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 "현대車에 대해 즉각 민형사상 제소할 것"

현대그룹 "현대車에 대해 즉각 민형사상 제소할 것"

기성훈 기자
2010.11.24 10:32

(상보)"근거없이 현대그룹을 매도"…예비입찰대상사 자격 박탈 재요청

현대건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현대그룹이 예비입찰대상자로 선정된 현대차그룹에 대해 '법적 대응'이라는 카드를 꺼냈다.현대차(513,000원 ▼19,000 -3.57%)그룹이 언론을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현대그룹은 24일 입장발표문을 통해 "일부 언론에 게재된 현대차 관계자의 주장은 명백한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된다"며 민형사상 모든 법적조치에 즉각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가 이날 일부 언론에 현대그룹이 1조2000억원 예금잔고 증명을 처음에는 자기자본이라고 했다가 이제 와서 차입금이라고 말을 바꿨다고 하지만, 현대그룹은 이것을 자기자본이라고 밝힌 적도, 말을 바꾼 적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차가 현대그룹을 근거 없이 매도하며 채권단과 이해관계자 모두를 대상으로 사기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언론을 통해 주장한 것은 현대그룹에 대한 명백한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유포에 해당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현대그룹은 매각 주간사에 현대차그룹의 예비입찰대상자 자격 박탈 요청공문을 재차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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