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대형버스 '그랜버드 이노베이션' 출시

기아차, 대형버스 '그랜버드 이노베이션' 출시

김보형 기자
2010.09.26 09:00

425마력 기준 1억3000만~1억7155만원…2년8개월만에 선보이는 신모델

기아차의 고급 대형버스인 '그랜버드 이노베이션'이 출시됐다.

기아자동차(168,500원 ▼2,000 -1.17%)는 기존 그랜버드에 한층 고급스러워진 내·외관 디자인을 적용하고 최첨단 신기술 및 고객선호사양을 대거 장착한 새로운 모습의 '그랜버드 이노베이션'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 차는 2007년 12월 뉴 그랜버드 출시 이후 2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모델로 최고의 디자인과 첨단 신기술로 새롭게 탄생했다는 의미를 담아 이노베이션(innovation, 혁신)을 붙여 그랜버드 이노베이션으로 차명을 확정했다.

하이데커 모델의 경우 새로운 디자인의 프런트 패널과 프런트 범퍼를 적용하고 헤드램프 및 안개등 이미지 라인에 블랙 컬러를 사용해 세련되고 강렬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또 운전석 주변부에는 중대형 승용차 수준의 고급스럽고 품격 있는 스타일로 변화했으며 승객 석 부분은 화려함이 돋보이는 LED조명과 고급스러운 실내 컬러를 통해 쾌적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구현했다.

특히 그랜버드 이노베이션에는 현대·기아차가 독자 개발해 성능과 연비 및 내구성을 인정받은 12리터급 파워텍 엔진과 10리터급 H엔진을 얹었다.

12리터급 파워텍 엔진은 저마력 모델이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160kg·m의 파워를 갖췄으며 고마력 모델은 최고출력 425마력, 최대토크 193kg·m에 이른다. 10리터급 H엔진도 저마력 모델이 380마력, 최대토크 160kg·m, 고마력 모델이 420마력, 최대토크 193kg·m의 성능을 자랑한다.

여기에 전자식 가변 터보차저(VGT), ZF 6단 변속기에 리어 엑슬 기어비를 적용해 연비를 높였으며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 쿨러 개량과 산화촉매장치 효율 증대 등을 통해 오는 10월부터 적용되는 유로-5 수준의 국내배기가스 규제를 만족시켰다.

이밖에 그랜버드 이노베이션에는 세계 최초로 계기판의 표면을 입체적이고 공간감 있게 보이게 해 주는 홀로그램 클러스터, 낮에는 크롬 질감에서 밤에 조명을 켜면 붉은 컬러의 빛을 발산하는 하프미러 코팅 조명 그랩-바(Grab Bar), 바이오케어 온열 운전석 시트, 경제운전 안내시스템(ECO 드라이브 지시등) 등 최첨단 사양도 대거 탑재됐다.

가격은 파워텍 425마력 기준으로 그린필드 1억3000만원, 파크웨이 1억3880만원, 블루스카이 1억4605만원, 썬샤인 1억5615만원, 썬샤인 우등고속 1억6310만원, 실크로드 1억6520만원, 실크로드 우등고속 1억715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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