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쏘카의 자율주행 전문 자회사 에이펙스모빌리티가 주행 데이터 사업을 시작으로 레벨4 기반 라이드헤일링과 로보버스까지 확장하는 자율주행 상용화 로드맵을 공개했다. 에이펙스모빌리티는 지난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자율주행 산업 컨퍼런스'에서 장혁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장 CSO는 국내 자율주행 산업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 앞으로 최대 3년이라고 진단했다. 미국과 중국에서 무인 자율주행 서비스가 본격화되고 런던과 도쿄 등 주요 도시에서도 상용화 경쟁이 빨라지고 있어서다. 특히 자율주행 기술이 정밀지도와 사전에 설정한 규칙을 기반으로 움직이는 방식에서 카메라·라이다 등의 데이터를 AI가 통합해 운전 행동까지 결정하는 E2E(End-to-End) 방식으로 이동하면서 데이터 확보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에이펙스모빌리티는 첫 단계로 모회사 쏘카가 지난 15년간 카셰어링 사업을 통해 축적한 데이터를 자율주행 AI가 학습·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형태로 가공할 계획이다. 사고나 돌발상황 등 일반 주행에서 확보하기 어려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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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S26' 美 판매량 30% 증가…경쟁 강화는 '고민'
삼성전자의 '갤럭시S26' 시리즈가 전작 대비 흥행에 성공했지만, 한국과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강도가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21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글로벌 스마트폰 주간 판매량 보고서에 따르면 갤S26 출시 후 첫 3주간 판매량이 전작인 갤S25 시리즈 대비 약 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선 판매량이 전작 대비 29% 급증했으나 인도·중국에선 상대적으로 인기가 주춤하면서 전체 판매량이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는 분석이다. 같은기간 삼성전자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은 지난해 갤S25 출시 당시 대비 4% 증가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경쟁자는 애플을 넘어 점점 더 다양해지는 추세다. '아이폰 텃밭'으로 여겨지는 일본에선 구글이 강력한 경쟁자로 등장했고, 인도에선 중국 브랜드가 강세다. 임수정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위원은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갤럭시 S26 시리즈의 출시 후 3주간 누적 판매량이 전작 대비 소폭 성장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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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캔, 우체국망 통해 철강으로 재탄생한다
우체국이 알루미늄 캔을 철강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돕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21일 전남 광양시 커뮤니티센터에서 포스코엠텍,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알루미늄 캔에 대한 효율적인 자원순환을 위한 '알루미늄 캔 우편회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알루미늄 캔 우편회수'사업은 오는 5월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수거된 알루미늄 캔은 탄소저감 철강 생산에 활용이 가능한 원료인 탈산제로 재자원화돼 철강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이 과정에서 전국 우체국망을 활용해 알루미늄 캔 우편회수 체계를 구축하고 안정적인 수거·운송을 담당한다. 포스코엠텍은 알루미늄 재활용 활동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전용 수거함 및 수거활동을 지원하고 우편 물류비용을 지원한다. 전남자원봉사센터는 지역 내 자원봉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12개 지역 자원봉사센터의 신청을 받아 알루미늄 캔 수거 활동을 진행하고, 수거한 알루미늄 캔을 전용박스에 포장해 우체국으로 연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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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크래프톤·미래에셋, 인도서 1조원대 투자…IT 기업 발굴
네이버(NAVER)와 크래프톤이 미래에셋과 함께 인도 뉴델리에서 최대 1조원 규모의 '유니콘 그로스 펀드(UGF)'를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UGF에는 올해 초 크래프톤이 초기 투자금 2000억원을 출자했다. 이어 네이버와 미래에셋이 참여해 외부 투자액을 합쳐 5000억원 이상의 규모를 투입했다. 인도 내 유망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털(VC)을 발굴해 성장 단계별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번 펀드는 네이버와 미래에셋이 공동으로 조성한 '아시아 그로스 펀드(Asia Growth Fund)'의 후속 성격으로, AGF는 인도 1위 푸드 딜리버리·퀵커머스 플랫폼 조마토와 동남아시아 최대 모빌리티 플랫폼 그랩 등 유니콘 기업에 투자해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네이버는 이번 순방을 계기로 인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전날에는 인도 최대 IT 기업 타타그룹 계열사 TCS(Tata Consultancy Services)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AI·클라우드·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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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정보유출 제재 향방은…"다양한 변수에 촉각"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둘러싼 정치권과 정부의 전방위 대응이 속도를 잃고 있다. 국정조사는 4개월째 제자리고,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태스크포스 간담회는 취소됐으며,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최종 제재도 당초 예상됐던 4월 말 발표가 사실상 어려워졌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통상이슈 비화와 선거철 임박 등 변수에 부담을 느낀 여권과 정부가 이 사안에 대한 개입을 의도적으로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기류를 바꾼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초반 분위기는 달랐다. 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정부는 지난 2월 19일 국회에서 쿠팡 개인정보 유출 대책 간담회를 열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 축소 문제, 소비자 보호 및 재발 방지 대책 등을 논의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공정거래위원회·개인정보위가 한자리에 모였고, 압박 수위도 상당했다. 다만 같은 자리에서 공정위는 영업정지 법적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보고했고, 사실상 이 시점을 계기로 강경 대응 기조가 한 차례 꺾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민주당은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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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알바 공고 몇 건 떴어?"…코딩 몰라도 AI 에이전트 만든다
"어제 게시된 당근 알바 공고는 총 몇 건이야?" 당근 직원이 사내 에이전트 '데이터캣'에 질문하자 AI가 즉시 분석 결과를 내놓는다. 데이터캣은 데이터 추출 언어인 SQL을 배우지 않아도 자연어로 질문을 던지면 빅쿼리(BigQuery) 데이터를 직접 조회하고 분석해 답을 제공한다. 개발자나 전문 데이터 분석가의 도움 없이도 당근의 '프롬프트 스튜디오'를 통해 AI 에이전트를 만든 결과다. 사내 에이전트용 챗GPT라고 볼 수 있는 '캐롯 챗(KarrotChat)'에서는 이렇게 만들어진 수십개의 당근 맞춤형 에이전트들이 활약하며 누구나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당근이 단순한 서비스 도입을 넘어 일하는 방식 자체를 AI 중심으로 재편하며 'AI 네이티브'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개발 조직에 국한되지 않고 전사 임직원이 AI를 일상적인 업무 도구로 활용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아이디어 도출부터 서비스 적용까지 전 과정을 AI와 협업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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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변우석 '대군부인' 첫방부터 관심 크더니...OTT 깜짝 결과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흥행에 힘입어 국내 OTT 이용자수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드라마 방영일에 맞춰 웨이브와 디즈니+의 접속자가 급증했고, 티빙에선 출연진의 과거 출연작이 역주행하는 모습이다. 21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21세기 대군부인 4화가 공개된 지난 18일 웨이브 DAU(일간활성이용자)는 약 99만명을 기록하며 올해 최고치를 찍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기준 전국 시청률 11.1%로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상파 드라마가 오랜만에 흥행에 성공하며 지상파 3사와 SK스퀘어가 합작한 웨이브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실제 올해 일평균 85만명 수준이던 웨이브 DAU는 21세기 대군부인이 처음 방영된 10일 90만명, 11일 97만명으로 증가했다. 이후 다시 80만명대를 기록하다 3, 4회가 반영된 17, 18일 다시 90만명대로 올라섰다. 화제성 높은 콘텐츠는 '다시 보기'뿐 아니라 실시간 시청이 가능한 '퀵 VOD' 수요가 높아 방영일에 이용자가 몰리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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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국툰] 트럼프: 우리 CIA에 비밀병기가 있는데…
콘텐츠 머니투데이 각색/그림 권정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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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실적' 카카오모빌리티…류긍선 대표 "'피지컬 AI'로 다음 도약"
카카오모빌리티가 사상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피지컬 AI' 기업 전환에 속도를 낸다. 호출 플랫폼을 넘어 자율주행과 로봇, 주차 인프라까지 아우르는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오는 23일 키플랫폼 2026에서 제시할 '피지컬 AI가 바꾸는 우리의 삶'이라는 화두와도 맞닿아 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지난 3월 임직원 대상 레터를 통해 "피지컬 AI 기반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도약"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소프트웨어를 넘어 실제 이동 수단과 물리 공간을 AI로 연결하고 제어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뜻이다. 류 대표는 2018년 카카오모빌리티에 합류한 뒤 2019년 공동대표, 2020년 단독대표에 올랐다.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연임에도 성공했다. 외형 성장에 그치지 않고 수익성과 미래 비전을 함께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7393억원, 영업이익 1155억원을 기록했다. 창사 이후 처음으로 영업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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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HD현대중공업, 조선·항만 中企 보안 강화 '맞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21일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스마트 조선·항만산업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역량 강화와 지역 전략산업 보안 생태계 조성을 위한 'KISA-HD현대중공업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스마트 조선소 및 선박 자동화 시스템 도입 등 조선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사이버 위협이 증가한다. 상대적으로 보안 인프라가 취약한 협력사를 노린 '사이버 공급망 공격'이 새롭게 떠오른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16일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정보보호산업 육성방안' 일환으로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지역 조선산업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보보호 지원을 확대하고, HD현대중공업은 협력사에 대한 사이버 위협정보 전파와 사이버 방어체계 구축에 나선다. KISA와 HD현대중공업은 협력기업의 보안 수준을 높이기 위한 협력체계도 구축한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지역 전략산업 협력사의 정보보호 역량 강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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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 홈 화면 '지도'로 개편…내비게이션 넘어 서비스 확장
티맵모빌리티가 지도를 티맵 홈 화면 전면에 배치하는 개편을 단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내비게이션을 넘어 지도 서비스로의 확장을 본격화한 것이다. 이번 개편으로 티맵 홈 화면에서 즉시 지도를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아이콘을 모아둔 '콘텐츠 영역'을 아래로 밀어 내리면 모바일 화면 전체로 지도를 활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내비게이션 등 개별 서비스에 접속해야 지도를 볼 수 있었다. 지도에서 자동 노출되는 장소명을 2배로 늘렸다. 지도 화면을 터치로 이동하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장소를 탐색할 수 있게 했다. 지도에 표시되는 장소 아이콘은 형태와 색상을 통일감 있게 정리해 업종과 특성을 쉽게 구분할 수 있게 했다. 지도 상단에는 장소 검색창을 뒀다. 지도에서 장소를 선택하면 리뷰, 영업시간, 주차 가능 여부, 이동 중인 차량 수 등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동 경로와 장소 저장, 링크 공유는 물론 내비게이션 진입도 한 화면에서 가능하다. 또 이번 개편에서는 홈 화면의 서비스 메뉴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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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GS 풍력발전에 지분 투자…데이터센터용 재생에너지 수급 안정
네이버(NAVER)가 GS풍력발전과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거래(PPA) 계약을 체결하고, 전력을 공급하는 발전소의 지분 30%를 인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국내에서 RE100(재생에너지100%) 가입 기업이 재생에너지 발전법인에 직접 투자하는 방식으로 재생에너지를 확보한 첫 사례다. GS가 건설 중인 경상북도 영양군 소재 풍력발전단지는 연간 약 180G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2028년 상반기 상업운전 개시 후 네이버의 데이터센터인 '각 세종', '각 춘천'에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29년 기준 회사 전체 전력사용량의 약 46% 수준까지 재생에너지 전환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이버는 단순 전력 구매를 넘어 발전법인에 직접 투자함으로써, 재생에너지 공급이 수요에 미치지 못하는 국내 시장에서 장기적·안정적 전력 공급을 확보했다. 기존 화석에너지 중심의 전력 조달은 온실가스 배출을 수반해 RE100 달성을 어렵게 만들고 추가 투자의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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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그리드, NIPA SaaS 전환 컨설팅 공급기업 선정
이노그리드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2026년 SaaS 전환 컨설팅 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이노그리드는 NIPA가 주관하고 SaaS전환지원센터가 운영하는 2026년도 SaaS 전환 컨설팅 사업 공급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온프레미스 방식의 소프트웨어 기업이 SaaS 중심 구조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내 SW 기업의 클라우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이다. 이노그리드는 지난해에도 같은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참여해 다수 기업의 SaaS 전환 컨설팅을 수행했다. 회사는 당시 기업별 특성에 맞춘 전환 전략을 제시해 컨설팅 품질과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선정에 따라 이노그리드는 오는 12월까지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전략 수립, 아키텍처 설계, 비즈니스 모델 최적화 등을 지원한다. 민간 클라우드 구축·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수요기업의 시장 안착도 돕겠다는 계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