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세일즈 및 마케팅부문' 한국닛산으로 통합, 운영
한국닛산이 닛산과 인피니티 판매와 마케팅 부문을 다음 달부터 통합 운영한다.
2005년 7월 국내에 공식 진출한 인피니티는 그동안 G세단의 인기에 힘입어 최단시간 내에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닛산은 지난해 11월 도심형 크로스오버인 로그와 무라노를 출시하면서 국내에 공식 진출했다.
닛산은 최근 인천전시장까지 총 5개 딜러를, 인피니티는 최근 대전 파라모터스까지 7개 딜러를 운영 중이다.
한국닛산은 "기존 애프터서비스(A/S)는 하나로 통합, 운영돼 왔으며, 이번에 세일즈와 마케팅 부문을 통합, 운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엔고와 적자가 불가피한 국내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을 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일본의 닛산본사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비정규직포함 2만여 명의 인력을 구조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다.
한국닛산 역시 구조조정계획에 대해선 "현재로선 확정된바 없으나 내주 초 회의를 거쳐 구체적인 안을 정할 것"이라고만 밝혔다.
지난해 말부터 판매급감과 환율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공식 수입 임포터들은 비용과 행사규모를 축소하는 외에도 볼보나 크라이슬러코리아의 경우엔 정규직인원까지 일부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혼다와 렉서스 등 일본차 역시 현재 수입량을 조절하고 있으며, 환율추이를 보고 본격적인 물량을 들여온다는 계획이다.
일본차를 판매하는 한 딜러는 "지금은 말 그대로 팔수록 손해보는 상황"이라며 "환율이 계속 이 상태로 한 두 달만 지속돼도 몇몇 딜러는 그냥 쓰러지고 말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