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4일 미 워싱턴DC서 시진핑과 회담 예정 러시아 크렘린궁이 11월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정상회의에서의 미국·중국·러시아 3국 정상회담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료'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 개최 조건으로 제시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푸틴 대통령과의 추가 회담 가능성에 대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관한) 평화협정을 맺을 준비가 됐을 때 하고 싶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모든 국가와 좋은 관계를 맺길 원한다"며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을 즉시 할 수도 있지만, 전쟁이 끝날 때 하고 싶고 그렇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푸틴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간 "엄청난 적대감"이 존재한다면서도 자신이 "새로운 동력"을 감지했다며 전쟁이 조만간 끝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유리 우샤코프 러시아 크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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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란 "호르무즈 무허가 통항 시도 유조선 4척에 발포"
로이터통신은 5일(현지시간) 이란이 통항 허가없이 호르무즈 해협을 건너려던 4척의 유조선에 발포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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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건' 출연 배우, 흉기 피습으로 사망…용의자는 여자친구 아들
영화 '탑건: 매버릭'에 출연했던 할리우드 원로 배우 제임스 핸디가 흉기 피습으로 숨졌다. 향년 81세. 5일(현지 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핸디는 지난 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여자친구 집 앞마당에서 가슴 부위에 자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가 핸디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지만 끝내 사망했다.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은 현장에서 핸디의 여자친구 아들인 마이클 글레드힐(44)을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이 출동했을 때 글레드힐은 자신이 범인이라고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지검은 글레드힐을 흉기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 유죄 판결 시 최대 징역 26년형에 처할 수 있다. 글레드힐의 보석금은 200만달러(약 31억2000만원)로 책정됐다. 그는 아직 변호사를 선임하지 않은 상태다. 핸디 에이전트는 성명을 통해 "깊은 슬픔 속에서 제임스 핸디의 사망 소식을 전한다"며 "제임스 핸디보다 더 재능 있고 겸손하면서 품위 있는 의뢰인이자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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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이란 협상 곧...매우 빨리 빠져나올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이란(상황)에서 매우 빨리 빠져나올 것"이라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위스콘신주 치페와 폴스에서 열린 공화당 선거 유세 지원 현장에서 "이란과의 분쟁을 끝내기 위한 합의가 그동안 쉽지 않았지만 협상 진전이 곧 이뤄질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집권 공화당과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쟁으로 인해 미국의 생활 물가 전반이 치솟으면서 정치적 역풍에 직면해있다. 미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이번 주 위스콘신주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4.04달러로, 1년 전보다 1.08달러 상승했다. 유권자들을 달래고자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이뤄지면 물가 상승도 억제될 것이란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이날 유권자들 사이에서 전쟁 장기화로 인한 유가 상승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잇따랐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협상 타결이 머지않았다고 발언했음에도 "에너지 비용이 초래하는 정치적 파장이 이란과의 평화 합의를 서두르는 압박 요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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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제안 거절한 푸틴 "대면 회담 무의미...러군 힘내달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대면 회담 제안을 거절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에서 동부 돈바스 지역 전역을 점령하는 등 전쟁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이날 상트페테르부르크 경제 포럼에서 푸틴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공개서한을 "무례하다"고 표현했다. 분쟁 종식을 논의하기 위해 만날 수 있냐는 질문에는 "지금까지는 의미가 없다"고 답했다. 4일 공개된 서한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스위스나 터키 같은 제3국에서의 대면 정상 회담을 제안했다.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전면적인 휴전을 지지한다고도 언급했다. 특히 젤렌스키 대통령은 서한에 푸틴 대통령과 관련 "(집권) 26년이 지나자 노화의 흔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나이가 들수록 피로감은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적었다. 이에 대해 푸틴 대통령은 "이 편지는 개인적 만남과 협상을 여건을 조성하려는 의도인가, 아니면 개인적 만남 자체가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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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네이 측근 "미국과 협상, 240억달러 동결자산 해제에 달려"
이란 최고지도자인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최측근이 미국과 이란 간 평화 합의는 트럼프 행정부가 240억달러(약 37조4200억원) 규모의 이란 동결 자산 해제에 달려 있다고 언급했다. 모즈타바의 군사 보좌관인 모흐센 레자에이는 5일(현지시간) CNN과의 인터뷰에서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져 있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타개해야 한다"며 "공은 트럼프 대통령 쪽 코트로 넘어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그(트럼프)가 이란과 합의에 이르고자 한다면 240억달러가 미국이 통과해야 할 시험"이라며 "그러면 길이 열릴 것이다. 이것은 미국의 돈이 아니라 우리 돈"이라고 덧붙였다. 이란은 미국과의 잠정 합의에 서명하는 즉시 동결 자금 120억달러(약 18조7100억원)를 해제, 나머지 120억달러는 추후 풀어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미국 측은 이 단계에서 동결을 해제할 경우 이란 정권에 대한 핵심 협상 수단을 잃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레자에이는 협상이 실패할 경우 미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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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만에 北 가는 시진핑…방미 전 대북 영향력 입증하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 주 북한을 방문한다.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에 북한에 대한 영향력을 입증하기 위한 의도가 포함됐단 해석이 나온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공산당 중앙대외연락부 대변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라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시 주석의 방북은 2019년 6월 이후 약 7년만이다. 시 주석의 올해 첫 해외 순방이기도 하다. 지난 4월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6년7개월 만에 북한을 방문해 김 위원장을 예방하며 "실질적 협력을 촉진 양국 전통 우호에 새로운 시대적 의미를 부여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번 방북에 작지 않은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 주석의 이번 방북을 통해 중국은 양국 관계 밀착을 대외적으로 홍보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는 중조우호협력호조조약(북중우호조약) 체결 65주년으로, 사회주의권 국가들이 중시하는 정주년(5·10년 단위로 꺾어지는 해)이기도 해 양국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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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딸기 충격적인 맛없음에 놀란 이 남자…"내가 키우지"[월드콘]
━너무 맛없었던 미국 딸기.."이건 기회다"━"이게 오이야, 딸기야?" 2015년 MBA(경영학 석사) 과정을 밟기 위해 미국 유학 중이던 고가 히로키 오이시팜 CEO(최고경영자)는 현지 마트에서 딸기를 사먹고 크게 실망했다. 오이로 느껴질 만큼 아무 맛도 나지 않았기 때문. 딸기를 '과일의 왕'으로 여기고 고당도, 고품질 딸기 생산에 집중하는 일본 출신 고가 CEO에게는 충격적인 맛이었다. 미국 딸기가 맛이 없는 것은 미국 농업 시스템의 특성 때문. 미국 농업은 품질보다 대량 생산에 초점을 맞춘다. 그렇다 보니 딸기 당도는 대부분 7~8브릭스. 일본에서 유명한 딸기 품종 '도치오토메'. '베니호뻬'는 9~10브릭스 정도다. 숫자로 별 차이 없어 보이지만 시식해보면 상당한 차이가 난다. "맛없다"는 생각 다음으로 고가 CEO의 머리를 스친 것은 사업 가능성이었다. 2024년 유명한 국제 콘퍼런스 TED 강단에 선 고가 CEO는 "미국 땅에서 일본 품질의 과일과 채소를 재배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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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때문에 오를 줄 알았더니…금값 '뚝' 작년 말 수준으로
국제 금값이 5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전망에 급락하면서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장보다 3.1% 내린 온스당 4365.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선물 가격은 이날 하락으로 연초 수준으로 떨어지며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금 선물 가격은 지난해부터 상승세를 타면서 올 초 온스당 5500달러대까지 올랐다가 하락세를 이어왔다. 이날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5월 고용상황이 예상을 넘어선 회복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준이 연내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예상이 커진 게 금값을 끌어내렸다. 5월 미국 비농업 일자리는 전달보다 17만2000명 증가,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8만명 증가)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은 가격도 급락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은 현물 가격은 이날 6.8% 하락한 온스당 68.86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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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 전쟁의 위험한 착각 [PADO]
보병에게 좋았던 시대는 한번도 존재한 적이 없었다. 그러나 오늘날은 특히 비참하다. 우크라이나 동부의 양측 드론이 만들어낸 '킬존' 안에서는, 자신이 치명적인 비디오게임 속에 들어와 있는 것 같은 위험이 늘 도사리고 있다. 지난 2월, 도네츠크의 도시 미르노흐라드에 아직 남아 있던 소수의 전우들과 합류하려 했던 우크라이나 병사들은 은밀히 숨어 있는 조종사들이 운용하는 러시아 드론 때문에 차량 이동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들은 숲을 통해 조심스럽게 잠입해야 했다. 그 과정에는 몇 주가 걸릴 수도 있었다. 그리고 몇 달 동안 빠져나오지 못할 수도 있었다. 그 후유증은 수년간 이어질 수도 있다. 전선에서 돌아온 병사들은 전투지역에서 수백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있어도 창문을 가리고 불빛을 어둡게 유지한다. 심리학자들이 말하는 과잉경계와 과잉각성 상태에 갇힌 채, 드론 소리만 들어도 공포와 무력감을 느낀다. 그들은 걸어가면서도 위를 올려다본다. 미르노흐라드를 둘러싼 전투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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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으로 저가 항공의 시대 끝나나 [PADO]
헬렌 마틴은 자신의 여행사 고객을 위해 싱가포르에서 며칠 밤을 보내고 말레이시아 랑카위로 향하는 2027년 초 일정의 꿈같은 신혼여행을 막 예약한 참이었다. 그리곤 이란 전쟁이 터졌다. 치솟는 항공유 비용이 업계 전반의 항공권 가격을 끌어올리면서 일정은 축소되었다. 이제 그 행복한 커플의 여행 계획은 보류 상태다. "고객분께서는 가격이 내리는지 두고보고 싶어하십니다." 영국 소재 트래블카운슬러 소속 상담원인 마틴은 말한다. 일생에 단 한 번뿐인 호화로운 여행부터 저렴한 유럽 주말 휴가에 이르기까지, 항공권 가격 상승은 호황을 누리던 글로벌 여행 시장의 기세를 꺾을 위협이 되고 있다. "이런 이야기를 아주 많이 들어요." 마틴은 덧붙였다. "사람들은 기대치를 낮추거나 예산을 늘려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죠." 수십 년 동안 지속적으로 낮아진 상대적 비용 덕분에 과거 가장 부유한 사람들의 전유물었던 항공 여행은 서양의 대부분 가정이 이제 1년에 최소 한 번은 휴가철 비행을 기대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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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 캠퍼스에 거대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PADO]
루스벨트 몬타스는 도미니카공화국의 작은 산골 마을에서 자랐다. 12번째 생일을 이틀 앞두고 그의 어머니는 그를 뉴욕으로 데려왔고, 그곳의 한 의류 공장에서 최저임금을 받는 일자리를 구했다. 몇 년 후 그가 고등학교 2학년이었을 때, 아파트 건물에 사는 이웃 몇몇이 책 한 무더기를 버렸다. 그중 하나는 소크라테스 대화록의 양장본이었다. 몬타스는 그 책을 집어 들었고 소크라테스는 그의 삶을 바꿔놓았다. 고등학교 시절의 은사 한 분 덕분에 몬타스는 컬럼비아대학교에 입학할 수 있었으며, 이곳 학생들은 학교의 '코어 교육과정'을 통해 서구 문명의 훌륭한 고전들을 접하게 된다. 그곳에서 몬타스는 성 아우구스티누스의 저작을 접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자신의 내면 깊은 곳을 탐구하면서 내 자신의 내면에 접근할 수 있는 언어를 주었다. 의심과 혼란으로 가득 찬 감정의 광야였던, 미국에서청소년기를 거쳐 성인이 되어가던 내 자신의 성장기를 탐험할 수 있는 모델과 일련의 질문들을 주었다." 몬타스는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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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 공포에 패닉셀…주식·채권·금 '트리플 약세'[뉴욕마감]
미국의 5월 고용시장 호조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면서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주요지수와 미 국채, 국제 금값이 동반 급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지수는 전장보다 200.63포인트(2.65%) 하락한 7383.6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121.53포인트(4.18%) 내린 2만5709.43에 각각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95.15포인트(1.35%) 내린 5만866.78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종합지수 하락폭은 2025년 4월 이후 최대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5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전달 대비 17만2000명 증가하면서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8만명을 크게 웃돌았다. 최근 월가에서 확산됐던 노동시장 둔화 우려와 정반대의 결과가 나오면서 시장에선 연준의 통화정책 변화 가능성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특히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미국 국채금리가 전거래일보다 6bp(0.06%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