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엔비디아의 차세대 AI(인공지능) 컴퓨팅 플랫폼 '베라 루빈'의 첫 양산 제품이 마이크로소프트(MS) 데이터센터에 도착했다. 엔비디아로부터 베라 루빈을 최우선으로 공급받기로 한 한국이 언제 실제 물량을 확보할지도 관심이 쏠린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사티아 나델라 MS CEO(최고경영자)는 22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에 "첫 양산형 베라 루빈이 MS 데이터센터에 도착하는 배송일"이라며 "이 중요한 이정표를 가능하게 한 엔비디아와 애저 하드웨어·데이터센터 팀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도 공식 SNS를 통해 "베라 루빈이 본격적인 양산 확대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CPU(중앙처리장치)인 '베라' 36개와 GPU(그래픽처리장치) '루빈' 72개를 하나로 구성한 '베라 루빈 NVL72'는 기존 블랙웰 플랫폼 대비 전력당 AI 추론 처리량을 최대 10배 높이고, 토큰당 비용은 10분의 1 수준으로 낮췄다. 한국의 베라 루빈 도입 시점에도 관심이 모인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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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총장 선임, 결국 불발…리더십 장기 공백 불가피
KAIST(카이스트) 제18대 총장 선임이 결국 불발됐다. 1년째 이어진 리더십 공백 상태가 장기화할 조짐이다. 26일 카이스트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 김재철AI대학원에서 열린 카이스트 임시이사회에서 제18대 총장 선임안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총장후보선임위원회에서 이광형 현(17대) 총장, 김정호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 이용훈 전 UNIST(울산과학기술원) 총장이 3배수 후보로 추려졌지만, 이날 카이스트 정관에 따른 출석이사 과반수의 득표 기준을 충족한 후보자가 없었다. 카이스트 이사회는 무기명 투표를 통해 최다득표자 1인을 총장으로 선임한다. 이번 경우 총장 후보자 3인에 대한 1차 무기명 투표를 진행한 후 출석이사 과반수 득표자를 총장으로 선정한다. 적임자가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 백지를 제출한다. 1차 투표 결과에서 과반수 후보가 나오지 않으면 1차 투표의 다득표자 2인을 대상으로 2차 무기명 투표를 진행한다. 2차 투표를 진행하고도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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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카이스트 제18대 총장 선임 불발
26일 서초구 KAIST(카이스트) AI대학원 양재산학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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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약금 면제 환급 신청 기한 잠정 연장…"신규 면제는 불가"
KT가 일부 고객이 기한 내 위약금 환급 신청을 못하는 등 불편이 제기되자 신청 기한을 잠정 연장하기로 26일 결정했다. 당초 기한은 지난달 31일까지였고 최종 마감 시점은 미정이다. KT는 지난해 12월31일부터 올해 1월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에게 위약금을 면제하는 조치를 진행했다. 해킹 사고 후속 조치다. 위약금 면제는 고객이 직접 환급을 신청해야 하는 구조다. 환급 신청은 전국 KT 매장과 공식 홈페이지, 고객센터에서 가능하다. 미성년자와 법인 고객은 매장과 고객센터에서만 접수가 가능하다. 다만 이번 조치는 이미 이탈한 고객의 환급 신청 기한만 늘린 것으로 해지 신청하지 않은 고객이 새롭게 위약금을 신청할 수는 없다. KT 관계자는 "위약금 환급과 관련해 고객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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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진 갤럭시 구독해서 쓰세요"…삼성전자, 하드웨어 구독 강화
삼성전자가 '칩플레이션' 파고를 '구독'으로 넘는다. AI 열풍 발 메모리 품귀 현상으로 비싸진 기기 값을 '구독 상품 진입장벽 완화'로 만회한다는 것. 통신 3사도 갤럭시 S26 사전예약자에게 구독 상품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27일부터 구독 상품 'AI 올인원 2.0'으로 태블릿·노트북을 구독하는 이용자에게 '실사용자 등록' 기능을 제공한다. 구독 신청자 본인 외 가족 등 제3자가 기기 사용 권한을 넘겨받을 수 있게 된 것. 부모가 구독한 태블릿을 자녀 학업용으로 쓰거나 자녀가 최신 모델을 구매하면서 기존 모델을 부모에게 넘겨주는 등 유연한 활용이 가능해졌다. 사은품 회수 조건도 '전체 구독 기간 내 해지'에서 '12개월 내 해지'로 바뀐다. 1년만 구독하면 사은품을 반납하지 않아도 된다. 올인원 2.0은 삼성전자 제품을 구매하지 않고 빌려 쓰는 방식의 구독 상품이다. 구독 기간 무상 수리, 우선 수리 등 혜택이 제공된다. PC는 구독 24개월 차에 배터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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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문제는 현장에 답 있다"…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 전북청 떴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이 우정사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현장 직원과의 소통 자리를 마련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전북 전주시 전북지방우정청에서 '우문현답 릴레이'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 전국우정노동조합·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무원노동조합 등 노동조합, 우정사업본부 총괄국장 등이 참여했다. 우문현답 릴레이는 '우체국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의 줄임말로 종사원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우정사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찾겠다는 박 본부장의 핵심 철학을 담았다. 이날 박 본부장은 취임 후 처음으로 전북청을 찾아 경영 방침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향에 관한 토론을 진행했다. 박 본부장은 "우정사업 현실에 대한 객관적인 진단을 토대로 업무 프로세스 비효율성을 과감히 혁신하겠다"며 "직원들의 이해와 동참이 필요한 만큼 소중한 의견 하나까지도 경청해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박 본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정 가족과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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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살 넘은 넥슨, 왜 지금 회장을 새로 뽑았을까
넥슨이 패트릭 쇠더룬드를 초대 회장으로 선임하면서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이정헌 대표가 회사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음에도 그동안 없던 회장직을 신설하고 초대 회장에 자회사 대표를 선임했기 때문이다. 26일 게임 업계에서는 넥슨이 연 매출 7조원 달성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넥슨은 2024년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넥스트 온'에서 이런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글로벌 게임사 출신인 패트릭 쇠더룬드 회장을 중심으로 서구권 공략 계획을 세우고 개발 방향을 정립해 나가려 한다는 취지다. 패트릭 쇠더룬드 회장은 현재 넥슨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의 CEO(최고경영자)다. 엠바크 스튜디오는 최근 140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올린 '아크 레이더스'로 전 세계 게임상을 휩쓸었다. 이전에는 글로벌 게임사 EA에서 '배틀필드' 시리즈를 12년간 총괄했다. 배틀필드6는 지난해 출시 하루 만에 650만장이 판매될 정도로 성공한 게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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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적" 애플도 따라할 결심?…찬사 쏟아진 갤S26 디스플레이 뭐길래
베일을 벗은 삼성전자 갤럭시S26 시리즈에 찬사가 쏟아진다. 특히 외신의 관심은 세계 최초로 선보인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에 쏠렸다. 이 기술은 디스플레이 내 픽셀을 조정해 타인에게 화면 내용이 노출되지 않도록 시야각을 제한한다. 이용자가 정면에서 볼 때는 화면이 정상적이지만, 30도 이상 측면에서는 화면이 어둡게 변하면서 내용을 식별하기 어렵다.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애플은 삼성 디스플레이를 빨리 모방(COPY)해야 한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하드웨어의 승리'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해당 기술이 "단순한 소프트웨어 기능이 아니라 OLED 패널 구조의 혁신으로 구현됐다"는데 놀라움을 표하며 "은행 앱, 이메일, 잠금 해제 비밀번호 등 민감한 정보를 엿보는 시도를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해외 IT 전문매체인 폰아레나 역시 '갤럭시 S26 울트라 기능이 너무 천재적이어서 애플이 이를 모방하기로 결정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삼성 '프라이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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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5차부터 재사용발사체까지…올해 우주 R&D도 1조원 '훌쩍'
올해 우주 분야 예산이 1조 1605원으로 집계된 가운데, 우주항공청이 누리호 5차 발사, 메탄 기반 재사용 발사체 개발 등 주요 사업을 본격화한다. 우주청은 26일 세종에서 오태석 우주청장 주재로 제9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는 우주정책 관련 국가 최고위인 국가우주위원회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관련 안건의 사전 검토를 수행하는 실무위다. 이날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는 '제4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 수정계획 2026년 시행계획'과 '제2차 우주위험대비 기본계획 2026년 시행계획' 및 '민간발사장 내 고체발사 지원시설 구축사업 추진계획' 등의 안건을 검토했다.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 수정계획 2026년 시행계획에 따르면, 국방·보안 등 일부 사업을 제외한 2026년 우주 분야 예산은 총 1조1605억원이다. 국가 우주개발 예산이 전년도(1조 8억원)에 이어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6년 주요 우주 관련 사업은 달 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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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츠, 전통시장·영세매장 대상 '포장 중개이용료 무료' 1년 연장
쿠팡이츠가 전통시장과 영세매장 대상 포장서비스 중개이용료 무료 프로모션을 1년 연장해 내년 3월까지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외 매장은 다음달까지 지원하고 4월부터 정상화해 중개이용료 6.8%를 적용한다. 쿠팡이츠는 2021년 10월부터 포장서비스 중개이용료 무료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도 상생 방안으로 포장서비스 중개이용료 무료 프로모션을 1년 더 연장한 바있다. 올해 4월부터는 전통시장과 상생요금제 매출규모 하위 20%이하 영세매장을 대상으로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전국 전통시장 매장의 경우 신청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방법, 대상 등 상세 내용은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쿠팡이츠의 상생요금제 기준 매출규모 하위 20%이하 영세매장은 월단위로 포장서비스 중개이용료를 100% 환급 받는다. 신규 업주가 월 중간에 입점했더라도 영업일로부터 당월 매출액 규모가 적용돼 영세매장 구간에 해당하면 영업 당월부터 바로 포장서비스 중개이용료 무료 프로모션 지원을 받을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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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 한빛 4호기, 정기 검사 마치고 재가동
전남 영광 한빛 4호기 원전이 정기 검사를 마치고 재가동된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한빛 4호기의 임계를 26일 허용했다고 밝혔다. 임계는 핵분열 연쇄반응이 지속적으로 일어나 중성자 수가 평형을 이루는 상태다. 임계를 허용한다는 것은 원전을 가동한다는 뜻이다. 한빛 4호기는 지난해 10월 25일부터 정기 검사를 위해 가동을 멈췄다. 이번 정기 검사 기간에 원자로 냉각재펌프 본체 상부에서 붕산수 누설로 인한 부식이 확인돼 원인 분석 및 확대 검사를 실시했다. 원자로냉각재펌프 소구경 배관 1개의 제작 결함과 가스켓 2개가 손상된 것이 누설 원인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해 원전 4호기 내 39개 소구경 배관 전체에 대해 확대 검사를 실시한 결과 다른 결함은 발견되지 않았다. 결함이 확인된 배관은 새 제품으로 교체했다. 가스켓은 전량 교체했다. 원안위는 결함이 생긴 신규 배관을 제작할 때 수행하는 검사와 시험 방법 등을 강화해 재발을 방지할 계획이다. 아울러 설계기준사고용 피동촉매형 수소재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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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 30분, 비행기보다 빨라"...시속 1200㎞ 열차 개발한다
#30분 안에 서울에서 부산까지 뚫는, SF영화에나 나올법한 초고속 튜브 열차가 있다. 일론 머스크도 도전한 '하이퍼튜브'다. 우리나라는 올해 시속 1200㎞급 하이퍼튜브 개발에 도전한다. 25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과학기술 정부출연연구기관 연구 성과 브리핑에서 권용장 한국철도기술연구원(철도연) 부원장은 "2028년까지 자기부상 초고속 하이퍼튜브의 핵심기술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철도연은 1996년 설립돼 고속·일반·도시철도 시스템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가연구기관이다. 철도연이 개발한 시속 350㎞급 초고속 열차 '해무'(KTX 산천)로 한국은 세계 4번째 고속열차 기술 보유국이 됐다. 철도연은 올해 주요 R&D(연구·개발) 사업으로 시속 1200㎞급 하이퍼튜브 개발을 내세웠다. 하이퍼튜브는 튜브 내 공기저항을 '0'에 가깝게 만들어 음속에 가까운 속도로 달리는 '꿈의 열차'다. 시속 900㎞인 비행기보다 훨씬 빠르다. 실현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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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오른 갤S26, 구매부담 낮춰라" 이통3사, 보상 프로그램 확대
이통3사가 오는 27일~3월5일 삼성전자의 신규 스마트폰 '갤럭시S26'(갤S26) 시리즈 사전예약에 돌입한다. 갤S26 시리즈 가격이 전작 대비 10만~30만원 인상된 만큼, 이통3사는 쓰던 기기 반납시 출고가 일부를 보상하는 프로그램 등으로 구매 부담 낮추기에 나섰다.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2' 출연 식당의 식사권을 제공하거나, AI폰에 맞게 유료 생성형 AI 서비스를 할인해주는 이색 마케팅도 등장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갤S26 구매자를 대상으로 2년간 쓰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중고시세와 관계없이 가입 당시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하는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을 운영한다. 다만 SK텔레콤은 갤S26 구매 고객 대상 한정으로 구독클럽을 운영하고 2년치 이용료 12만원을 전액 면제한다. LG유플러스는 이통3사 중 유일하게 3년 쓴 휴대폰에도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보상프로그램을 마련했다. SKT는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사용하던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