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네이버(NAVER)가 지난달 처음으로 구글에게 MAU(월간활성이용자수)를 따라잡힌 가운데 카페, 블로그 등 이 회사 UGC(사용자생성콘텐츠) 플랫폼도 부진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년이 넘은 플랫폼이다 보니 자연스레 진입장벽이 생겼고 상업성 블로그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5일 데이터 분석 기업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네이버 카페의 지난달 MAU는 약 744만명으로 전년 동기(약 787만명) 대비 43만명 정도 감소했다. 같은 기간 네이버 블로그의 MAU는 약 306만명에서 약 284만명으로 22만명 정도 감소했다. 네이버는 AI 시대 품질 좋은 학습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UGC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네이버는 자체 생태계 안에서 사용자가 오랜 기간 직접 정성스럽게 제작한 콘텐츠야말로 다른 플랫폼과 차별화된 데이터라는 입장이다. 최근 숏폼 콘텐츠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네이버도 클립 플랫폼을 출시했지만 카페와 블로그 기능도 지속해서 업데이트하고 있다. 네이버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UGC 플랫폼 카페에 올해 초 수익화 기능을 도입했다. 어른들이나 쓰는 플랫폼이라는 오명을 씻고 젊은 이용자를 유입시키기
최신 기사
-
"전쟁도 AI가 진두지휘" 미국선 'AI 드론파일럿' 임박...한국은?
━오픈AI도 美 요구에 무릎…드론·AI 결합시 파괴력 상상초월━③미군, AI와 드론·로봇 등의 결합 시도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폭격은 한마디로 'AI(인공지능)가 주도한 최초의 공습'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란 공습 작전에 AI가 깊숙이 관여했다는 의미다. 앞으로 AI가 조종하는 무인기(드론)가 투입되면 전장은 더 극적으로 변화할 전망이다. 4일 외신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AI는 미국·이스라엘의 군사 작전 수립에 핵심 역할을 했다. AI는 이스라엘과 미군이 확보한 정보를 바탕으로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시나리오를 설계하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 기술의 핵심은 '실시간 위치 추적'이다. 거리의 CCTV와 일반 가정의 초인종 카메라, 고속도로 요금소 등 수많은 센서에서 쏟아지는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핵심 정보를 가려낸다. 경호 차량의 이동 경로까지 추적해 지도자 위치를 특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 초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전 대통령에 이어 이번 이란 공습에는
-
"윙~" 3000만원 '갓성비' 자폭 드론에 벌벌...전쟁 판도 바꾼다
━"59억 미사일 무력화"...3000만원 자폭 드론, 전쟁 공식 깨뜨린다━① 2만 달러 vs 400만 달러…드론·AI가 전쟁 판도 바꾼다 드론이 최근 미국·이란 간 중동 분쟁에서 판세를 뒤바꾸는 핵심 전력으로 부상했다. 앞서 러·우(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위력을 입증했던 드론은 저비용으로 군사 강대국 미국의 방어막을 무력화시키는 고효율을 갖췄다. 드론 뿐만이 아니다. 첩보기관의 정보력에 더해진 AI 알고리즘, 자율 무기 등은 막강한 자본력이 필승한다는 과거 전쟁 공식을 깨뜨리며 '제3의 군사 혁명'으로 일컬어진다. 4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란은 자국이 개발한 일명 '자폭 드론'(샤헤드-136)과 미사일을 대량 동원해 바레인, 카타르,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전역의 미국 동맹국들을 타격하고 있다. 한 대당 약 2만달러(약 3000만원)로 추정되는 샤헤드 드론은 한 발당 약 400만달러(약 59억원)에 달하는 미국의 패트리엇 미사일과 수백만 달러의 전차·장갑
-
"울트라는 너무 좋은데…" 새 기능 '몰빵'에 갤럭시S26 시리즈 '희비'
삼성전자의 3세대 AI폰을 표방한 갤럭시S26 시리즈에 대한 평가가 엇갈린다. 이번 신제품에서 가장 업그레이드된 하드웨어 기능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와 카메라, 개선된 AP(앱프로세서) 등이 플래그십인 갤럭시S26 시리즈 중에서도 최고 사양인 울트라 모델에만 적용돼있어서다. 갤럭시S26 시리즈 사전예약 마지막날인 5일, SNS(소셜미디어)와 유튜브 등에는 갤럭시S26 시리즈 중 울트라 모델이 아닌 S26과 S26+(플러스)를 예약한 소비자들이 소외감을 토로하고 있다. "S26은 S25보다 전성비(전자기기 성능/소비전력) 안 나온대", "S26 시리즈는 울트라 아니면 안 사는게 낫다", "모두 공평하게 넣어준 S25, 모두 몰빵으로 넣어준 S26", "S26은 울트라 전용", "S26 노말(일반) 예약했는데 불안해" 등의 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유명 IT 유튜버 '잇섭'이 올린 '기대 이상 울트라, 실망스러운 기본형?'이라는 제목의 영상도 닷새만에 10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소
-
LGU+ 홍범식 "'익시오'로 글로벌 AI SW 기업 도약"
"AI(인공지능) 시대에 글로벌 진출을 위해 AI 소프트웨어(SW) 기업으로 도약하겠습니다."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6' 기자간담회에서 "통신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음성분야에서 SW를 만들면 의미 있는 경쟁력을 만들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규모 인프라 기반인 통신사업을 AI기술과 데이터 기반의 SW사업으로 체질개선해 글로벌 진출한다는 청사진이다. 통신사는 대표적인 내수기업이지만 AI 시대 투자재원을 마련하려면 성장이 정체된 국내시장을 벗어나야 한다는 고민이 담겼다. 이에 해외진출이 용이한 SW를 신성장동력으로 낙점한 것이다. 홍 대표는 "경제규모가 작은 한국에서 투자재원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고민이 컸다"며 "어렵지만 반드시 글로벌로 확장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글로벌 진출 선봉장은 AI 전화 에이전트 '익시오'다. 출시 1년 만에 120만명이 가입한 익시오는 체류율을 나타내는 '스티키니스'가 약 80%로
-
스마트안경 대중화 시험대… 미중 빅테크 '눈싸움' 치열
올해 열린 'MWC(모바일월드콩그래스)26'은 스마트폰을 이을 차세대 기기로 스마트글라스 가능성을 시험하는 무대였다. 스마트글라스에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면서 '아이언맨 안경'에 한 걸음 다가섰다는 평가다. 올해가 스마트글라스 대중화 원년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2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에서 스마트글라스는 AI(인공지능)만큼이나 주목받았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XR OS(운영체제)와 제미나이를 탑재한 AI 글라스 시제품을 선보였다. 사용자가 보는 화면을 AI도 실시간 공유하며 질문에 답한다. 오른쪽 렌즈에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제미나이 답변을 문자로도 보여준다. 예컨대 책을 보며 "요약해줘"라고 말하면 제미나이가 줄거리를 읊고, 캄노우(Camp Nou) 사진을 보며 "가는 길 알려줘"라고 하면 구글맵이 실행된다. 영어 질문엔 영어로, 한국어 질문엔 한국어로 사용자가 쓰는 언어로 답변해주는 것도 장점이다. 현재 구글은 삼성전자와 협업해 연내 AI
-
KAIST 총장 선임 부결 '일파만파'…교수협의회도 "깊은 유감" 표명
KAIST(카이스트) 총장 선임이 또다시 미뤄진 데 대해 카이스트 교수진이 5일 성명서를 내고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이광형 현 총장은 이날 카이스트 이사회에 공식적으로 사임서를 제출했다. 5일 카이스트 교수협의회는 제18대 총장 선임안 부결 및 재공모 결정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광형 현(17대) 총장의 임기가 지난해 2월 만료됐음에도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후임자를 확정하지 못한 데 따른 우려다. 지난달 26일 카이스트 임시이사회에 제18대 총장 선임안이 상정됐지만 3배수에 오른 후보 중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부결됐다. 카이스트는 원점으로 돌아가 후보 공모 절차부터 다시 밟는다. 장기적인 리더십 공백이 예상됨에도 이사회가 선임안을 부결한 데에 는 정부 고위 관계자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특정 인물을 총장 후보군에 넣기 위해 선임을 지연시켰다는 것이다. 교수진은 "최근 이사회의 제18대 총장 선임안 부결 및 재공모 결정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
공공기술 창업기업 CES 혁신상 성과 공유…글로벌 스케일업 지원 논의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은 5일 서울 럭키컨퍼런스에서 'CES 2026 혁신상 수상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6'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공공연구성과 기반 창업기업들을 격려하고, 이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후속 지원 및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국 원장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를 비롯해 진흥원의 대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TeX-Corps)과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등을 통해 성장한 혁신기업 5개사가 참석했다. 참석 기업은 △엑소시스템즈(대표 이후만, TeX-Corps 참여) △뉴로티엑스(대표 김동주, TeX-Corps 참여) △옵트에이아이(대표 이재호, 선도대학 참여) △딥센트(대표 권일봉
-
아크, 시리즈A 200억 투자 유치…의료 AI 스크리닝 사업 확장
AI 기반 만성질환 합병증 조기 스크리닝 기업 아크가 20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실제 의료기관 공급과 매출 기반을 확보한 상태에서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사업 확장과 상장 준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아크는 최근 시리즈A 라운드에서 총 200억원 규모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투자에는 DSC인베스트먼트, 키움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에스엘인베스트먼트, 플래티넘기술투자, 우신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아크는 AI 기반 의료 스크리닝 솔루션을 개발하는 헬스케어 기업이다.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환자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조기에 확인하는 의료 AI 기술을 제공한다. 회사는 영업 개시 1년 만에 전국 병·의원 1000여 곳으로부터 예약 및 주문을 확보했다. 이 가운데 700곳 이상에 실제 제품 공급을 완료한 상태다. 제품 유통은 대웅제약과 협력 체계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이를 통해 의료기관 공급망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크의 주요 솔루션은
-
서진석 전 EY한영 대표, KT 회계 분야 사외이사 후보로 추가 확정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회계 분야 사외이사 후보군을 재심의한 결과 서진석 전 EY한영 대표를 정기주주총회에 추천할 사외이사 후보 1인으로 추가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추위는 정기주주총회 전 사외이사 후보를 추가 추천할 수 있는지와 절차적으로 적정한지 등을 외부 법률 자문을 포함해 검토했다. 기존 회계 분야 후보군 중 상법상 재무·회계 전문가 요건을 충족하는 후보를 대상으로 인선자문단 평가와 평판 조회 등 추가 검증 절차도 거쳤다. 이추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법령과 지배구조 원칙을 준수하며 주주와 시장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이사회 구성·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원신' 세계관에 빠진 갤럭시 S26…게임 이용자 공략 나선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S26' 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인기 게임 테마와 액세서리 등을 선보이며 10~30대 모바일 게임 이용자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오는 6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갤럭시 S26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갤럭시 스토어 인기 게임 8종으로 제작한 스페셜 '갤럭시 테마'를 증정한다고 5일 밝혔다. 대상 게임은 △원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붕괴:스타레일 △명조:워더링 웨이브 △명일방주:엔드필드 △세븐나이츠 리버스 △쿠키런:오븐스매시 △메이플스토리 등이다. '갤럭시 테마'는 잠금화면, 배경화면, 아이콘 등을 패키지로 꾸밀 수 있는 갤럭시 전용 커스터마이징 기능이다. 이번 스페셜 테마는 각 게임의 캐릭터·세계관·핵심 주제 등을 활용한 잠금화면, 배경화면, 앱 아이콘 등으로 구성됐다. 갤럭시 스토어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갤럭시 S26 울트라'는 갤럭시 전용 프로세서를 탑재해 전작 대비 NPU(신경망처리장치) 성능은 39%, CPU(중앙처리장치)와
-
"AI, 경쟁자 아닌 도구"…국가AI전략위, 사회적 논의 장 마련한다
AI가 제조·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산하면서 고용구조가 전환되고 있다. 이에 현장 적응과 제도 보완이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가 사회적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위원회는 사회분과 주관으로 '노동 현장 AI 전환과 일자리의 미래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간담회는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3회 열린다. 이번 간담회는 일자리 변화 양상을 구조적으로 살펴보고 정책 논의를 위한 이슈를 도출하는 데 초점을 뒀다. AI 전환이 산업 현장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기술 변화 흐름과 일자리 동향을 분석, 지속 가능한 일자리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1회차 간담회 주제는 '현장 AX와 일자리 구조의 불안정성'이었다. 위원회 위원, 노동 분야 전문가, 관계 부처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반가운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발제를 통해 AI 전환이 국내 고용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산업ㆍ직무 단위로 분석하고 업스킬링과 리스
-
정부·통신·장비사 뭉쳤다…"AI 네트워크 1등 국가 도약"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6'에서 민·관 및 산·학·연 협의체 'AI네트워크 얼라이언스'(AINA) 출범식을 개최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차세대 AI 네트워크 산업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올해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AI네트워크 대규모 실증사업이 시작된다. 제조·캠퍼스·공공 등 대규모 실증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AI+통신' 융합서비스를 선제 발굴하고,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목표다. AINA는 정부의 AI네트워크 산업정책과 산·학·연의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기 위한 싱크탱크다. 출범식에는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 서창석 AINA 대표의장(KT 네트워크부문장), 최진성 AI-RAN 얼라이언스 의장(소프트뱅크 부사장)을 필두로 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퀄컴·보다폰 등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AINA는 2028년 6G 표준 완성, 2030년 6G 상용화에 발맞춰 현재 5% 수준인 차세대 이동통신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