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그룹이 판매중인 소형차 미니(MINI)가 국제 자동차 경주 서킷에 화려한 복귀를 선언했다.
30일 BMW코리아는 내년부터 미니가 세계자동차연맹(FIA)의 일부인 월드랠리챔피언십(WRC) 경기에서 레이스를 펼친다고 밝혔다. 이듬해인 2012년부터는 전체 시즌을 모두 소화하게 되며, 향후 몇 년 동안 시즌 내내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복귀식을 치르게 될 차량은 '미니 컨트리맨 WRC'로 현재 미니와 함께 프로 드라이브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개발하고 있으며, 대량생산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이 모델은 BMW 모터스포츠의 1.6리터 4기통 터보 엔진이 장착됐다.
1960년대 미니쿠퍼S는 전설적인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우승을 거머쥐면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 밖에도 유럽 챔피언십에서 여러 차례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BMW그룹 보드멤버인 이안 로버트슨(Ian Robertson) 세일즈 마케팅 총괄은 "미니가 국제 모터스포츠 계에서 가장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대회에 모습을 드러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랠리 서킷에서 이룬 성공이 미니브랜드 이미지에 크게 기여해 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