두 제품 모두 HTTPS와 SRTP 기반 암호화 통신을 지원하며 미국 국방수권법(NDAA) 규정을 준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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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 린 시놀로지 서베일런스 그룹 디렉터는 "기업의 영상 보안 요구가 다양해지면서 단순한 영상 녹화를 넘어 지능형 분석과 효율적인 통합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고객이 보안 환경에 맞는 영상 감시 시스템을 유연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