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국가 인공지능(AI) 전략위원회 2기'를 연 하정우 상근 부위원장이 "속도감 있게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했다. 30일 하 부위원장은 SNS(소셜미디어)에 "AI 3강을 넘어 글로벌 AI 핵심 공급망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실현하기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정부 초대 AI미래기획수석을 지낸 하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대통령 직속 국가AI전략위 상근 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국가AI전략위는 국가 최상위 AI 전략 논의기구로 위원장은 대통령이다. 하 부위원장은 "민간에서의 AI 연구개발과 사업화 경험,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으로 일하며 국가 AI전략을 수립했던 경험을 높이 평가해주신 것 같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이어 "AI 경쟁은 이제 단순한 기술 경쟁을 넘어 국가 간 기술·안보 경쟁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많고 제 어깨도 무겁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에는 분명한 기회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조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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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원팀, 상반기'엑사원 4.5' 공개…"韓 휴머노이드 두뇌 역할"
LG가 'AI원팀'으로 글로벌 최고 AI 모델에 도전한다. 올 상반기 VLM(비전언어모델) '엑사원 4.5'을 공개한다. 정부의 국가대표 AI 선발 2차 평가에 진출한 'K-엑사원'(EXAONE)을 LG유플러스의 파주 AIDC(AI데이터센터) 기반으로 확장한다. 단순 성능 경쟁을 넘어, 현실에서 사람을 돕고 문제를 해결하는 파트너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이상엽 LG유플러스 CTO(최고기술책임자·전무)와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연구원장은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LG AI 원팀 전략을 발표했다. LG AI 연구원은 문자와 시각 정보를 인간처럼 복합적으로 이해 ·분석하는 엑사원 4.5을 오픈웨이트로 공개한다. 이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LG전자, LG AI연구원이 공동 개발하는 한국형 휴머노이드 '케이팩스'(KAPEX)의 두뇌 역할을 할 예정이다. 임 원장은 "엑사원 4.5는 같은 크기의 글로벌 오픈 웨이트 모델 중 최고 성능을 낼 것"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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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헌 SKT "AI 밀리면 사멸"… '1인 1AI' 위해 조단위 투자
SK텔레콤이 AI 대전환에 나선다. 천문학적 규모로 투자해 현재 100㎿(메가와트)인 울산 AIDC(AI데이터센터)를 1GW(기가와트)의 하이퍼스케일로 확대한다. 국내 최대 AI 모델인 A.X K1'의 규모도 2배로 키운다. 기존 IT시스템과 인프라는 조단위 투자를 통해 AI 친화적으로 바꾸고, 기업 내에서도 '1인 1AI'를 적용해 AX(AI전환) 속도를 높인다. 정재헌 SKT 대표는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업에 AI는 기회가 아닌 위기다. 변하지 않으면 망한다는 각오"라며 AI 중심 통신사로 전환을 선언했다. CEO를 변화관리최고책임자(Change Executive Officer)로 정의한 그는 기업 체질을 AI 중심으로 바꿔 고객 신뢰를 회복하고 정부의 'AI 3강' 도약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SKT는 통신서비스 기반인 통합전산시스템 대대적으로 개편해 AI에 최적화한다. 영업전산·회선관리·과금시스템에 AI를 적용해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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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화웨이·ZTE 퇴출 나섰지만…MWC는 中 기술굴기
최근 유럽연합(EU)이 중국 통신장비 업체 퇴출에 나선 가운데,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26' 개막을 하루 앞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선 중국의 기술 굴기가 고스란히 느껴졌다. 바르셀로나 엘프라트 공항에 들어서자마자 중국 스마트폰 기업 샤오미와 아너의 대형 광고가 여행객을 맞았다. 특히 아너는 'AI 미래를 믿는 사람들(BELIEVERS IN AI FUTURE)'이라는 문구로 휴머노이드와 로봇폰이 마주 보는 이미지를 내걸었다. 아너는 이번 전시회에서 첫 휴머노이드 로봇과 로봇 팔 형태의 짐벌 카메라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공개할 예정이다. AI와 로봇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디바이스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는 평가다. 샤오미는 개막 이틀 전 '샤오미17' 시리즈를 비롯한 대규모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었다. 최대 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행사장은 세계에서 모인 '미팬'(샤오미 팬)과 미디어로 북적였다. 특히 샤오미가 선보인 '비전 그란 투리스모' 콘셉트카가 눈길을 끌었다. 보조배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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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K] '퍼디' 게임 글로벌 흥행 비결 들어보니…
"지난해 미국에서 열린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만난 한 게이머(사진작가)가 게임을 하면서 스크린숏 찍는 걸 즐긴다며 스크린숏을 더 잘 찍기 위해 필요한 기능들을 프린트물로 정리해서 건넸습니다. 글로벌 게이머들이 각자의 소망과 염원을 담아 해준 피드백들이 기억납니다." '퍼스트 디센던트'(퍼디)를 개발한 이범준 넥슨게임즈 PD와 주민석 디렉터를 서울 강남 넥슨게임즈 사옥에서 만났다. 두 사람은 더 완벽한 게임을 만들기 위해 게이머들과 소통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사람은 퍼디 출시 6개월 뒤부터 지금까지 매달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받는다. 이 PD는 "초반에는 한국식 라이브 방송이 별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개발자 노트를 쓰거나 챗봇으로 답글을 달아주는 식으로 소통했다"며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게이머들의 마음을 알기 어려워 결국 영어를 잘하면서 게임에 대한 이해도도 높은 커뮤니티 매니저와 함께 순차 통역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게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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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구글 고정밀 지도 반출 허용…업계 "국내 빅테크 역차별" 우려
정부가 구글이 요구하는 고정밀 지도의 국외 반출을 조건부 허가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국내 플랫폼과 공간정보업계에서 구글에 특혜성 허가를 내줬다는 반발이 커지고 있다. 국토부는 27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에 있는 국토정보지리원에서 '측량 성과 국외 반출 협의체' 회의를 열고 영상 보안 처리 좌표 표시 제한과 국내 서버 활용 등의 조건 준수를 전제로 구글에 고정밀 지도 반출을 허가했다. 스트리트뷰와 구글 어스의 과거 시계열 영상에서도 군사·보안시설이 노출되지 않도록 가림 처리를 의무화하도록 했고 좌표 표시 역시 제거하거나 노출을 제한하기로 했다. 다만 구글은 국내 고정사업장이 없다는 이유로 정확한 매출과 영업이익을 보고하지 않고 이에 따라 '법인세'를 회피했다는 의혹을 꾸준히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국가 지도를 받아가면서도 끝내 정부가 요구한 '데이터센터 국내 구축' 조건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정부는 데이터센터 설치 대신 국내 서버에서 가공 후 제한된 정보만 반출 하는 조건을 내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