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스마트 포럼1] 김호균 삼성전자 인사팀 부장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면 나눌 수 있는 성과의 파이가 커진다. 제로섬이 아니라 플러스섬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이 워크스마트의 출발이다."
9일 오후 여의도 우리투자증권에서 열린 '2010 머니투데이 워크스마트 포럼' 주제 발표에 나선 김호균삼성전자(178,400원 ▼11,200 -5.91%)인사팀 부장(사진)은 워크스마트의 실현을 위해서는 '나'가 '우리'의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부장은 "여러 사람들이 머리를 맞대서 다양한 정보를 만들고, 각자가 가장 잘하는 일을 나누어 협력함으로써 워크스마트를 실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주인의식도 워크스마트의 주요 키워드로 들었다. 그는 "인기 드라마 선덕여왕의 등장인물 중 미실은 여성이라는 한계를 인식하고 제한된 꿈을 가졌던 인물이지만 덕만은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주인의식을 갖고 큰 꿈을 가졌던 인물"이라며 "주인의식을 가지면 꿈과 비전이 커지며 창의력도 생기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 부장은 워크스마트가 필요한 배경을 △환경 변화 △조직의 성장 △세대의 변화 등 세 가지 측면에서 분석했다.
그는 "국가간, 기술간, 디바이스간, 일과 삶의 경계가 무너지는 등 환경이 급변하고 있어 이에 맞는 새로운 업무 방식이 필요해졌다"며 "기업 성장 측면에서도 1등이 되고 난 이후 새 방향을 모색하는데 있어서 보다 창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디지털 기술과 함께 성장한 넷 세대에 특성을 보다 잘 활용하기 위해서도 워크스마트를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부장은 삼성전자의 경우 '워크스마트 1.0'을 추진했으며, 이제 2.0 을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부장은 "1.0에서는 복장자율화와 시간관리 혁신(자율출근제), 공간관리 혁신(감성시티化), 워크스마트 조직문화 캠페인을 중심으로 한 '창조적 성과 창출을 위한 토대 구축'"이었다"며 "2.0에서는 글로벌 시공간 관리 혁신을 위해 CoE(Center of Excellence)를 확대시키고 디지털 시공간 관리 혁신을 위해 모바일 오피스 일반화, 워크스마트와 리더십 아카데미를 통한 교육 등을 병행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