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남인 삼성전자 이재용 전무가 10일 오전 11시 10분경 서울 연건동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구자경 LG 명예회장의 부인 고 하정임 여사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전무는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삼성 회장단과 함께 상주인 구본무 LG 그룹 회장에게 이건희 회장을 대신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 전무는 회장단과 함께 고인에게 헌화하고, 빈소에 마련된 VIP실에서 상주들과 20여분간 담화를 나눈 후 자리를 떠났다.
이 전무는 최근 특검 등 현안에 대한 기자들의 쏟아지는 질문에 한마디의 답변도 없이 20여분만에 조용히 빈소를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