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WHY] 독일 제조업계에서 현행 주 35시간 근무제를 둘러싼 논쟁이 다시 불붙고 있다. 업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주 40시간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주장이 잇따라 제기되면서다. 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독일 자동차 제조사 메르세데스-벤츠와 공구 제조업체 스틸 등 주요 제조업체 경영진들은 임금 인상 없는 주 40시간제 복귀를 촉구하면서 공개 논의를 촉발했다. 마르틴 브루더뮐러 벤츠 감독이사회 의장은 최근 한델스블라트 인터뷰에서 "국제 기준에서 독일의 노동비용은 너무 비싸고 주요 경쟁국 대비 생산성 우위도 잃었다"며 "주 40시간 근무제 복귀를 진지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독일 제조업의 시간당 노동비용은 49.5유로(약 7만8000원)로 유럽연합(EU)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EU 평균(33.7유로)보다 47% 높고 헝가리(15.6유로) 비교하면 3배에 달한다. 독일 노동조합이 지원하는 싱크탱크 IMK에 따르면 독일 근로자의 생산성은 동유럽보다 높지만 노동비용이 생산성보다 빠르게 증가하면서 단위노동비용 역시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생산은 줄고 비용은 늘고… 이중고에 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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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간 재판 중인데 월드컵? 토마스 파티 논란에 가나 대표팀 '시끌'
7건의 강간 및 성폭행 혐의로 법정 공방 중인 가나의 축구선수 토마스 파티(비야레알)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현지 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가나 축구 국가대표팀은 이날 28인의 예비 명단을 발표했다. 카를로스 케이로스 가나 대표팀 감독은 오는 6월 1일까지 2명이 탈락한 최종 26인으로 압축할 예정이다. 논란은 이 명단에 파티가 포함되면서 불거졌다. 파티는 지난해 강간 5건과 성폭행 1건 등 총 6건의 혐의로 기소됐고, 올해 2월 추가로 2건의 강간 혐의가 더해졌다. 그는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하는 상황이다. 당초 재판은 지난해 11월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2027년 6월로 연기됐다. 파티는 법정 공방 중임에도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지난해까지 잉글랜드 아스날에서 활약했으며 이번 시즌에는 스페인 비야레알로 이적해 꾸준히 경기에 출전했다. 이적 과정에서 비야레알 팬들의 반발이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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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하마스 신임 수장 공격…레바논 공습 강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가자지구 내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신임 수장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26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군이 모하마드 오데 하마스 신임 수장을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그의 사망 여부를 비롯한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네타냐후 총리는 오데가 2023년 10월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당시 정보부 책임자였고 일주일 전 하마스 최고 군사 지도자가 사살된 뒤 새 수장으로 임명됐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15일 하마스 군사조직 최고위급 지휘관 이즈 알딘 알하다드를 사살했다. 이스라엘은 그를 2023년 10월7일 이스라엘 공격 주범 중 한 명으로 지목했다. 아울러 네타냐후 총리는 레바논에 대한 공습을 강화했다. 26일 하루 동안만 120회 이상 공격한 것으로 파악됐다. 레바논 당국에 따르면 몇 시간 사이에 이뤄진 집중적인 공습으로 31명이 사망하고 40명이 부상을 입었다. 네타냐후 총리는 전날 레바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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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외로워" 사람 만나야만 해결?…자연 속 혼자 걷기의 놀라운 효과
자연 속에서 혼자 걷거나 시간을 보내는 게 외로움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영국 공중보건 학술지 '헬스 앤 플레이스'에 발표된 연구를 인용해 "호수 주변에서 혼자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외로움을 덜 느끼는 경향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이번 연구는 18세 이상 성인 2544명을 대상으로 노르웨이 최대 호수인 묘사 호수 일대에서 진행됐다. 연구진은 외로움을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눠 분석했다. 가까운 인간관계의 부재에서 오는 외로움과 공동체로부터 단절됐다고 느끼는 사회적 외로움이다. 분석 결과, 호수 주변에서 혼자 활동하는 빈도가 높을수록 외로움을 덜 느끼는 경향이 나타났다. 다만 이런 효과는 공동체와 단절됐다고 느끼는 사회적 외로움에서 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은 카약이나 패들 활동 등 단체 활동에도 참여했지만, 외로움 감소 효과는 단순한 사회적 활동보다 자연과 연결돼 있다는 감각과 특정 장소에 대한 정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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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문제 해법 찾을까…트럼프 "내일 백악관서 내각회의"
미국과 이란의 물밑 종전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내각회의를 소집했다. 당초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악천후 탓에 장소를 백악관으로 바꿨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내일 악천후가 예상돼 내각회의를 백악관에서 진행하려 한다"며 "캠프 데이비드에서 하려던 계획은 연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트럼프 대통령은 캠프 데이비드에서 내각회의를 소집한 것으로 전해졌다. 백악관에서 100㎞가량 떨어진 메릴랜드주 깊은 산 속에 위치하고 있어 외부 시선을 피해 민감한 논의를 진행하기 적합한 곳이다. 이번 내각회의는 미국과 이란이 물밑에서 종전 협상을 치열하게 벌이는 중에 개최돼 관심을 모은다. 지난 주말까지만 해도 협상 타결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양측의 이견 탓에 난항을 겪고 있다. 미국은 압박 수위를 높이기 위해 이란을 공격했고 이란은 이에 크게 반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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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공모주, 한국선 불가능?"...불 뿜은 국내 수혜주, 어디
━삼전닉스 놓쳤다면 여기로?..."스페이스X 상장" 국내증시 들썩━ 미국의 우주 탐사 업체 스페이스X가 이르면 다음달 12일 증시에 상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증시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스페이스X의 투자사, 납품사를 비롯해 국내 우주항공 산업 업체들까지 전방위 호재가 될 것으로 평가받는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스페이스X의 나스닥 상장이 가시화하면서 관련 우주·항공 부품 공급사 등 밸류체인 기업들의 강세장이 이어지고 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에 최대 100억달러(약 15조원)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자극받고 있다. 스페이스X의 1차 벤더로 언급되는 코스닥 상장사인 발사체 소재 기업 스피어는 최근 1년간 321.67% 올랐다. 지난해 7월 스페이스X에 10년간 특수 합금을 공급하는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후 관련주로 엮여 주가 급등세를 나타냈다. 지난 22일 스피어는 전일대비 150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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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사령관 "중국 입장에서 한국은 '단검' 같은 존재"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중국 입장에서 한국은 '단검(dagger)' 같은 존재라고 표현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대중국 견제 차원에서 한국의 역할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브런슨 사령관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미 육군 전쟁대학 팟캐스트에 출연해 "증국 동쪽 해안에서 바라보면 그들은 아시아 심장부의 단검 같은 한국을 보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 너머에는 일본이 있는데 중국이 남중국해로 뻗어가는 야망을 실현하는 데 있어 일종의 방패이자 마지막 방어선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또한 "남중국해로 가면 필리핀이 있는데 타이푼 미사일 배치 등을 고려하면 그 지역은 사실상 봉쇄돼 중국으로서 감수해야 할 위험이 있다"고 했다. 그는 지난해 5월 육군 행사에서는 한국을 가리켜 "밤에 찍은 위성 사진을 보면 한국은 일본과 중국 본토 사이에 떠있는 섬 또는 고정된 항공모함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브런슨 사령관은 이번 팟캐스트에서 삼성과 협력 사실도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삼성과 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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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세' 트럼프, 건강 이상설 일축…"검진 결과 모두 완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을 둘러싼 건강 이상설을 일축했다. 그는 26일(현지시간)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방금 월터리드 국립군의료센터에서 6개월 정기 검진을 마쳤다"며 "모든 검사 결과가 완벽했다"고 밝혔다. 1946년생으로 올해 80세인 트럼프 대통령은 여러 차례 건강 이상설에 휩싸였다. 그는 지난해 1월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하면서 역대 최고령 대통령이 됐다. 손에 멍이 들거나 다리가 부어오른 모습, 전용기 에어포스원 계단을 오르다가 휘청이거나 공식 행사에서 조는 듯한 모습 등으로 논란이 이어졌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 측은 매번 건강에 문제가 없다고 일축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뒤 지난해 4월과 같은 해 10월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로 정기 검진을 받았다. 딕 체니 전 부통령의 심장 주치의를 지낸 조너선 라이너는 워싱턴포스트(WP)에 "노인들은 의료적 문제가 발생하기 마련인데 대통령은 80세"라며 "백악관의 솔직함이 부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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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몸값 무려 3000조" 세기의 IPO...AI 거품론 잠재울까
━3000조짜리 기업, 인류 첫 '조만장자'…머스크의 사상최대 IPO━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항공기업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 계획이 베일을 벗으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다. 조달금액만 800억달러 가량(약 122조원), 상장 후 기업가치는 1조7500억달러~2조달러(약 2660조~3038조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 IPO다. 그뿐 아니라 오픈AI·앤트로픽 등 연내 이어질 AI(인공지능) 빅테크 상장의 신호탄 격으로, 자본시장에 번진 AI거품론을 잠재울 수 있다. 무엇보다 스페이스X는 미지의 영역이던 우주를 사업무대로 한다. 스페이스X 상장을 계기로 해외는 물론 국내 AI 및 우주개발 산업에 대한 투자 물꼬가 트일지 주목된다. 25일 외신을 종합하면 스페이스X는 다음달 4일부터 투자자 로드쇼를 진행한 뒤 이르면 같은 달 12일 나스닥에 상장할 방침이다. 당초보다 목표 일정이 앞당겨졌다. 종목명은 'SPCX'다. 스페이스X가 IPO에 본격 시동을 걸면서 800억달러 이상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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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19% 폭등...S&P500·나스닥 사상 최고치 [뉴욕마감]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26일(현지시간) 미국-이란 전쟁 종전 기대감과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65포인트(0.61%) 오른 7519.1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312.21포인트(1.19%) 오른 2만6656.18에 거래를 마쳤다. 두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다. 미국이 전날 이란을 공습하면서 위기감이 고조됐지만 이란이 협상판을 떠나지 않으면서 이른 시일 내에 종전이 이뤄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30개 우량주로 구성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8.02포인트(0.23%) 하락한 5만461.68에 마감했다. 종전 기대감이 커지면서 반도체주도 다시 힘을 받는 분위기다.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은 이날 주가가 19% 폭등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1조달러를 돌파했다. 글로벌 투자은행 UBS가 마이크론의 목표 주가를 기존 535달러에서 1625달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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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내각회의 소집…'이란 종전 협상' 논의할 듯
미국과 이란의 물밑 종전 협상이 치열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내각회의를 한다고 미 일간 뉴욕포스트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캠프 데이비드는 워싱턴DC의 백악관에서 100㎞ 정도 떨어진 메릴랜드주 깊숙한 산속에 있다. 미 해병대가 경비를 서고 있어 외부 시선을 피해 민감한 정치·외교 대화를 나누기에 적합한 곳이다. 이번 회의에선 이란 문제가 주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주말에만 해도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타결이 임박한 분위기였지만 전날 미국이 이란 남부의 목표물을 자위권 차원에서 공습한 뒤 이란이 크게 반발하는 등 양측의 막판 기 싸움이 팽팽하게 전개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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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 "중동 분쟁 종식 작업 마무리할 준비돼"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이란은 중동 지역의 분쟁과 긴장을 끝내기 위한 작업을 마무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파르스 통신 등 이란 매체가 보도했다. 파르스 통신에 따르면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날 미국과의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협상을 중재한 카타르의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군주에게 "이제는 상대방(미국)이 의지를 보여줄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또 "안정을 향한 명확한 경로를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급 논의를 포함해 관련 문서와 조항을 최종 확정 짓기 위한 진지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란 대통령실은 이와 관련, 이날 성명을 통해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평화 정착 과정에서 카타르 정부가 보여준 지지와 지속적이고 건설적인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전쟁과 현재의 지역적 긴장을 종식하기 위한 품위 있는 틀을 향해 나아갈 이란의 준비 태세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란 대표단을 이끄는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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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늄 처리' 한발 물러선 트럼프… 종전협상 물꼬 트이나
진전을 보이던 미국과 이란의 종전협상은 일단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농축우라늄을 이란 내에서 처리하는 방안도 수용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교착상태에 있던 쟁점의 물꼬가 트일 가능성도 열렸다. 미국이 이란 남부에 일부 공습을 가했지만 이로 인해 협상에 악영향이 있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인도를 방문 중인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26일 기자들에게 이란과의 협상에 대해 "오늘 카타르에서 일부 회담이 진행됐다. 진전이 있었는지 지켜볼 것"이라며 "초기문서(MOU 초안)의 구체적인 문구를 두고 많은 대화가 오가고 있어 (체결까지는) 며칠 정도 걸릴 것같다"고 말했다. 양측은 중재국인 카타르에서 간접적으로 협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루비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를 이뤄내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면서 "(미국과 이란이) 좋은 합의를 하거나 아니면 합의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 트루스소셜에 이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