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과기정통부·NIPA, 25일부터 'ICT 규제샌드박스 규제 신속 확인 서비스' 제공 ICT 규제샌드박스 신청 기업뿐 아니라 서비스에 관심 있는 기업도 신청 가능 기업이 신기술·서비스를 출시하기 전에 생성형 AI(인공지능)로 규제와 인허가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필요한 경우 ICT(정보통신기술) 규제샌드박스 신청까지 연계되는 서비스가 나온다. 기업들이 여러 부처의 법령을 일일이 찾아야 했던 규제 확인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25일부터 총 300개 기업을 대상으로 'ICT 규제샌드박스 규제 신속 확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기업이 추진하려는 신기술이나 서비스와 관련된 법률·규제를 검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당 월 100회의 질문이 가능한 이용권을 연말까지 제공한다. ICT 규제샌드박스 신청 기업뿐 아니라 서비스에 관심 있는 기업도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정부가 AI 기반 규제 검색을 도입한 것은 기술 발전과 산업 간 융합으로 하나의 서비스에 여러 부처의 법령과 규제가 동시에 적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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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G 주도권 다툼 치열 …KT "지상 넘어 해상·공중도 연결"
"2년 전만 해도 유럽 이동통신 사업자들은 6G에 대해 부정적이었습니다. 5G 수익화도 충분치 않은 상황에서 왜 6G를 이야기하냐는 반응이었지만, 올해는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이통사가 연합해 6G 표준을 만드는 3GPP에 의견을 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종식 KT 네트워크연구소장(전무)은 2일(현지시간) 'MWC26'에서 차세대 네트워크 전략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실제 이번 MWC에선 6G 연합 출범이 잇따랐다. 엔비디아는 SK텔레콤·BT·도이치텔레콤·소프트뱅크·T모바일·시스코·에릭슨·노키아와 AI 네이티브 기반 6G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퀄컴도 2029년 6G 상용화를 위해 협력체를 꾸렸다. 통신·통신장비사와 IT·클라우드업체, 단말기·자동차 제조사 등이 대거 포함된 가운데 삼성전자·LG전자와 이통3사도 이름을 올렸다. 6G 표준 논의가 본격화된 만큼 연합군을 꾸려 주도권을 쥐겠다는 것이다. 보통 이동통신은 표준 확정 전 5년이 기술 주도권을 판가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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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공간 2배 늘렸다, 가격은 동결"…애플, 아이폰 17e 공개
애플이 칩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저가형 모델 '아이폰 17e'의 저장공간을 전작(아이폰 16e) 대비 2배 늘렸다. 전작에서 빠져 비판받았던 '맥세이프'도 지원하지만 출고가는 동일하다. 애플은 오는 11일(현지시간) 아이폰 17e와 새 '아이패드 에어'를 정식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사전 주문은 오는 4일 시작한다. 출고가는 256GB 모델 기준 99만원으로 전작 128GB 모델과 같다. AI 열풍으로 인한 메모리 가격 급등에도 같은 값에 저장공간을 2배 늘렸다. 미국 출시가는 599달러(약 88만원)로 한국보다 저렴하다. 아이폰 17e는 256GB(기가바이트), 512GB 등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돼 전작(128GB·256GB·512GB)보다 단순해졌다. 색상은 흰색과 검은색, 분홍색(소프트핑크)으로 출시된다. 아이폰 17e는 무선 충전 기능 '맥세이프'를 지원한다. 무선 충전 규격도 'Qi2'로 높아져 최대 15W(와트) 고속 충전이 가능하다. 아이폰 17e는 애플의 AI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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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넘는 생태계로"…삼성전자, MWC26서 연결성 선보여
삼성전자가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MWC 2026'에서 모바일을 넘어 갤럭시 생태계 전반으로 이어지는 '갤럭시 AI' 경험과 네트워크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피라 그란 비아 전시장에 1745㎡ 규모 전시관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3세대 AI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를 중심으로 갤럭시 AI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 공간을 구성했다. 또 삼성전자는 △몰입감 있는 오디오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 버즈4 시리즈' △강력한 퍼포먼스와 최적의 생산성을 제공하는 '갤럭시 북6 시리즈' 등을 전시해 갤럭시 생태계 전반으로 연결성을 확장했다. 삼성전자는 △헤드셋 형태의 XR(확장현실) 기기 '갤럭시 XR' △두 번 접는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 등 차세대 폼펙터로 미래 모바일 기술 방향성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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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식 LGU+ "AI 시대 '음성'이 중심…'익시오'로 미래 열겠다"
"우리를 진정으로 이해하는 진화된 보이스 에이전트가 미래 커뮤니케이션의 중심축이 될 겁니다."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2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26' 개막식 기조연설자로 나서 AI 전화 에이전트 '익시오'로 음성 커뮤니케이션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사람중심 AI'(Humanizing Every Connection)를 주제로 기조연설했다. LG그룹에서 MWC 기조연설을 맡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홍 대표는 최근 해외 거주하는 아들로부터 '할아버지가 됐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만약 문자나 이메일로 소식을 들었다면 같은 감동이 느껴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음성 커뮤니케이션의 힘을 강조했다. 그러나 수많은 기술 혁신에도 통화에 대한 소비자경험은 그대로다. 홍 대표는 "음성을 사람을 연결하는 본질적인 수단으로 만들기 위해 AI 전화 에이전트와 함께하는 여정을 시작했다"며 익시오를 소개했다. 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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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헌 SKT "통신사 역할 진화해야"…'AI패키징'으로 수익화
아시아 최대 규모 AIDC(AI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선 SK텔레콤이 인프라·모델·서비스를 한데 모은 'AI 패키징'으로 수익화에 나선다. 정재헌 SKT 대표는 2일(현지시간) MWC26에서 열린 글로벌 AIDC 컨퍼런스에서 "AI가 새로운 표준이 된 지금, 통신사 역할도 진화해야 한다"며 "빅테크와의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으려면 AI 인프라 설계자·운영자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SKT는 울산 AIDC를 100㎿에서 1GW 규모로 확대해 아시아 최대 AI 허브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AI가 학습을 넘어 추론 단계 진입하면서 AIDC 수요가 급증할 것이란 전망에서다. 컨설팅업체 맥킨지앤드컴퍼니에 따르면 2030년 AI 추론을 위한 글로벌 데이터센터 전력수요는 2025년의 5배로 증가해 전체 42.6%를 차지할 전망이다. 다만 SKT가 기존 데이터센터 사업자와 차별화된 점은 AIDC-AI 모델-서비스를 패키지로 엮어 수익화에 나선 것이다. 예컨대 마이크로소프트가 애저 데이터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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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 '사이버' 확산…한국 AI·우주 프로젝트도 '변수'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과 동시에 대규모 사이버 공격이 병행된 정황이 드러났다. 물리적 타격과 디지털 마비가 동시에 진행되는 '복합전' 양상이다. 중동 분쟁이 격화되면서 한국 IT·보안 산업에도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한 직후, 이란 정보통신부는 국가 기간시설 등을 겨냥한 전방위 사이버 공격이 있었다며 최고 수준의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란 국영 IRNA 통신 홈페이지에는 폭격 약 1시간 뒤 정권을 비판하는 기사와 출처 불명의 사진이 게시됐다. IRNA는 해킹 사실을 인정하고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혁명수비대와 연계된 파르스 통신, 타스님뉴스 등 주요 매체도 한때 접속이 차단됐다. 인터넷 감시 단체 넷블록스는 이란 전체 인터넷 연결성이 약 4% 수준까지 떨어졌다고 밝혔다. 사실상 전국 단위 디지털 마비 상태다. 주요 정부기관과 언론사 웹사이트는 디도스 공격을 받아 접속이 불가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이버 공격은 병력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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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 통화도 또렷… 사생활 보호는 철저
삼성전자가 차세대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4 프로' 통화성능을 대폭 끌어올렸다. 귀에 착용하는 이어폰의 구조적 한계를 센서와 AI(인공지능)로 극복해 소음이 심한 환경에서도 스마트폰에 준하는 통화품질을 구현한다. 별도 필름 없이도 옆사람 시선을 차단하는 기술도 내세웠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기자간담회에서 버즈4 시리즈의 사운드 혁신기술을 소개했다. 문한길 삼성전자 MX사업부 오디오그룹 마스터는 "버즈4 프로는 '누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서 출발했다"며 "사용자의 음성을 어떤 환경에서도 선명하고 또렷하게 복원하고 생활 속 최상의 오디오 품질을 제공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갤럭시 버즈4 프로의 핵심은 집음방식의 전환이다. '센서 퓨전'으로 외부 마이크 외에도 이어버드 내부 마이크와 진동 마이크를 동시에 활용한다. 코와 귀 내부로 전달되는 소리, 두개골을 통해 전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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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버즈4' 소리 놀란 홍범식 LGU+ "딸 선물하고파"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가 2일(현지시간) 오후 2시30분 'MWC26' 삼성전자 부스에서 노태문 대표이사 사장을 만나 "갤럭시 버즈4 소리가 너무 좋다, 딸에게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삼성이 2년 만에 출시한 갤럭시 버즈4는 인체공학적 설계와 사운드·소음 제거 기술로 통화품질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홍 대표가 "싸게 할인 좀 해주시나"라고 농담하자 임성택 삼성 한국총괄 부사장이 "(할인) 바로 들어간다"고 화답했다. 이어 홍 대표는 '갤럭시XR'을 착용하고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으로 데려다줘"라고 말했다. 갤럭시XR엔 구글 제미나이와 구글 맵이 탑재돼 음성으로 세계 곳곳을 살펴볼 수 있다. 홍 대표는 허공에 손을 움직이며 바르셀로나 곳곳을 살펴보더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괜찮다. 무게도 많이 가벼워진 것 같다"며 "정말 욕심나는 게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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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문 만난 정재헌 "필름회사 망했겠다…샤오미는 놀라워"
정재헌 SK텔레콤 대표가 2일(현지시간) 오전 9시50분 'MWC26' 삼성전자 부스에서 노태문 대표이사 사장을 만나 갤럭시 S26 울트라에 적용된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를 체험하며 "필름회사는 다 망했겠다, 그렇죠?"라고 말했다.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화면에 별도의 필름을 붙이지 않아도 측면에서 엿보는 것을 방지하는 기술이다. 공공장소에서 개인정보 노출 가능성을 줄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노 사장이 "필름과 달리 하드웨어 기반의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는 특정 앱이나 영역을 선택적으로 가릴 수 있어 차이가 있다"고 설명하자, 정 대표는 "고객들이 뭘 필요한지 딱 맞춰 만든 것 같다"고 화답했다. 이통3사는 지난달 27일부터 갤S26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정 대표가 "갤S26 시리즈가 전작보다 가격이 올랐는데도 잘 팔리냐"고 묻자, 임성택 삼성 한국총괄 부사장은 "전작보다 판매량이 15% 증가했다. 아마 이번이 기네스 기록일 것"이라며 "SKT가 잘 판매해줘서 사활을 걸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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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폰 헤드뱅잉에 로봇 레스토랑까지…MWC, 中 로봇굴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26'이 개막한 2일(현지시간) 글로벌 ICT(정보통신기술) 기업이 모인 3홀에선 아너·샤오미 등 중국 기업이 초반부터 참관객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곳은 8개 홀로 이뤄진 전시장의 중앙으로, 참관객 유입이 많아 삼성전자와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국내 대표기업뿐 아니라 인텔, 퀄컴,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ICT 기업이 신기술 경쟁을 벌였다. 3홀 입구에 위치한 중국 스마트폰 업체 아너 전시관은 개막 1시간 전부터 휴머노이드 로봇과 로봇폰을 보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아너는 로봇 팔 형태의 짐벌 카메라가 AI 기반으로 360도 회전하며 피사체를 추적하는 업계 첫 로봇폰을 올 하반기 출시한다. 또 "신나는 음악 틀어줘"라고 하면 자동으로 음악이 재생되며 카메라가 춤춘다. "바이바이"라고 인사하면 카메라가 뒤로 접히며 꺼진다. '춤추는 휴머노이드'도 공개했다. 행사장으로 저벅저벅 걸어와 댄서들과 함께 춤추는 휴머노이드에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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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박윤영 KT 차기 대표 선임 '적법' 판단
이사회 결격 사유로 논란을 빚었던 박윤영 KT 차기 대표 후보 선임 절차에 대해 법원이 적법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법원의 이번 판단으로 박 후보는 사법 리스크를 해소하게 됐다. 박 후보는 이달 말 예정인 KT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정식 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다. KT의 조직 개편·임원 인사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성남지원 민사5부는 조태욱 KT 인권센터 집행위원장이 지난해 12월 제기한 KT 이사회 결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지난달 27일 기각했다. 앞서 조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결격 사유가 있는 조승아 당시 KT 사외이사(서울대 교수)가 차기 대표 후보 선임 절차에 참여한 점을 문제 삼아 이사회의 대표 후보 결의 효력을 정지해야 한다고 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했다. 조 전 이사는 KT 최대주주인 현대자동차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현대제철 사외이사를 겸직하고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문제가 되면서 지난 1월17일 퇴임했다. 조 전 이사는 2023년 6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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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소모 줄이고 성능 높였다"…K-통신 기술 MWC서 공개
국내 산·학·연이 세계 최대 모바일 기술·산업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26'(MWC 2026)에서 6G 이동통신·AI·위성통신 등 혁신 서비스를 선보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6에서 199개 국내 기업·단체·연구기관이 연구개발 성과를 대거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기지국 장비의 전력 소모량을 20% 이상 줄이는 '저전력 기지국 소프트웨어' 기술을 공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전체 이동통신망 전력 소모량의 70%가 기지국 장비를 가동하는 데서 나온다. 연구팀은 AI 알고리즘을 통해 실시간으로 트래픽을 예측, 자원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기술에는 5G와 6G의 중간 단계인 '5G-어드밴스드' 표준을 적용했다. 특정 제조사 장비에 종속되지 않고 다양한 서버 환경에서 구동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ETRI는 연구 성과와 관련 34건에 달하는 국내외 특허를 획득했다. 현재 국내 중소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