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0만대 이상 판매 목표...세계 TV시장 5년 연속 1위 다질 것
삼성전자(357,500원 ▲3,500 +0.99%)가 풀HD 3차원 입체영상(3D) LED TV를 업계 최초로 국내시장에 출시했다. 이를 시작으로 삼성전자는 올해 전세계 시장에서 총 200만대 이상을 판매해 세계 3D TV 시장의 주도권을 확실히 다져놓겠다는 각오다.
삼성전자는 25일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윤부근 사장(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갖고 풀HD 3D LED TV 신제품을 국내시장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46인치와 55인치급 3D LED TV 7000, 8000 시리즈로, 3D 전용패널과 독자적인 3D 하이퍼리얼 엔진을 장착해 생동감 넘치고 편한 입체화질을 구현하는 게 최대 강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3D 하이퍼리얼 엔진은 컬러, 명암, 모션을 최적의 상태로 제어하는 기술이다.
여기에 스피드 백라이트 기술을 채용해 영상 소스에 따라 LED 광원의 밝기조절 속도를 기존보다 2배 이상 향상시켜 깊이 있는 블랙 색상표현과 더욱 풍부한 화질을 제공한다.
이들 제품은 능동형 방식을 적용해 모든 종류의 풀HD 영상을 원본 해상도 그대로 재현할 수 있으며, 정면 뿐 아니라 다양한 각도에서 TV를 시청할 수 있다. 또 3D로 제작되지 않은 2D 영상이라도 리모콘 버튼 하나로 쉽게 3D 효과를 느낄 수 있다고 삼성전자 측은 밝혔다.
아울러 무선으로 PC, 휴대폰, 카메라 등에 저장된 콘텐츠를 실시간 연동해 TV 대형화면으로 즐길 수 있는 기능과 뉴스, 날씨, 증권 등 인터넷 콘텐츠도 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3D LED TV 공식 런칭과 함께 산학협동을 통해 개발한 3D 안경을 비롯해 3D 블루레이 플레이어, 3D 홈시어터, 3D 콘텐츠 등도 함께 선보였다.
출고가(스탠드형 기준)는 7000 시리즈가 46인치 420만원대, 55인치가 580만원대로 판매되며, 8000 시리즈의 경우, 46인치 450만원대, 55인치 610만원대다.
삼성전자는 이번 국내 출시에 이어 내달 미국에서 대대적인 글로벌 런칭 이벤트를 시작으로 세계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3D LED TV를 필두로 3D LCD TV, 3D PDP TV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올해 총 200만대 이상을 판매함으로써 5년 연속 세계 TV시장 1등의 위업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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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부근 사장은 "업계 최초로 풀HD 3D LED TV를 선보임에 따라 지금까지의 TV와는 다른 새로운 경험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삼성의 차별화된 풀HD 3D화질과 토털솔루션 제공으로 '3D=삼성'이란 공식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