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11월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미국·중국·러시아 3자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이 제기됐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외교정책보좌관은 이날 국영 베스티방송 인터뷰에서 11월 APEC 일정과 관련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자 회동 가능성에 대해 "이 문제가 논의된 것은 맞다"며 미·중·러 3자 정상회담 가능성을 시사했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할 것이라고 언급했고, 푸틴 대통령도 초청 인사로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며 "(정상들의 참석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세 정상이 회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회담 가능성은 이날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 제26차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서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이 회담하는 과정에서 논의됐다고 덧붙였다. 지난 7월 마라트 베르디예프 러시아 외무부 특임대사는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 대표단을 직접 이끌고 11월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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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에 통행료 납부하면 제재…국적불문·금융사 포함"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이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를 지불할 경우 국적을 불문하고 금융사까지 제재하겠다고 밝혔다. 통제국은 1일(현지시간) 공지문으로 "이란이 해운업계에 가하는 위협과 국제수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통항을 위해 통행료를 요구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며 "지불방식으로 법정화폐·가상자산·상계·비공식 교환이나 이란 적신월사·보니야드 모스타자판 자선재단·대사관 계좌로의 명목상 기부, 기타 현물지급 등이 포함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인과 비(非)미국인에게 대금을 지급하거나 보증을 요청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제재 위험을 경고한다"며 "지급방식과 무관하다"고 했다. 또 "비미국인에게 미치는 제재 위험에는 거래 참여 외국 금융기관에 대한 2차 제재(secondary sanction)가 포함되고, 해당 외국 금융기관은 미국 금융시스템 접근이 금지·제한될 수 있다"고 밝혔다. 통제국은 "이란 항구에 기항하는 선박과 관련된 해운업계 종사자들은 이란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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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에 바게트를 사?" 노동계 분노한 이유...프랑스 총리 '빵집 도발'
세바스티앵 르코르뉘 프랑스 총리가 노동절 영업 중인 빵집과 꽃가게에 들렀다가 구설에 올랐다. 노동계는 자유로운 휴일근로 동의가 성립하기 어려운데도 총리가 휴업 예외업종을 확대하기 위한 법안 홍보전에 나섰다며 반발했다. 1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르코르뉘 총리는 이날 프랑스 중부의 소도시 생쥘리엥샤프퇴유의 한 빵집에 들러 바게트를 사고 인근 꽃가게에서 꽃 몇 송이를 구입했다. 르코르뉘는 또 노동절에 직원 7명을 출근시켰다는 이유로 5250유로(총 907만원·직원당 750유로)의 벌금을 부과받을 위기에 처한 빵집에 전화를 걸어 '벌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릴리스 레옹 프랑스 민주노동자연맹(CFDT) 사무총장은 "정치적 쇼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빵집 노동자들의 현실이 어떤지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 CFDT는 프랑스 최대 노동조합이다. 프랑스에서 노동절은 노동을 원칙적으로 불허하는 유일한 공휴일이다. 관련 법령은 병원·호텔 등 필수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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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드랑이 냄새 맡으세요" 여성 아이돌 이벤트 논란...비판 쏟아졌다
일본의 지하 아이돌이 자신의 겨드랑이 냄새를 맡도록 하는 팬 이벤트를 진행해 논란이다. 현지 누리꾼은 "아이돌 팬 서비스가 아니라 저가 성인 유흥 아니냐"며 비판하고 나섰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일본의 지하 아이돌 마쓰모토 하리가 최근 팬들에게 자신의 겨드랑이 냄새를 맡게 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마쓰모토 하리는 SNS(소셜미디어)에서 4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가진 지하 아이돌이다. 지하 아이돌이란 소극장이나 쇼핑센터 등 작은 공간에서 공연하며 팬들과 직접 접촉해 인지도를 쌓는 가수를 말한다. 마쓰모토는 최근 공연 후 팬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악수나 포옹 대신 자신의 겨드랑이 냄새를 맡게 했다. SNS에 공유된 관련 영상에는 중년의 남성이 마쓰모토 겨드랑이에 코를 묻고 냄새 맡는 모습이 담겼다. 일부 팬은 마쓰모토를 향해 노골적 표현을 남기기도 했다. 한 팬은 온라인에 마쓰모토 사진을 공유한 뒤 "당신의 향기는 정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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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얼굴에 주먹질한 10대 아들, 아빠는 엄마 때렸다...일본 '막장' 가족
서로에게 주먹을 휘두른 일본의 막장 가족이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10대 아들이 부친을 폭행했고, 아버지는 자기 아내를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2일 홋카이도문화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시 미나미구에서 "아들로부터 20대 정도 맞았다"는 내용의 경찰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18세 남성 A씨를 상해 혐의로 체포했다. A씨는 늦은 밤 자택에서 아버지 B씨(48) 얼굴을 주먹으로 마구 때려 상처 입힌 혐의를 받는다. 아버지 B씨는 얼굴이 심하게 붓는 등 부상을 입었으나 의식은 잃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런데 경찰 조사 결과, 비슷한 시간대 B씨가 40대 아내 C씨 허리를 발로 걷어찬 사실이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A씨와 B씨 모두 가족을 폭행한 혐의에 대해 인정했다. 이에 경찰은 아들뿐 아니라 아버지도 관련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 직전에 가족 간 다툼이 발생해 폭행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자세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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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결정타…美 스피릿항공 운항취소·폐업개시
미국의 초저비용항공사(ULCC) 스피릿항공이 창립 34년 만에 모든 운항을 취소하고 영업종료에 돌입한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스피릿항공은 이날 공지문으로 "즉시 효력이 발생하는 단계적 영업종료 절차를 시작했다"며 "모든 항공편이 취소됐고, 고객서비스도 더 이상 이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다른 항공사를 통한 항공권 재예약은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 신용카드·체크카드로 직접 항공권을 예약한 고객에 대해선 원래 결제수단으로 환불 조처할 예정이고, 여행사를 통해 예약한 고객은 여행사에 문의하라고 스피릿항공은 덧붙였다. 한때 200기 이상의 기단을 보유했던 스피릿항공은 코로나19(COVID-19) 사태 여파로 경영난에 시달렸다. 2024년 11월과 지난해 8월 두 차례에 걸쳐 파산보호를 신청한 이력이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구제 시도는 무산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정부가 스피릿항공 지분 최대 90%에 해당하는 신주인수권을 조건으로 최대 5억달러의 대출을 제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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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과 적대행위 종료" 의회 통지…'60일 제한' 우회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적대행위가 종료됐다'는 서한을 1일(현지시간) 미 의회에 제출했다. 의회 승인 없는 군사작전은 60일 내 종료해야 한다는 전쟁권한법을 고려한 처사로 보인다. 로이터,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의회에 송부한 서면에서 지난달 7일 이란과 휴전 이후 교전이 없었음을 강조하면서 "2월28일 시작된 적대행위는 종료됐다"고 밝혔다. 전쟁권한법상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을 계속 수행하려면 이날 안으로 의회 승인을 얻어야 했다.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 법률을 우회해 이란 전쟁을 계속 수행할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었다고 전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비롯한 역대 미국 대통령들은 지상군이 투입되지 않았으므로 전쟁권한법이 적용되지 않는다거나, 60일 기한이 만료되기 전 적대행위를 잠시 중단했다가 다시 시작하는 식으로 이 법률을 우회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적대행위를 잠시 중단했다가 재개하는 식으로 법률을 우회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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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에 갇힌 이란 원유 7조원…"유조선 '대탈출' 시도 가능성"
미군 봉쇄로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이란산 원유가 48억달러(7조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 전문가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하는 '대탈출'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1일(현지시간) 미국 액시오스는 미 국방부 관계자들로부터 확인한 사실이라면서 이란산 원유 5300만 배럴을 선적한 유조선 31척이 미군 봉쇄 때문에 호르무즈 해협에 대기 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원유 가치는 48억달러에 이른다. 유조선 31척 중 2척은 미군에 나포된 상태다. 액시오스는 "이란은 육상 원유 저장 시설에 원유를 더 이상 채울 수 없게 되자 노후된 유조선을 저장고로 활용하기 시작했다"며 "호르무즈 해협 봉쇄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카드"라고 설명했다. 유조선 추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탱커트래커스닷컴의 사미르 마다니 창립자는 '휴즈'(HUGE)라는 이름을 가진 대형 이란 유조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했다면서, 해협 봉쇄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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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츠와 충돌' 트럼프 보복 현실화..."독일서 미군 5000명 철수"
미 국방부(전쟁부)가 독일 미군을 5000명 감축하겠다고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독일에서 빠진 병력들이 인도·태평양 지역에 재배치될 가능성이 있다. 로이터, BBC 등 보도에 따르면 션 파넬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피트 헤그세스 장관의 (독일 주둔 미군 감축) 명령이 하달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파넬 대변인은 "유럽 내 미군의 태세와 현황을 철저히 분석한 결과 이번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미군 철수는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완료될 것"이라고 했다. 미 CBS에 따르면 익명의 국방부 관계자는 "유럽에서 철수한 병력들이 미국으로 귀국했다가 해외로 재배채될 것"이라며 "미 본토와 인도 태평양 지역의 우선순위에 집중하겠다는 것이 미 국방부의 방침"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에 주둔한 미군 숫자를 줄여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주장했다. 독일 내 미군 주둔 감축을 본격적으로 거론한 것은 지난 27일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 발언 때부터다. 메르츠 총리는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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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유럽에 무기 선적 지연 통보…"韓·日도 대비해야"
미 국방부(전쟁부)가 유럽에 무기 선적이 상당 기간 지연될 것이라고 통보했으며,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도 비슷한 통보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파이낸셜뉴스(FT)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필요하다면 언제든 쓸 수 있다"며 이란 전쟁에도 충분한 탄약을 보유하고 있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주장과 상반된 행보다. FT는 소식통 9명으로부터 교차 확인한 사실이라면서 미 국방부가 영국, 폴란드,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등 국가에 미사일 체계 선적이 지연될 것이라는 통보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폴란드,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는 러시아 또는 러시아 동맹 벨라루스와 국경을 맞댄 국가들이다. 선적 지연 대상에 오른 무기에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군 공습에 사용 중인 다연장 로켓 발사 체계 하이마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FT는 트럼프 행정부가 언제든 우크라이나 지원을 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는 사실을 거론하면서 "우크라이나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FT 취재에 응한 소식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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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총리와 설전 뒤끝? 美 국방부 미군 5000명 감축 발표
미 국방부(전쟁부)가 독일 미군을 5000명 감축하겠다고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로이터, BBC 등 보도에 따르면 션 파넬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피트 헤그세스 장관의 (독일 주둔 미군 감축) 명령이 하달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파넬 대변인은 "유럽 내 미군의 태세와 현황을 철저히 분석한 결과 이번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미군 철수는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완료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에 주둔한 미군 숫자를 줄여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주장했다. 독일 내 미군 주둔 감축을 본격적으로 거론한 것은 지난 27일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 발언 때부터다. 메르츠 총리는 미국이 전략도 없이 이란 전쟁을 시작해 굴욕을 당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튿날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 게시글에서 "메르츠 총리는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이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비난했다. 메르츠 총리는 이런 발언을 한 적이 없다. 이어 별도로 게시한 글에서 "독일 내 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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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과 휴전 기대가 견인…뉴욕 증시 또 사상 최고치 경신[뉴욕마감]
미국 뉴욕 증시를 대표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1일(현지시간)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스마트폰 제조기업 애플의 실적 호조와 이란 종전 협상 재개를 향한 기대감이 지수를 밀어올렸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500지수는 전장보다 21.11포인트(0.29%) 오른 7230.12에, 나스닥종합지수는 222.13포인트(0.89%) 오른 2만5114.44에 각각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2.87포인트(0.31%) 하락한 4만9499.27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종가 기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4월 들어 S&P500지수는 10%, 나스닥종합지수는 15% 상승하면서 각각 2020년 말 이후, 2020년 4월 이후 최고 월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AP통신은 "애플이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전날 장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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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미 국방부 "독일 주둔 미군 5000명 감축"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