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엔비디아의 차세대 AI(인공지능) 컴퓨팅 플랫폼 '베라 루빈'의 첫 양산 제품이 마이크로소프트(MS) 데이터센터에 도착했다. 엔비디아로부터 베라 루빈을 최우선으로 공급받기로 한 한국이 언제 실제 물량을 확보할지도 관심이 쏠린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사티아 나델라 MS CEO(최고경영자)는 22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에 "첫 양산형 베라 루빈이 MS 데이터센터에 도착하는 배송일"이라며 "이 중요한 이정표를 가능하게 한 엔비디아와 애저 하드웨어·데이터센터 팀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도 공식 SNS를 통해 "베라 루빈이 본격적인 양산 확대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CPU(중앙처리장치)인 '베라' 36개와 GPU(그래픽처리장치) '루빈' 72개를 하나로 구성한 '베라 루빈 NVL72'는 기존 블랙웰 플랫폼 대비 전력당 AI 추론 처리량을 최대 10배 높이고, 토큰당 비용은 10분의 1 수준으로 낮췄다. 한국의 베라 루빈 도입 시점에도 관심이 모인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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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데이터 170억건 더위에 방치…복원 어려울 수도"
김호광 전 싸이월드제트 대표가 싸이월드 서버 보관 상태와 복원 가능성에 우려를 제기했다. 서버를 직접 점검한 결과 일부 서버가 랙에서 분리된 채 방치되고 전력 공급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김 전 대표는 18일 자신의 블로그에서 이같이 밝히며 "SSD 저장 장치는 장기간 전원이 차단될 경우 데이터 보존에 치명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의 경고"라며 "약 170억건에 달하는 소중한 사진 데이터가 사라질 위기에 놓인 것"이라고 했다. 김 전 대표는 데이터 보관에서 온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온도가 5~10도 상승할 때마다 보존 기간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실무적 공포냉방이 끊긴 IDC, 창고, 컨테이너 등에 여름철 랙을 세워둔 경우 실측 온도가 30도를 넘나든다면 2~3년이 아니라 1년 이내를 위험 구간으로 봐야 한다고도 했다. 김 전 대표는 "싸이월드는 단순한 플랫폼이 아닌 우리 모두의 청춘이고 첫사랑이고 일상이 담긴 소중한 타임캡슐"이라며 "데이터 복원을 서두르고 이용자의 추억을 지켜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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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신형 벤츠 S-클래스에 '라이브 TV+' 탑재
LG유플러스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신형 'The new S-Class'에 자체 개발한 실시간 영상 채널 '라이브 TV+' 서비스를 탑재한다고 18일 밝혔다. '라이브 TV+'는 차량 안에서 뉴스·골프·음악·예능·키즈 등 총 28개 방송 채널을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로 LG유플러스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공식 소프트웨어 파트너로서 서비스 개발부터 콘텐츠 제공·운영까지 전담한다. LG유플러스 측은 "'라이브 TV+'는별도의 계정 인증 절차 없이 원하는 채널을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차량용 무선 통신 기반으로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전송해, 지하주차장이나 터널처럼 전파가 잘 닿지 않는 구간에서도 끊김 없는 시청이 가능하다"며 "운전석, 동승석 등 차량 내 설치된 여러 디스플레이에서도 각각 독립적인 시청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협력은 프로젝트 수주에 그치지 않고, LG유플러스가 메르세데스-벤츠의 기술·품질·보안 심사를 통과해 정식 소프트웨어 벤더로 등록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며 "메르세데스-벤츠에서 출시하는 The all-new electric GLC 등 다양한 신규 차종으로 라이브 TV+ 적용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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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교수 아들은 대학 대신 개발 배웠다…"개인이 조직 대신하는 시대"
"인터넷과 모바일 혁명을 모두 겪어봤지만 AI는 변화의 속도와 폭, 깊이가 훨씬 큽니다". 윤석빈 서강대 AI·SW대학원 특임교수는 최근 펴낸 'AI 오케스트레이터와 슈퍼 1인 기업'에서 AI가 생산성 도구를 넘어 기업과 교육, 일자리의 구조를 바꾸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단순한 챗봇에서 에이전틱 AI로 넘어가면서 여러 업무를 연결해 실제 결과를 만드는 단계로 진입했다"고 말했다. 윤 교수는 올해 초 고등학교를 졸업한 막내아들에게 대학 진학 대신 6개월간 AI 개발자 과정을 경험하게 했다. 지난 1월 아들과 중국 상하이·항저우를 찾아 알리바바와 유니트리 등을 둘러본 게 계기였다. 윤 교수는 "의미 없이 재수학원에 가는 것보다 실제로 개발을 경험해보자고 했다"고 말했다. 그가 주목하는 변화는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슈퍼 1인 기업'이다. 기획·개발·디자인·마케팅 등을 AI가 수행하면서 개인이 하나의 조직처럼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좋은 아이디어와 기획력을 가진 사람이 AI를 잘 지휘하면 개인이 조직을 대신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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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플]갈림길에 선 지스타
지스타조직위원회가 이례적으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스타 2026'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행사를 100일도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메인 스폰서와 주요 참가사가 불투명하다는 위기론을 진화하기 위해서다. 위원회는 지스타 최초로 비게임사인 AI 스토리 창작 플랫폼 '크랙'이 메인 스폰서를 맡는다고 밝혔다. 호요버스·넷이즈게임즈·빌리빌리 게임·센추리게임즈 등 중국 게임사들도 BTC에 참가한다. G-CON에는 장항준·이병헌 감독, 이동건·이낙준 작가 등이 참여한다. 게임을 넘어 AI와 콘텐츠로 외연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문제는 정작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넥슨·넷마블·NC·카카오게임즈·크래프톤 등은 현재 지스타 불참이 예상된다. 위원회는 "대형 게임사들이 보여줄 대형 신작 자체가 많지 않다"고 설명했지만 설득력이 떨어진다. 주요 게임사들은 하반기 신작을 준비하면서도 9월 도쿄게임쇼에는 참가한다. 그 빈자리를 중국 게임사들이 채우면서 지스타가 국내 게임사의 해외 진출 교두보가 아니라 중국 게임사의 한국·아시아 시장 공략 무대가 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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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제친 모티프…'국가대표 AI' 2차전, 글로벌 평가가 변수
국가대표 AI 모델을 선정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차 평가 결과 발표가 임박했다. 글로벌 AI 모델 평가에서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LG AI연구원과 SK텔레콤을 앞서면서 최종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18일 ICT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조만간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독파모) 2차 평가 결과를 발표한다. 평가 대상은 △모티프테크놀로지스 △업스테이지 △SK텔레콤 △LG AI연구원 등 4개사다. 과기정통부가 선발한 국민평가단 200명은 지난 8~11일 4개 모델을 직접 사용한 뒤 절대평가를 진행했다. 과기정통부는 국민평가단 평가와 전문가 평가, 글로벌 벤치마크 점수를 합산해 이번 주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2차 평가에서는 4개사 중 3개사가 선발된다. 이어 연말 3차 평가를 거쳐 최종 2개사가 국가대표 AI로 남는다. 평가 배점은 1차와 마찬가지로 벤치마크 40점, 전문가 평가 35점, 사용자 평가 25점이다. 모델의 성능을 높이면서 연산 효율을 얼마나 개선했는지가 주요 평가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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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AI 어떻게 보호할까…"차단보다 맞춤형 안전장치"
생성형 AI(인공지능)가 청소년의 학습과 일상에 빠르게 스며들면서 유해 콘텐츠 노출과 의존성 심화에 대한 우려도 커진다. 하지만 청소년의 AI 이용 자체를 막기보다 연령과 발달 단계에 맞는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해외 규제를 그대로 도입하기보다 국내 청소년의 이용 실태를 연구한 뒤 유연한 보호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에서는 청소년의 AI 이용에 따른 위험을 줄이기 위한 보호장치 마련이 본격화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미성년자가 이용하는 AI 동반자 챗봇에 자살·자해 대응 절차를 마련하도록 했다. 상대가 사람이 아닌 AI라는 사실을 알리고 3시간마다 휴식을 권고하는 알림도 제공해야 한다. EU(유럽연합)도 AI법을 통해 아동 등 취약계층의 특정 행동을 유도하고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는 AI를 금지한다. 글로벌 AI 기업들도 청소년 보호장치를 강화중이다. 오픈AI는 챗GPT의 모델 행동 기준인 '모델 사양'에 13~17세를 위한 'U18 원칙'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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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1억5000만㎞ 가기 전 38만㎞부터"…한국, 2031년 달 주변 탐사선 띄운다
한국의 우주 탐사 계획이 더 가깝고 빨리 달성할 수 있는 목표로 방향을 튼다. 10년 뒤 약 1억5000만㎞ 떨어진 '라그랑주 4점'(L4)에 가기 전, 2031년 약 38만㎞ 거리의 지구·달 사이 우주공간 '시스루나'(Cis-Lunar)에 먼저 탐사선을 보낸다. 18일 우주항공계에 따르면 우주항공청은 L4 탐사 계획을 장기 과제로 남겨두고 당장은 시스루나 탐사선 개발에 집중한다. 2028년 개발 착수, 2031년 발사가 목표다. 해외 우주기관과 공동 관측하는 방안도 찾고 있다. 우주청은 이달 초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린 국제우주연구위원회(COSPAR 2026) 학술대회에서 이 계획을 처음 공개했다. 우주청이 구상한 '지구-달 과학 탐사선'은 태양 활동을 측면에서 관측하는 데 필요한 위성 기술과 관측 능력을 시험한다. 궁극적으로는 태양과 지구를 잇는 직선에서 벗어나 태양 활동을 입체적으로 살펴보는 'OSEL' 탐사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 단계다. 첫 목적지는 시스루나다. 시스루나는 지구와 달 사이와 그 주변 우주공간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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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보다 좋아" 10대 위험한 대화까지...아이 잃은 두 엄마의 분노
#올해 초 구글과 구글 협력사인 '캐릭터닷 AI'가 2년여간 진행됐던 사용자 사망에 따른 피해보상 소송을 마무리했다. 해당 사건은 2024년으로 거슬러 간다. 미국 플로리다에서 14세 소년이 드라마 '왕좌의 게임' 속 '대너리스' 캐릭터 챗봇과 유사 연애를 하다가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소년의 어머니는 챗봇이 아들을 죽음으로 이끌었다며 소송을 진행했다. 부적절한 대화·과실에 따른 사망·기만적 거래 행위 등을 했다는 것이 소장에 적시됐다.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던 16세 소년의 부모는 아들의 극단적 선택 원인이 챗GPT에 있다고 보고 오픈AI와 샘 올트먼 CEO(최고경영자)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16세 소년은 지난해 초 챗GPT 유료 버전을 구독한 이후 수개월 간 AI에 고민을 상담하고 자살 방법을 물었다. AI는 부적절한 질문을 걸러내지 못하고 자살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줬고, 소년이 그대로 실행하면서 비극이 벌어졌다. 10대 청소년들의 AI 의존도 심화는 해외에서만 나타나는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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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발상'으로 신약 개발 돌파구 찾은 韓 과학자들
국내 연구팀이 의약품 등에 흔히 쓰는 '피리딘 화합물'을 손쉽게 바꿔 쓸 수 있는 합성법을 개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IBS(기초과학연구원) 홍승우 분자활성 촉매반응 연구단 단장 직무대행(KAIST 화학과 교수) 연구팀이 새로운 '질소 원자 전위'(N-atom Transposition) 합성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18일 0시(한국시간) 게재됐다. 피리딘(Pyridine)은 탄소 원자 5개와 질소 원자 1개로 구성된 육각형 고리 구조의 물질이다. 의약품 등 다양한 화학물질의 기본 골격으로 활용된다. 피리딘은 같은 구성의 치환기가 붙어 있더라도, 질소와 치환기의 상대적인 위치에 따라 분자의 성질과 효과가 달라지는 특성이 있다. 치환기는 분자의 기본 골격에 붙어 분자의 성질에 영향을 주는 원자 또는 원자단을 말한다. 이 때문에 신약 개발에서는 질소의 위치 관계만 조금씩 다른 '이성질체'를 만들어 기능을 비교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피리딘 고리에 붙은 치환기는 고정돼 있어 위치를 바꾸기 어렵다는 게 기존 인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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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토스모바일, '페이스페이' 알뜰 요금제 5종 출시
LG유플러스가 토스모바일과 협업해 생활밀착형 제휴 요금제를 출시한다. 이용자의 절반 이상이 20·30대로 효율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젊은 세대 사이에서 인기다. 토스모바일은 지난 3일 얼굴인식 결제 서비스 '페이스페이' 혜택을 결합한 알뜰폰 요금제 5종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토스모바일은 LG유플러스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사업자다. 앞서 알닷에서 CU 편의점 이용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토스 X CU' 요금제를 판매한 데 이어 영역을 넓힌 것이다. '페이스페이 제휴 요금제'의 가입자 중 56%는 20·30대다. 모바일 금융·결제 서비스에 익숙한 젊은 이용자가 생활밀착형 알뜰폰 상품까지 관심을 기울여서다. 페이스페이는 얼굴과 결제 수단을 미리 등록하면 매장에서 지갑이나 스마트폰 없이 얼굴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페이스페이 제휴 요금제는 데이터 이용량에 따라 △7GB+ △10GB+ △71GB+ △100분·15GB+ △100GB+ 등 5종으로 구성된다. 가입 후 7개월간 월 8000원부터 1만6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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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지니뮤직, '포켓몬스터' 30주년 OST 앨범 출시
KT지니뮤직은 포켓몬코리아와 함께 포켓몬스터 30주년을 기념한 실물 앨범 'TV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OST 앨범'을 제작·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앨범에는 TV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리코와 로드의 모험' 오프닝곡인 에스파의 'We Go'를 비롯해 최신 시리즈 '포켓몬스터: 라이징 어게인'까지 주요 오프닝·엔딩곡 8곡이 수록됐다. 실물 앨범은 '캡틴 피카츄' 인형 형태로 제작됐다. 인형의 모자 안에 NFC 기능을 갖춘 몬스터볼이 들어 있다. 이를 스마트폰 뒷면에 태그하면 KT지니뮤직의 스마트 앨범 플랫폼 '스테이지앨범' 앱으로 연결돼 음원을 내려받아 들을 수 있다. 패키지에는 캡틴 피카츄 인형과 함께 애니메이션 아트북, 포토카드, 스티커 등이 포함됐다. 앨범은 지난 16일부터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열린 팝업스토어 '포켓몬 무릉도원'에서 판매되고 있다. KT지니뮤직 관계자는 "포켓몬코리아와 쌓아온 음악 사업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30주년 기념 앨범을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양사의 시너지를 활용한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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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VC·채용, AI에 휘청…'슈퍼 1인 기업' 시대 해법은
"인터넷과 모바일 혁명을 모두 겪어봤지만 AI는 변화의 속도와 폭, 깊이가 훨씬 큽니다. " 윤석빈 서강대 AI·SW대학원 특임교수가 지난해 'AI 네이티브 시대가 온다'를 출간한 데 이어 1년 만에 다시 AI 책을 펴냈다. 최근 출간한 'AI 네이티브 시대가 온다'에서 윤 교수는 AI가 단순히 사람의 생산성을 높이는 도구를 넘어 기업과 교육, 일자리의 구조 자체를 바꾸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윤 교수는 "1년 전 예상했던 방향보다 변화가 훨씬 빠르다"며 "단순한 챗봇에서 에이전틱 AI로 넘어가면서 단위 업무를 돕는 수준을 넘어 여러 업무를 연결해 실제 결과를 만드는 단계로 진입했다"고 말했다. ━"대학 대신 AI 개발"…아들도 직접 해본 실험━변화를 가장 가까이서 시험한 대상은 자신의 막내아들이었다.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아들은 대학에 진학하는 대신 고용노동부 K-디지털 과정에서 6개월간 AI 개발을 배웠다. 지난 1월 아들과 함께 중국 상하이·항저우를 방문해 알리바바와 유니트리 등을 둘러본 경험도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