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히트상품]디자인·성능·첨단 사양, 모두 강하다
기아차(164,100원 ▼2,200 -1.32%)스포티지R이 '디자인 기아'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주고 있다. 지난 3월 출시된 이래 2달 만에 총 계약대수 1만3700여대를 기록했다. 지난달에만 4626대가 출고됐고 지금 계약해도 한 달 보름 가까이 기다려야 한다.
스포티지R은 디자인, 성능, 첨단 사양 등에서 두루 강점을 갖췄다. 2004년 뉴스포티지에 이어 6년 만에 내놓은 모델로 3년7개월 연구개발 기간 동안 모두 2400억원을 투입했다.
우선 디자인이 눈에 띄게 예뻐졌다. 2007년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선보인 콘셉트카 '큐'의 혁신적 디자인을 이어받았으며 부드러운 곡선미와 함께 스포티함이 강조됐다.

기아차의 패밀리룩을 반영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블랙베젤 헤드램프가 강한 앞모습을, 뒤로 갈수록 낮게 떨어지는 루프라인과 위로 접히는 아웃사이드 미러, 18인치 휠이 세련된 옆모습을 잘 살렸다. 후면부는 디자인 철학 '직선의 단순함'과 고급스러운 리어램프가 어울려 개성이 두드러진다.
파워트레인은 R2.0 디젤엔진, 쎄타Ⅱ 2.0 가솔린엔진 및 6단 자동변속기 등이 적용됐다. 특히 R2.0 디젤엔진은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40kg.m의 강력한 동력성능과 동급 최고 연비 15.6km/ℓ(2WD, 자동변속기 기준)를 갖추고 유럽배기가스 규제인 유로5를 만족시킨다.
각종 안전 및 편의장치도 대거 장착됐다. 차체자세제어장치(VDC), 액티브 헤드레스트,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 등은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됐다.
급정거시 비상등을 점멸해주는 급제동 경보시스템,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전복 감지 사이드&커튼 에어백도 적용됐다. 멀티통합 룸미러, 운전석 통풍시트 등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