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월 공사..LED 조명-외부창에 조도감지센서 부착 친환경 빌딩으로 탈바꿈
LG의 본사 빌딩인 여의도 LG트윈타워가 이달부터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간다.
3일 LG는 지난 1987년 준공한 이후 23년이 지난 LG트윈타워의 노후화된 배관시설 및 기계설비 등을 교체하기 위한 리모델링 공사를 이달부터 내년 11월까지 약 1년 2개월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달에는 계열사 사무실 이전 등 리모델링 공사를 위한 준비 작업이 진행되고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는 서관빌딩, 내년 6월부터 11월까지는 동관빌딩의 공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재 LG트윈타워 서관빌딩에 위치한LG전자(121,400원 ▼6,500 -5.08%),LG디스플레이(11,910원 0%)는 이달중 각각 남대문로 서울스퀘어 빌딩과 용산LG유플러스(17,170원 ▲590 +3.56%)빌딩으로 6개월에서 1년가량 임시 이전한 뒤 LG전자는 내년 4월, LG디스플레이는 내년 12월경에 여의도 LG트윈타워로 다시 입주하게 된다.
동관빌딩에 위치한LG화학(336,500원 ▲14,000 +4.34%)과LG상사(45,050원 ▲2,200 +5.13%)는 내년 5월 서울스퀘어 빌딩으로 임시 이전했다가 내년 12월경 공사 완료 후 입주할 예정이다.

한편 기존에 트윈타워에 입주해 있던LG이노텍(253,500원 ▲2,500 +1%)이 작년 12월 서울스퀘어 빌딩으로 이전한 데 이어LG생활건강(276,000원 ▲4,500 +1.66%),LG생명과학, 서브원 등 3개사는 이달 중 LG의 신규 사옥인 LG광화문빌딩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로써 LG트윈타워의 전체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되면 동관빌딩에는 LG화학, LG디스플레이, LG상사, ㈜LG(96,200원 ▼2,100 -2.14%), LG경영개발원이 위치하게 되며, 서관빌딩은 LG전자가 단독으로 사용하게 되는 등 6개사가 LG트윈타워에 입주하게 된다.
LG는 이번 여의도 LG트윈타워의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노후화된 설비시설 등을 교체하고 에너지절약형 친환경 빌딩으로 전환시키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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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형광등을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한편 창에는 조도감지센서를 부착함으로써 외부 조도와 연계해 자동으로 내부의 적정 조도를 유지하는 자동조광시스템을 설치, 기존 대비 50% 이상의 조명 전력소비량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변압기, 제어기기 등 건물의 주요 전기관리 장비와 단열재 등도 모두 고효율의 에너지절약형 기기로 교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