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작년 판매 213만대 돌파…38.9%↑

기아차, 작년 판매 213만대 돌파…38.9%↑

박종진 기자
2011.01.03 13:59

2004년 판매 100만대 돌파 이후 6년만 '200만대 벽' 넘어

기아차(164,100원 ▼2,200 -1.32%)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연간 판매대수 200만대를 돌파했다. 신차 K시리즈와 R엔진의 돌풍, 차별화된 디자인이 기아차의 도약을 이끌었다.

기아차는 지난 한 달 동안 내수 4만5216대, 수출 16만8967대 등 지난해 같은 달보다 27.8% 증가한 21만4183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연간 누적으로는 2010년 한 해 동안 내수 48만4512대, 수출 164만7019대 등 전년대비 38.9% 늘어난 213만1531대를 팔았다.

기아차는 'K5', 'K7'과 친환경 R엔진을 장착한 '스포티지R', '쏘렌토R' 등의 신차가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판매 200만대 돌파는 지난 2004년 100만대 판매를 넘어선지 6년만이다.

차종별로는 준중형급 포르테가 가장 많이 팔렸다. 내수 4만3486대, 수출 32만2695대 등 총 36만6181대가 판매돼 기아차 최초의 단일차종 30만대 판매 벽을 뛰어넘었다.

이밖에 쏘렌토R(23만7780대), 프라이드(22만4942대), 모닝(20만4995대) 등이 뒤를 이었다.

내수시장에서는 모닝이 10만1570대가 팔리며현대차(499,000원 ▼7,000 -1.38%)쏘나타에 이어 국내 단일 차종 판매 2위를 차지했다. K5는 6만1876대, K7은 4만2544대가 각각 판매돼 K시리즈의 인기를 보여줬다. 쏘렌토R과 스포티지R도 각각 4만2480대와 3만9926대가 판매됐다.

수출은 국내 생산분 91만6865대, 해외 생산분 73만154대 등으로 전년보다 무려 46.8%나 늘었다. 특히 해외 생산량이 미국 조지아공장의 본격 가동으로 86.5% 증가했다. 포르테(32만2695대), 프라이드(21만603대), 쏘렌토R(19만5300대) 등이 수출을 견인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디자인경영의 성과가 잇따른 신차출시와 함께 극대화됐다"며 "올해도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판매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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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를 맡고 있습니다. 개인이 잘되고 기업이 잘되고 그래서 나라가 부강해지는 내일을 위해 밀알이 되는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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