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오늘 주목되는 미국 주식시장] AI(인공지능) 수혜주 대부분이 지난 6월 초중순에 고점을 찍은 뒤 두달 이상 약세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의 급격한 조정은 멈췄지만 주가는 등락을 반복하며 정체된 모습이다. 인베스터플레이스의 수석 투자 애널리스트인 루크 랑고는 "글로벌 X 인공지능(AI)&테크놀로지 ETF(AIQ), 반에크 세미컨덕터 ETF(SMH), 아이셰어즈 세미컨덕터 ETF(SOXX),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QQQ) 등 주요 AI 관련 벤치마크 ETF 모두가 가다 서다를 반복하다 대략 3개월 반 전과 비슷한 주가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이것이 추가 하락을 앞둔 움직임이 아니라 돌파에 앞서 에너지를 축적하는 과정이라고 본다"며 26일 장 마감 후(한국시간 27일 오전 5시 이후)에 나오는 엔비디아의 실적이 AI 수혜주의 돌파를 촉진하는 촉매가 될 수 있다고 봤다. 엔비디아는 S&P500지수 내 비중이 7%를 훌쩍 웃돌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 엔비디아의 실적은 AI 인프라 수요가 강력하게 유지되고 있는지 가늠하게 해주는 바로미터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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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공습의 놀라운 성공 [PADO]
3월 4일, 이스라엘 공군의 한 조종사가 자국 공군에서 40년만에 처음으로 공대공 격추를 기록한 인물이 됐다. 그러나 이는 거의 공정한 싸움이 아니었다. 세계에서 가장 첨단 전투기 가운데 하나인 그의 F-35는 원래 훈련용 제트기로 설계된 이란의 Yak-130을 격추했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우리는 이미 쓰러진 그들을 때리고 있다"며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 일방적인 교전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 전체를 상징한다. 정치적 차원에서 미국 관리들은 전쟁에 대해 의심스러운, 때로는 서로 모순되는 명분을 제시해 왔고 전쟁 목표 또한 날마다 바뀌고 있다. 반면 군사 작전은 치밀한 계획, 막대한 화력, 그리고 압도적인 성공을 보여주고 있다. 3월 3일 공개된 영상에서 중동 지역 군사작전을 총괄하는 미 국방부 중부사령부(센트컴)의 브래드 쿠퍼 제독은, 미국이 나흘 동안 잠수함을 포함한 17척의 함정을 비롯해 거의 2000개의 목표물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3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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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지역 강들이 주황색으로 변하는 까닭 [PADO]
북극권 바로 안쪽에 위치한 험준한 산맥과 수정처럼 맑은 강이 있는 황무지인 알래스카의 브룩스 산맥에서 이상한 현상이 풍경을 망치고 있다. 밝은 주황색 물이 우주에서도 보일 정도의 양으로 강을 통해 흐르고 있다. 광산 폐수와 마찬가지로 녹물 같은 주황색은 산성수에 노출된 후 용해되는 철에서 비롯된다. 그러나 여기서 범인은 광산개발이 아니라 지구온난화다. "이렇게 넓은 범위에 걸쳐 벌어지고 있다는 데 가장 놀랐어요." UC데이비스의 과학자 브렛 파울린은 말한다. "이건 멈출 방법이 없어요." 그는 덧붙인다. "일단 시작되면 그냥 시작되는 거예요." 이 현상은 북극의 외딴 곳곳에서 관찰되었다. 캐나다 북서부에서 연구자들은 동일한 주황색을 띤 강들을 발견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가 분석하고 알래스카대학과 알프레드 베게너 연구소(우크라이나 전쟁 전까지 러시아 연구자들과 정기적으로 협력했던 독일 연구 센터)의 전문가들이 확인한 위성 영상은 시베리아에서도 녹물의 하천이 있을 가능성을 보여주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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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호관세 환급 대상액 246조원…45일 내 시스템 마련"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대법원이 무효로 판결한 상호관세를 환급하기 위한 시스템을 45일 안에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AP 통신에 따르면 브랜든 로드 세관국경보호국(CBP) 무역 정책·프로그램 국장은 6일(현지시간) 미국 국제무역법원에 제출한 문서에서 "CBP가 관세 환급 절차를 간소화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 중"이라며 "(관세를 돌려받으려는) 수입업체에 최소한의 서류만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CBP의 이 같은 설명은 국제무역법원의 리처드 이턴 판사가 지난 4일 그동안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을 근거로 납부한 상호관세 등과 관련해 모든 수입업체가 환급 수혜 대상이 될 자격이 있다고 결정한 데 따라 나왔다. CBP가 제출한 서류에 문서에 따르면 총 환급 대상 관세 납부액은 1660억달러(약 246조450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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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백악관 "이란 군사작전 4~6주 안에 완료될 것"
미국 백악관이 6일(현지시간)로 일주일째에 접어든 이란 군사작전의 목표가 4~6주 안에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백악관에서 취재진을 만나 "이란의 탄도미사일 보복 공격이 90% 감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레빗 대변인은 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관여하겠다고 공언한 이란의 차기 지도자 선출과 관련해 "우리 정보기관과 미국 정부가 검토하는 인물이 여러 명 있는 것으로 안다"며 "그 이상은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이란과의 합의는 '무조건 항복' 외에는 없을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해서는 "이란이 더 이상 미국에 위협이 되지 않고 '장대한 분노' 작전의 목표가 완전히 달성됐다고 판단하는 시점이 되면 그때 이란은 스스로 항복을 선언하든 안 하든 무조건적인 항복 상태에 놓인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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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150달러 현실화되나"…브렌트유 90불 돌파, 일주일새 27% 상승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시작된 중동 전쟁으로 전 세계 원유 해상 수송량의 약 20%가 지나는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차단되면서 국제 유가 기준인 브렌트유 가격이 7일(현지시간)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섰다. 이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 5월물 가격이 오후 4시 기준 전장보다 6% 이상 오른 배럴당 91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2024년 4월 이후 최고치다.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직전 72달러대에 비해 27%가량 올랐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4월물 가격은 같은 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전장보다 9.8% 오른 89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전면전으로 일주일째 이어지면서 원유 공급이 실제로 차질을 빚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티그룹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하는 원유 공급 차질로 하루 700만∼1100만 배럴의 공급 손실을 보고 있다고 추정했다. 중동지역에서 생산된 원유 재고가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가지 못한 채 쌓이면서 쿠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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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공포에 고용 쇼크까지…뉴욕증시 하락 출발, 경기침체 우려 고개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6일(현지시간) 하락세로 출발했다. 미국과 이란의 전면전이 일주일째에 접어들면서 중·장기화 우려가 커진 가운데 미국의 2월 고용지표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난 영향 등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1시10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28.87포인트(1.10%) 내린 4만7425.87을, S&P500지수는 68.72포인트(1.01%) 하락한 6761.99를 기록하고 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197.18포인트(0.85%) 하락한 2만2551.80을 기록 중이다. 다우지수는 장 초반 2%가까이 하락하면서 4만7009.01까지 떨어졌다가 낙폭을 줄이는 모양새다. S&P, 나스닥지수도 개장 직후에 비해 낙폭을 회복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과의 합의는 '무조건 항복' 외에는 없을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전쟁 장기화 우려가 커진 게 시장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는 분석이다. 사드 알카비 카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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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 "종전 중재 시도 국가 있어…분쟁 촉발 책임 가려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시작된 이란과의 전쟁이 일주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종전을 위한 중재를 시도하는 국가가 있다고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밝혔다. 지난달 28일 개전 이후 종전을 위한 중재 움직임이 공식 언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다만 "이 부분만은 명확하게 해야 한다"며 "우리는 역내 평화를 위해 노력해야 하지만 동시에 국가의 위엄과 주권을 지키는 데 주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어떤 중재 노력도 이란 국민을 과소평가하면 안 된다"며 "분쟁을 촉발한 자들을 명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자국을 먼저 공격한 사실을 분명히 밝혀야만 중재에 응하겠다는 강경대응 의지로 분석된다. 이란 헌법상 국가 원수이자 군 통수권자는 88명의 고위 성지자로 구성된 전문가회의를 통해 선출되는 최고지도자지만 하메네이가 사망한 뒤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최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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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과 합의 '무조건 항복' 외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합의는 '무조건 항복' 외에는 없다"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밝혔다. 이란이 항복해야 협상할 수 있다는 조건을 내걸면서 계속 항전할 경우 중·장기전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 이후 훌륭하고 수용 가능한 지도자들이 선택되면 우리와 우리의 훌륭하고 매우 용감한 많은 동맹 및 파트너들이 이란이 파멸의 벼랑 끝에서 벗어나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그렇게 해서 이란을 경제적으로 어느 때보다 훨씬 더 크고 더 좋고 더 강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은 위대한 미래를 맞이할 것"이라며 "이란을 다시 위대하게(MAKE IRAN GREAT AGAIN·MIGA)"라고 적었다. 자신의 대표적 정치 구호인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MAGA)를 본떠 쓴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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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6년 후엔 미국 제치고 원전 용량 세계 1위"
중국이 2032년이면 미국을 뛰어넘어 원자력 발전 용량 세계 1위로 올라설 수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업계 전망과 기업 발표 등을 근거로 자체 분석한 결과 중국이 내년쯤 원전 발전 용량에서 프랑스를 제치면서 세계 2위로 올라서고 2032년이면 미국을 뛰어넘어 1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국가별 원전 발전 용량이 지난해 미국(97GW)·프랑스(63GW)·중국(56GW)에서 내년 미국(99GW)·중국(71GW)·프랑스(63GW), 2032년 중국(102GW)·미국(101GW)·프랑스(63GW) 순으로 바뀔 것이라는 분석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2055년이면 중국의 원전 발전 용량이 246GW에 달하는 반면, 미국은 78GW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원전은 인공지능(AI) 붐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와 기후변화 대응 차원에서 최근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은 한때 원전 분야에서 선두였지만 1979년 스리마일섬 원전 사고 이후 원전 건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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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용쇼크' 2월 일자리 9만2000명 감소 …실업률 4.4%
미국의 2월 비농업 일자리가 한달새 9만2000명 감소했다고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이 6일(현지시간) 밝혔다. 다우존스 집계 기준으로 5만명 증가를 전망한 시장 예상치를 깨고 고용지표가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기존 고용 수치도 하향 조정됐다. 지난해 12월 고용이 기존 발표치 4만8000명 증가에서 1만7000명 감소로 수정됐고 올해 1월 고용 증가폭도 13만명 증가에서 12만6000명 증가로 줄었다. 지난해 12월과 올 1월 고용 증가 규모가 기존 발표보다 6만9000명 줄어든 셈이다. 2월 실업률은 4.4%로 전달(4.3%)보다 올랐다. 시장에선 전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중동 전쟁 여파로 국제유가가 치솟으면서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미국 고용시장에서 둔화 신호가 나타나면서 향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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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2~3주 내 150달러 '2배 폭등'"…걸프만 원유 생산중단 경고등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시작된 중동 전쟁으로 걸프해역의 모든 에너지 수출업체가 몇 주 안에 생산을 중단하고 배럴당 150달러 수준으로 유가가 뛸 수 있다고 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장관이 경고했다. 알카비 장관은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과 인터뷰에서 "중동 전쟁이 세계 경제를 무너뜨릴 수 있다"며 "이대로면 아직 불가항력을 선언하지 않은 걸프 지역의 모든 수출국이 며칠 내로 불가항력을 선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동 전쟁이 지속될 경우 조만간 전쟁이나 자연재해 같은 통제불능의 이변이 터지면 계약상 의무를 불이행해도 책임을 면제하거나 이행을 미뤄주는 불가항력 조항을 선언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얘기다. 알카비 장관은 전 세계 석유·가스 해상 물동량의 20%가 지나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계속될 경우 2∼3주 안에 유가가 배럴당 150달러로 치솟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 기준유인 브렌트유의 경우 이날 오전 유럽시장에서 배럴당 87.6달러로 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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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93달러까지 오르면 美 증시에 치명적…고용지표 주목[오미주]
미국과 이란 사이의 충돌이 계속되면서 증시는 유가와 연동돼 움직이고 있다. 국제 유가가 안정되면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유가가 뛰어오르면 증시가 타격을 받는 식이다. 5일(현지시간)엔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 선물가격이 급등하며 80달러를 넘어서자 미국 증시도 하락했다 WTI 가격은 이날 8.5% 상승한 81.0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유가 상승은 2가지 측면에서 증시에 하락 압력을 가한다. 첫째는 인플레이션 우려를 높여 금리 인하 기대를 꺾는 것이고 둘째는 소비자들의 지출 여력을 줄여 경제 성장세를 둔화시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장기간의 유가 상승은 인플레이션은 올리고 경기는 둔화시키는 스태그플레이션 압력을 높인다. 유가 상승이 현재 증시에 부담이 되고 있긴 하지만 아직 치명적인 수준은 아니다. 에버코어 ISI에 따르면 WTI의 5일 종가 81달러는 지난 4일 기준 24개월 이동평균 가격인 69달러에 비해 17.4% 높은 수준이다. 유가가 24개월 이동평균 가격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