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빅3 "올해 美시장 차판매량 최대 1350만대 예상"

美 빅3 "올해 美시장 차판매량 최대 1350만대 예상"

뉴욕=강호병특파원
2011.01.05 03:57

GM과 포드가 올해 미국시장 자동차 판매량이 최대 1350만대에 이를 것이란 전망을 4일(현지시간) 내놨다. 이는 1180만대로 추정되는 지난해 실제 미국시장 차판매량보다 14%가량 많은 수치다.

이들 두회사는 이날 지난해 차판매실적을 공개하며 컨퍼런스 콜 등을 통해 이같이 내다봤다. GM은 1300만대~1350만대를, 포드는 1250만대~1350대로 예상했다.

GM 돈 존슨 미국판매담당 부사장은 이같은 전망의 배경으로 "경기회복과 소비지출 증가가 올해 자동차 판매에 모멘텀을 줄 것"이라며 "주택시장 침체, 고용부진이 부정적 요인이나 점차 약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GM은 작년 12월 미국시장서 22만4185대의 차를 팔아 전년동기에 비해 7.5%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뷰익과 GMC 판매가 40%, 35% 늘어 판매를 이끌었다. 2010년 전체로는 222만대를 팔아 2009년대비 6.3% 증가했다.

포드는 작년 12월 19만976대를 미국시장서 팔아 전년동기대비 6.7% 늘었다. 작년 전체 판매는 193만대로 2009년 대비 19.5% 신장됐다.

크라이슬러 12월 판매는 10만702대로 16% 증가했다. 작년엔 180만5000대를 팔아 17% 늘었다.

자동차 온라인쇼핑 및 리서치회사인 에드문드 닷컴에 따르면 12월 미국시장에서는 월 113만대, 연환산 1234만대가 팔렸을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미국시장 실제판매량은 1180만대로 잠정 집계됐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GM에 대한 분석을 개시하며 '매수' 등급과 함게 주당 43달러 목표가 제시했다. 담당 애널리스트드는 GM이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끝내고 성장을 위한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매수추천 사유로 꼽았다. 특히 GM은 미국과 BRICs 지역에서 선방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GM은 1% 상승중이며 포드는 약보합을 나타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