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승부수, '아이폰 약점' 집중파고든다

삼성의 승부수, '아이폰 약점' 집중파고든다

박동희 MTN기자
2010.02.0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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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삼성전자(302,500원 ▼19,500 -6.06%)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새 스마트폰을 선보였습니다.

그동안 애플 아이폰에 밀렸던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두로 올라선다는 공격적인 계획을 내놨습니다. 박동희기잡니다.

< 리포트 >

삼성이 이번에 내놓은 스마트폰에선 애플의 아이폰과는 달리 영상통화와 DMB 시청까지 가능합니다.

또한 아이폰보다 무선 인터넷 속도를 더 높였고, OLED를 사용해 화면이 더 밝습니다.

아이폰의 단점을 정면으로 공략해 승부수를 던진 겁니다.

구글이 만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쓴다는 점도 눈에 띕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는 휴대전화 업체가 입맛에 맞게 고치기가 쉽고, 누구나 쓸 수 있다는 게 특징입니다.

스마트폰 성공의 열쇠인 콘텐츠 확보가 편리할 것으로 여겨져 애플의 아이폰에 대항하는 휴대전화 업체들이 차례로 도입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스마트폰을 앞세워 경쟁사보다 배 이상 성장한단 목표입니다.

[녹취]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

"2010년 우리의 목표는 시장 성장률 대비 최소한 2배 이상의 성장을 하려고 합니다. 스마트폰, 터치폰, 메시징 폰 분야에서도 질적인 성장을 도모하려고 합니다."

올해 새로 팔리는 휴대전화 다섯 대 가운데 한 대가 스마트폰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전자는 국내와 해외를 합친 스마트폰 시장에서 지난해의 3배인 1800만 대를 판다는 계획입니다.

삼성은 자신들이 만든 운영체제인 바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모바일 등 다양한 운영체제를 적용한 스마트폰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LG전자도 지난 달 윈도우 모바일이 적용된 스마트폰을 선보인데 이어, 새로 나오는 스마트폰의 절반을 안드로이드폰으로 채울 방침입니다.

현재 스마트폰의 시장은 커지고 있지만 선전했던 아이폰의 점유율은 다소 주춤한 상황.

PC업체들의 스마트폰 공세에 맞서 휴대전화 업체들의 반격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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