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도 16분기 만에 100억대 재진입
메모리반도체 개발기업이엠엘에스아이(50,900원 ▲200 +0.39%)(EMLSI)의 올 2분기 수익성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전망이다.
이엠엘에스아이는 올 2분기 매출이 10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분기 매출 100억원 달성은 2006년 2분기 190억원을 기록한 이후 16분기 만에 일이다. 이엠엘에스아이는 특히 올 2분기에 영업30억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홍기돈 이엠엘에스아이 부사장은 "지난해 출시한 휴대전화 버퍼메모리 반도체의 일종인 셀룰러램(C램)에서 올 들어 안정적인 매출이 나오고 있다"며 "대만 윈본드와 C램 기술제휴를 통해 분기 당 15억원 이상 로열티 수입도 발생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1분기 11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한 이후 2분기에 이익 규모를 크게 늘어나는 등 수익성이 대폭 개선되고 있다"며 "현 추세라면 올해 450억원 매출과 90억원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엠엘에스아이는 과거 노키아와 거래하면서 국내 반도체 개발업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2006년 노키아와의 거래가 중단되면서 2006년 3분기부터 지난해까지 14분기 동안 영업적자를 이어왔다.
이엠엘에스아이는 지난해 기존 슈도S램과 저전력 D램 등 버퍼메모리들의 강점을 접목한 C램을 출시하고 하반기부터 대만과 유럽 업체들에 공급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 이 회사는 올 하반기부터 노키아와의 거래도 재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