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전세계 팹 20곳 동시 건설…그래도 수요 맞추기 어렵다"

TSMC "전세계 팹 20곳 동시 건설…그래도 수요 맞추기 어렵다"

김종훈 기자
2026.09.0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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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우융칭 TSMC 부사장 "지난 30년 간 처음 겪는 반도체 수요"

대만 반도체 기업 TSMC 회사 로고./로이터=뉴스1
대만 반도체 기업 TSMC 회사 로고./로이터=뉴스1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 대만 TSMC가 전세계에 20곳에 반도체 생산 공장을 짓고 있음에도 반도체 수요를 따라잡기 벅찬 상황이라고 밝혔다.

대만 매체 자유시보에 따르면 허우융칭 TSMC 선임 부사장 겸 대만반도체산업협회(TSIA) 이사장은 전날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반도체 전시회 '세미콘 타이완 2026' 최고경영자(CEO) 서밋에서 "첫 번째 도전 과제는 생산 능력"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허우 부사장은 "지난 30년 간 반도체 수요가 이렇게 빨리 증가한 적은 없었다"며 "올해 7월 기준 반도체 수요는 지난해 말보다 1.9배 늘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만 반도체 생태계 전체가 6개월 만에 이 정도로 급증한 수요를 감당해야 한다는 것이 큰 도전 과제"라고 했다,

허우 부사장은 AI업계가 요구하는 강력한 연산 능력과 에너지 효율을 갖추는 것 또한 도전 과제라면서 "대만의 모든 파트너들이 (반도체) 수요를 충족하고 생산 능력을 가속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TSMC가 대만 내 13곳을 포함해 전세계 20곳에 팹을 동시 건설 중이라는 사실을 언급하며 "그럼에도 수요를 충족시키기 어렵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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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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