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반도체 표적 관세를 예고했다. 미국 내 반도체 공급망 구축을 위한 관세 압박 카드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은 2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채플힐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혁신장관 회의 도중 CNBC와 인터뷰에서 "반도체 관세는 표적화되고 신중한 관세 정책이 될 것"이라며 "미국에서 생산하면 관세를 내지 않지만 그렇지 않다면 세계 최대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대가를 각오하라는 정책"이라고 말했다. 러트닉 장관은 반도체 관세가 고강도일 것이고 미국 내 반도체 제조업 투자와 관세를 연계하는 구조라는 보도에 대해서도 "정확히 맞다"고 밝혔다. 앞서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가 반도체 관세 부과 대상 제품 범위를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반도체뿐 아니라 노트북, 게임 콘솔, 데이터센터 서버 등 반도체가 들어가는 여러 완제품이 관세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또 국가별 관세율과 할당량을 설정하고 주요 반도체 제조사를 대상으로 국가별 지침을 적용하는 방식 등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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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국물 요리"…CNN이 소개한 '부산의 맛'
미국 CNN이 부산의 향토 음식인 복국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국물 요리'라고 소개했다. CNN은 치명적인 독을 지닌 복어를 별미로 바꿔온 부산의 음식 문화와 그 속에 얽힌 정치사까지 조명했다. CNN 트레블은 최근 '독과 오명을 걷어내다,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국물 요리'란 제목의 기사에서 복어가 치명적인 독성 물질인 테트로도톡신을 지닌 생선이지만, 부산에선 전문 조리 과정을 거쳐 안전한 별미로 사랑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복국은 담백한 국물에 복어 살과 콩나물, 미나리 등을 넣어 끓이는 음식으로 부산을 비롯한 남해안 지역에서 오랫동안 즐겨온 요리다. CNN은 부산을 한국 제2의 도시이자 대표적인 해양 관광지라고 설명하며 미포 일대의 '복어마을'을 언급했다. 이 지역에는 복국과 복불고기, 복사시미 등 복어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들이 모여 있으며, 부산의 일부 복어 전문점은 미쉐린 가이드 부산 편에도 이름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특히 부산의 유명 복어 전문점인 '초원복국'도 언급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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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닮은 덕분? '제물용' 방글라데시 물소 살았다...동물원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닮았다는 이유로 방글라데시에서 유명세를 탄 알비노 물소가 희생 될 위기에서 극적으로 벗어났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내무부는 SNS(소셜미디어)에서 '도널드 트럼프'란 별명으로 불리며 인기를 끈 알비노 물소를 도축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살라후딘 아흐메드 내무부 장관은 해당 물소를 희생시키지 말고 수도 다카의 국립동물원으로 옮기라고 지시했다. 당초 이 물소는 이슬람 명절인 이드 알아드하를 앞두고 희생 제물용으로 지목된 상태였다. 이 명절에는 경제적 여건이 되는 신자들이 소·양·염소·물소 등 가축을 도축해 가족과 이웃,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과 나누는 풍습이 있다. 하지만 온라인에서 사진과 영상이 확산되며 큰 관심을 끌자 방글라데시 정부가 개입했고, 이 물소는 결국 동물원으로 보내졌다. 이 물소를 희생 제물로 내놓은 주인에겐 비용이 지급된 알려진다. 방글라데시 정부 측은 "이례적으로 높은 대중의 관심 때문에 물소를 희생시키지 않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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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년 걸린 가우디 걸작…사그라다 파밀리아 '예수의 탑' 내달 축복식
세계적인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 서거 100주년인 오는 6월 10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사그라다 파밀리아 중앙 주탑인 '예수 그리스도의 탑' 준공을 기념하는 축복식이 거행된다. 1882년 첫 삽을 뜬 뒤 140여년간 이어져 온 성당 건립 역사에서 상징적인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성당 측은 지난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6월 10일 오전 10시에 '예수 그리스도의 탑' 준공 기념 축복식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행사는 오전 성당 지하 봉안당에 안장된 가우디 묘역 헌화식으로 시작된다. 이어 오후에는 레오 14세가 주재하는 장엄 미사가 열린다. 교황은 추기경과 사제단과 함께 미사를 집전한 뒤 성당 외부로 이동해 새롭게 완공된 '예수 그리스도의 탑'을 공식 축복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스페인 국왕 부부를 비롯해 총리, 카탈루냐 자치정부 수반 등 4000여명이 참석한다. 축복식은 지역 사회와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기획됐기에 성당 외부 관람 구역에는 지역 교구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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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EU 철강 추가 관세는 보호무역주의…WTO 틀 내 협상 중"
허야둥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EU(유럽연합)이 오는 7월 1일부터 새로운 철강 관세 정책을 시행하려는 것과 관련한 질문에 "EU의 이번 조치는 본질적으로 보호무역주의"라며 "철강 산업 경쟁력을 유지하지 못할 뿐 아니라 중·EU 철강 무역에 심각한 충격을 주고 글로벌 공급망 안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중국은 세계무역기구(WTO) 체계 아래 EU와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협상을 통해 상호 윈윈 결과를 도출하고 중·EU 경제·무역 관계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발전을 촉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EU가 중국 기업과 제품을 차별적으로 대우할 경우 중국은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 자국의 정당한 권익을 단호히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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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미국과 300억달러 이상 품목 상호관세 인하 논의 추진"
중국이 미국과 각각 300억달러 이상 규모 품목에 대한 상호 관세 인하 논의를 추진하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허야둥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중 관세 협상 진전 상황과 관련한 질문에 "관세는 줄곧 미중 경제·무역 관계의 핵심 문제 중 하나였다"며 "양국 정상의 전략적 지도 아래 미중 경제·무역팀이 관세 문제를 둘러싸고 심도 있는 소통을 진행했고 관련 양자 관세에 대해 일정한 합의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양측은 무역이사회 산하에서 동등 규모 제품에 대한 상호 관세 인하 프레임워크를 논의하는 데 원칙적으로 동의했다"며 "규모는 각각 300억달러 또는 그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국 경제·무역팀은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면서 구체적인 안배를 협의하고 가능한 한 빨리 시행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의 대미 희토류 수출 통제 관련 질문에 "주미 중국대사관이 미중 경제·무역 협상의 초기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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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새 10배 성장, 예측시장 누가 통제하나…트럼프 "연방정부 권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측시장(Prediction Market)에 대한 규제 권한이 연방정부 산하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있다고 밝혔다. 예측시장을 둘러싸고 CFTC와 여러 주정부가 갈등을 빚는 가운데 연방정부 권한을 강조한 것이다. 백악관은 CFTC의 예측시장 규제 방안을 검토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CFTC가 예측시장에 대한 독점적 권한을 유지하고 시장이 번창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연방정부가) 내 리더십 아래 각 주에서 따를 만한 규칙을 정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른 나라들이 이 같은 새로운 형태의 금융 시장을 노리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선두 자리를 지켜야 한다"고 적었다. 예측시장은 선거와 스포츠 경기, 경제지표 등 결과에 베팅하는 식으로 거래가 이뤄진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 들어 시장규모가 급성장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예측시장을 대표하는 양대 플랫폼 폴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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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란 '호르무즈 톨게이트' 제재·군사공격 병행…종전 이중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관리를 위해 설립한 '페르시아만 해협청'(PGSA)에 제재를 부과했다. 이번 제재는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신경전 속 미군이 자위권을 앞세워 이란 군 시설 등을 공격해 이란과의 무력 충돌 등 중동 안보 긴장이 한층 고조되는 상황에서 나왔다. 트럼프 행정부가 종전 합의를 위해 이란을 향해 군사 공격과 경제 제재로 이중 압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27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란 페르시아만 해협청과 이 기관과 협력하는 모든 개인 및 단체를 '특별지정국민 및 차단대상'(SDN)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SDN은 OFAC 관리하는 제재 명단으로, 국제 경제 제재 또는 관련 보안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의심되는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이 명단에 포함되면 미국 내 자산이 동결되고, 미국인과의 거래가 전면 금지된다. 재무부는 이날 성명에서 "페르시아만 해협청은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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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 취소' 백악관 기자단 만찬 다시 연다…트럼프 참석할까
지난 4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암살 시도로 중단됐던 미 백악관 출입기자단의 연례 만찬 행사를 7월 다시 개최하는 방안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백악관 출입기자단협회가 지난 4월 중단된 연례 만찬 행사를 7월 중 다시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장학생 격려, 시상식 개최 등의 방안도 논의 중"이라며 "행사 규모는 이전보다 축소되고, 기존 워싱턴 힐튼 호텔이 아닌 다른 곳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소식통은 "계획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언제든지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참석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WSJ는 전했다. 백악관 출입기자협회장이자 미 CBS 뉴스의 선임 기자인 장웨이자는 최근 콜롬비아 저널리즘리뷰(CJR)와 인터뷰에서 "그 사건(트럼프 살인 미수)이 (올해 만찬 행사의) 마지막 기억으로 남게 두는 것은 선택지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협회 이사회가 어떤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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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갈등 심상찮더니…中, 남중국해서 네덜란드 군함 쫓아냈다
중국 인민해방군이 영유권 분쟁 지역인 남중국해에서 네덜란드 군함을 퇴거시켰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중국과 네덜란드의 기술·무역 갈등이 빚어진 가운데 이 같은 일이 벌어졌다. 중국 전략안보 싱크탱크는 과거 아시아 안보 문제에 거의 관여하지 않았던 일부 유럽 국가들이 서태평양에서 군사적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자이스천 중국인민해방군 남부전구 대변인은 28일 남부전구 공식 위챗계정을 통해 "27일 네덜란드 해군 호위함 '데 로이터'가 불법적으로 중국 서사군도(파라셀군도) 해역에 침입하고 함재 헬기를 여러 차례 이륙시켜 중국 영공을 침범했다"고 밝혔다. 이어 "남부전구는 해·공군 전력을 조직해 법과 규정에 따라 음성 경고와 경고성 전자 교란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해 (데 로이터를)해역 밖으로 퇴거시켰다"고 했다. 중국 남부 하이난에서 300km 가량 남쪽에 위치한 서사군도는 중국이 실효지배 하는 곳이다. 중국이 군사기지와 활주로, 레이더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군과 해경이 상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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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 파리에 가다' 유명 배우 피에르 드니 별세…루게릭 투병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에밀리, 파리에 가다'에 출연한 프랑스 배우 피에르 드니가 루게릭병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69세. 27일(현지 시간) 데드라인 등 외신에 따르면 드니의 가족은 지난 25일 성명을 내고 그의 별세 소식을 전했다. 고인은 생전 루게릭병으로 알려진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을 진단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근위축성측삭경화증은 보행, 언어, 삼킴, 호흡에 필요한 뇌와 척수의 신경세포가 파괴되는 진행성 신경퇴행성 질환이다. 아직 완치 방법은 없으며 대체로 첫 증상이 나타난 뒤 3~5년 이내 사망한다. 드니는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 3과 4에서 패션 기업 JVMA의 최고경영자(CEO) 루이 드 레옹 역을 맡으며 얼굴을 알렸다. 앞서 2017년부터 2023년까지 방영된 프랑스 인기 연속극 '내일은 우리 것'에서 르노 뒤마즈 의사 역으로 500회 이상 출연하기도 했다. 고인과 함께 '내일은 우리 것'에 출연했던 배우 뤼스 무셸은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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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 깨지나…이란 "미군 공군기지에 보복 공격, 결과는 미국 책임"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28일(현지시간) 미국 공격에 대응해 미군 공군기지를 타격했다고 밝혔다. 로이터가 이란 타스님통신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란 혁명수비대는 이날 오전 4시50분 미군 공군기지를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미군이 이날 앞서 이란 남부 항구도시 반다르 아바스를 겨냥해 공습을 벌이자 공격의 발신지인 미군 공군기지를 겨냥해 보복에 나섰단 설명이다. 혁명수비대는 "침략 행위가 다시 반복될 경우 더 단호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면서 "그에 따른 결과에 대한 책임은 '침략자'(미국)에 있다"고 경고했다. 혁명수비대는 미군 기지의 구체적인 위치를 밝히진 않았다. 다만 미군 기지가 위치한 쿠웨이트에서 미사일 공격이 포착됐다. 쿠웨이트군은 이날 X(옛 트위터)에서 "쿠웨이트 방공망이 현재 적대적인 미사일·드론 공격에 대응 중"이라며 "국내에서 들리는 폭발음은 방공 시스템이 (적의) 공격을 요격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날 앞서 미군은 반다르 아바스에서 이란 군사시설을 겨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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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회사 마블, 실적 좋았지만 높아진 주가 견인엔 부족…1.4% 하락
최근 주가가 급등세를 보여온 반도체회사 마블 테크놀로지가 27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긍정적인 실적을 발표하고도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1% 남짓 하락했다. 실적이 높아진 주가를 더 끌어올릴 만큼 투자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마블은 이날 장 마감 뒤 2027 회계연도 1분기(올 2~4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8% 늘어난 24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팩트셋이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24억600만달러를 소폭 웃도는 것이다. 같은 기간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80센트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에 부합했다. 회계연도 2분기(올 5~7월) 매출액에 대해선 27억달러(±5%)를 가이던스로 제시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26억달러를 상회하는 것이다. 같은 기간 조정 EPS에 대해서는 93센트(±5센트)를 예상해 역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90센트를 넘어섰다. 마블의 최고경영자(CEO)인 맷 머피는 실적 보도자료에서 이번 회계연도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