産銀 선박펀드 3·4호 곧 출범, 대한해운 벌커 2척 매입

産銀 선박펀드 3·4호 곧 출범, 대한해운 벌커 2척 매입

기성훈 기자
2009.12.14 15:42

산업은행 선박펀드가 대한해운의 케이프사이즈급 벌크선 2척을 3ㆍ4호로 매입한다. 1호는 지난 달 매입한 대한해운의 벌크선 1척이었다.

대한해운(2,435원 ▼90 -3.56%)은 STX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에서 각각 인도받는 3ㆍ4호 선박에 대한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두 선박은 산은 선박펀드(KDB Let’s Together Shipping Program)에 매각될 예정이다.

2척에 대한 채무보증금액은 약 1530억원으로, 보증 건은 건조중인 선박이 조선소에서 신규 매수인인 특수목적법인(SPC) 측에 인수되는 시점에 해지될 예정이다.

대한해운 측은 "이 보증건은 해운사가 선박 건조대금조달을 목적으로 금융계약을 체결하는 시점에 해당 조선소 앞으로 제공하는 보편적인 보증형태"라면서 "실질적으로 해운선사가 부담하는 금액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대한해운에 따르면 해운선사는 선박 금융 계약 체결시 대주단의 요청에 의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 선박 건조계약상의 해운선사가 갖는 매수인의 모든 권리와 의무를 SPC에 이전하게 된다.

앞서 산업은행은 해운업계로부터 신청받은 44척의 선박 중 대한해운이 건조 중인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3척을 순차적으로 매입키로 결정, 지난 달 1차 선박의 매입식을 가졌다.

대한해운은 선박 건조 후 5년 간 세일앤리스백(Sale and Lease back)방식으로 선박을 재용선한 후, 만기 시 재매입해야 한다. 3ㆍ4호선은 각각 내년 하반기경 인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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