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에 과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찍은 사진을 여러 장 게시하며 북한을 향해 대화의 손짓을 보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김 위원장과 함께 찍은 사진 3장을 연달아 올렸다. 한 장은 2018년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1차 북미정상회담 당시 촬영된 것으로 보이며, 나머지 2장은 2019년 6월 판문점 회동 당시 사진으로 보인다. 해당 게시물에 별도의 설명이나 코멘트를 달진 않았으나 북한에 자신과 김 위원장과의 좋은 관계를 상기시키며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하는 의미로 읽힌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김 위원장과의 만남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 지난 19일엔 김 위원장과 올해 안에 만나겠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연내 회담을 추진하고 있다며 오는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에서 만날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다. 만약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다시 만난다면 2018년 싱가포르, 2019년 하노이와 판문점에 이은 네 번째 대면이 된다. 하노이 회담은 결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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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이즈미 방위상·자민당 간부 야스쿠니 신사 참배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정부 각료와 집권 자민당 간부들이 15일 일본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아사히,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이 이날 도쿄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했다. 고이즈미 방위상은 취재진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차량에 탑승했다. 고이즈미 방위상은 매년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 중이다. 지난해 방위상 취임 당시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계속 할 것이냐는 물음에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건 이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갖는다는 것 자체는 당연한 일"이라고 했다. 아사히는 일본 방위상이 종전의 날에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것은 2024년 이후 처음이라면서 한국, 중국의 반발이 예상된다고 했다. 2024년에는 현 관방장관을 지내고 있는 기하라 미노루 당시 방위상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2021년엔 기시 노부오, 2002년엔 나카타니 겐 당시 방위상이 같은 날짜에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했다. 집권 자민당의 스즈키 슌이치 간사장, 아리무라 하쿠로 총무회장, 니시무라 야스토시 선거대책위원장도 이날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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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고이즈미 일본 방위상 야스쿠니 신사 참배
15일 일본 아사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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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연안서 규모 7.7 지진 관측…쓰나미 경보 발령
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연안에서 규모 7. 7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8분쯤 인도네시아 플로레스 인근에서 규모 7. 7의 지진이 발생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누사 텡가라, 술라웨시 등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인명, 재산피해 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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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美 영토 선언할 것…휘발유값 상승, 사과 안 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이란을 완전히 무찌르고 나면 호르무즈 해협을 조만간 미국 영토로 선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주 롱아일랜드 낫소카운티 경찰학교에서 진행한 치안·법집행 관련 연설에서 "본질적으로 그렇다. 우리가 그곳을 철통같이 봉쇄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허가하는 선박만 (해협을) 통과할 수 없다"며 "우리는 (이란과의 전쟁에서) 정말 잘하고 있다. 모든 면에서 잘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실제로 호르무즈 해협을 미국 영토로 귀속시키겠다는 것보다는 해협의 실질적 통제권을 미국이 갖고 있다는 주장을 과장해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행사 직전 진행된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도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통제하고 있고 진정한 의미에서 소유하고 있다"며 "미국의 '강철 장벽' 봉쇄망으로 이란은 매일 수억달러의 손실을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유가 상승에 대해선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차단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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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이 보냈나" 72초 만에 사라진 '와우' 신호…49년째 미스터리[뉴스속오늘]
1977년 8월15일. 미국의 한 전파망원경에 우주에서 날아온 정체불명의 강력한 신호가 잡혔다. 신호는 단 72초 만에 사라졌고 이후 두 번 다시 나타나지 않았다. 이를 확인한 천문학자는 관측 자료에 빨간 펜으로 'Wow!'라는 한마디를 남겼다. 49년째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 이른바 '와우 신호'의 시작이었다. ━단 72초 나타난 강력한 신호…왜 '외계인' 의심했나━당시 오하이오주립대학교는 외계 지적생명체 탐사(SETI)를 위해 빅 이어 전파망원경을 운용하고 있었다. 이날 밤 궁수자리 방향에서 포착된 신호는 약 72초 동안 강해졌다가 약해지며 사라졌다. 과학자들의 관심을 끈 것은 신호의 주파수였다. 우주에서 가장 풍부한 원소인 중성수소가 내는 약 1420㎒의 '수소선'과 가까운 주파수에서 포착됐기 때문이다. 수소는 우주 어디에나 존재한다. 이 때문에 외계문명이 다른 문명과 통신하려 한다면 누구나 알아볼 수 있는 수소선 부근의 주파수를 일종의 '우주 공용 주파수'로 사용할 수 있다는 생각이 오래전부터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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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 만에 30마리 '박멸'...인류 최악의 적 조준한 레이저 방공 시스템 [월드콘]
여름 불청객 '모기' 박멸을 사업으로 하는 기업들이 있다. 중국 스타트업 포톤매트릭스랩과 프랑스 토르뇰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레이저와 드론 등 최신 기술을 앞세워 손대지 않고도 모기를 잡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있다. ━中 "모기소리 짜증나" 골라죽이는 '레이저포'━중국 스타트업 포톤매트릭스랩 창업자 왕촨의 창업은 단순한 짜증에서 출발했다. 귓가에 맴도는 모기 소리를 없애고 싶었던 그는 레이저를 이용하면 모기를 퇴치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대학에서 재료공학을 전공하고 보조배터리 등 하드웨어 개발 분야에 종사한 그는 금속, 플라스틱에 레이저로 글씨를 새기는 레이저 마킹 기술에 관심이 많았다. 이 레이저를 모기에게 쏜다면 모기만 골라 죽이는 '모기 방공 시스템'을 만들 수 있겠다고 생각한 것. 왕촨이 전문 지식이 있어서 개발을 결심한 것은 아니다. 명문대 학력도, 대기업 경력도 없다는 그는 뭔가 재밌는 걸 만들어보고 싶다는 충동 때문에 창업에 이끌렸다. 자율주행차량의 센서 기술을 이용해 모기를 식별하고 레이저를 발사하는 기기를 구상하고 개발을 시작했지만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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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해협, 美 영토 선언할 것"…이란 봉쇄 강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이란을 완전히 무찌르고 나면 호르무즈 해협을 조만간 미국 영토로 선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주 롱아일랜드 낫소카운티 경찰학교에서 진행한 치안·법집행 관련 연설에서 "본질적으로 그렇다. 우리가 그곳을 철통같이 봉쇄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허가하는 선박만 (해협을) 통과할 수 없다"며 "우리는 (이란과의 전쟁에서) 정말 잘하고 있다. 모든 면에서 잘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실제로 호르무즈 해협을 영토로 귀속시키겠다는 뜻보다는 해협의 실질적 통제권을 미국이 갖고 있다는 주장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행사 직전 진행된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도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통제하고 있고 진정한 의미에서 소유하고 있다"며 "미국의 '강철 장벽' 봉쇄망으로 이란은 매일 수억달러의 손실을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란이 공격해온다면 100배 강하게 반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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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소비·물가 우려…S&P 최고치 하루만에 숨고르기[뉴욕마감]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14일(현지시간) 소비 부진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3. 23포인트(0. 17%) 내린 7785. 7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73. 86포인트(0. 28%) 하락한 2만6729. 16에 각각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7. 58포인트(0. 20%) 내린 5만3732. 41에 거래를 마쳤다. 미 상무부는 7월 소매판매가 전달보다 0. 6% 감소해 14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미시간대가 발표한 8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도 51. 0으로 전달(55. 2)보다 하락하면서 시장 예상(54. 5)을 크게 밑돌았다. 물가 상승 우려가 다시 불거지면서 소비심리를 끌어내렸다는 분석이다. 물가 우려가 커지면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전날까지 발표된 생산자물가지수와 소비자물가지수가 둔화세를 보이면서 당장 오는 9월 금리는 동결 관측이 높지만 물가가 연준 목표치(2%)를 웃도는 3%대를 유지하면서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은 여전히 우세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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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육군 원수의 승부수 [PADO]
아심 무니르 육군 원수가 금년 4월 미국과 이란 간 평화 정상회담을 주최하기로 예정돼 있던 바로 전날, 사우디아라비아가 특별한 요청을 해왔다. 이 사안을 보고받은 두 사람에 따르면, 사우디의 모하메드 알자단 재무장관은 4월 10일 저녁 이슬라마바드의 화려한 총리 관저를 찾아 무니르와 차관 문제를 논의하면서 사우디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당시 사우디는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받고 있었다. 지난해 파키스탄과 방위협정을 체결한 사우디는 파키스탄의 사실상 지도자인 무니르에게 병력과 군수품을 보내달라고 요구했다. 파키스탄 정부는 이런 조치가 임박한 미-이란 종전회담을 위태롭게 하고, 이란에 동조하는 사람이 수천 만 명에 이르는 파키스탄 국내에서 역풍을 불러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하지만 파키스탄으로서는 사우디의 재정적 후원이 절실했다. 불과 며칠 전 아랍에미리트(UAE)가 35억달러 규모의 차관을 회수하겠다고 통보해 파키스탄 정부를 충격에 빠뜨린 터였다. 이는 파키스탄 중앙은행 외환보유액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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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세계 석유 시장의 주도권은 중국공산당이 쥐고 있다 [PADO]
이란 전쟁은 석유 역사상 가장 큰 공급 충격을 가져왔다. 하지만 전투가 가장 치열했을 때조차 유가는 분쟁 초기에 많은 전문가들이 예측했던 배럴당 150달러(21만 원)에 도달하지 않았다. 이는 몇몇 국가 덕분이다. 이란의 공격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통항 불능 상태가 돼 하루 1400만 배럴의 원유가 걸프만 안에 갇힌 직후, UAE와 사우디아라비아는 해협을 우회하는 송유관으로 하루 500만 배럴을 추가 수송했다. 미국과 일본은 역대 최대 규모인 하루 200만 배럴의 비축유를 방출했고 개발도상국들의 정부 주도 배급제는 수요의 상당 부분을 깎아냈다. 하지만 중국에서 조용히 내린 결정들이 없었다면 재앙은 여전히 닥쳤을 것이다. 중국은 2026년 2~6월 원유 수입을 절반인 하루 550만 배럴 줄였다. 전문가들은 이 조치만으로 국제 기준유인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30달러(4만3000원) 이상 낮아졌다고 추산한다. 이는 세계 수요가 하루 900만 배럴 감소했던 코로나19 봉쇄 기간 동안의 전 세계 감소량의 절반이 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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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는 일에 대한 애정을 잃었다. 그들을 탓할 수는 없다 [PADO]
10대 시절 나는 더 나은 삶을 꿈꿨다. 내 엄마는 안 버리고 뭐든 쌓아뒀고, 그 탓에 나는 허리 높이로 쌓인 쓰레기 더미 사이를 쥐들이 뛰어다니는 아파트에서 자랐다. 1년 동안 위탁가정에서 지냈고, 그 밖의 시기에는 갈 곳이 없어 어떤 여름밤에는 낡아빠진 1992년식 코롤라 뒷좌석에서 잠을 자기도 했다. 그럼에도 나는 그곳을 벗어나 위로 올라가는 길을 보았다. SAT에서 최고점을 받고, 좋은 대학에서 알맞은 전공을 고른 뒤, 졸업과 동시에 돈이 되는 직업을 갖는다는 계획이었다. 성공이 보장된 계획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나는 이 계획이 운명을 바꿀 수 있다고 믿고 승부를 걸었고, 실제로 그렇게 됐다. 하버드대에서 컴퓨터과학 학위를 받은 뒤 구글에서 엔지니어로 일하게 됐다. 나는 이 상승의 궤적을 담은 회고록을 썼고, 책이 나온 뒤 몇 해 동안 전국의 대학에서 강연 초청을 받아 왔다. 처음에는 나 자신을 학생들보다 나이가 조금 많은 롤모델로 여겼다. 그러나 올해 졸업을 앞둔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는 역사소설의 화자가 된 기분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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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공사 중단' 판결에… 트럼프 "안보 위협" 대법원 가처분 신청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백악관 동관의 연회장 건축 공사를 계속할 수 있게 해달라고 연방대법원에 요청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날 연회장 공사에 제동을 건 2심 법원 판결에 대해공사 중단이 국가 안보는 물론 트럼프 대통령과 가족, 행정부 직원들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며 상고를 준비하는 동안 해당 판결의 효력을 정지해달라고 대법원에 요청했다. 미 법무부는 이날 기준으로 공사가 65% 완료됐다고도 주장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백악관에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연회장을 짓겠다며 지난해 10월 동관을 철거하고 공사를 시작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이번 소송에서 법원에 제출한 요청서에 따르면 연회장뿐 아니라 폭탄 대피소와 드론 방어시설 등 국가 안보와 관련된 시설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DC 연방순회항소법원은 문화유산 보존 단체인 내셔널트러스트가 연회장 공사를 중단하라며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의회에 승인 없이 공사를 계속할 수 없다고 판결에 1심 재판부 결정을 그대로 유지,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