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서울모터쇼 폐막…관람객 100만 돌파

2011서울모터쇼 폐막…관람객 100만 돌파

최인웅 기자
2011.04.10 18:59

2005년(101만9000명) 이후 역대 두번째로 100만명 넘어...총 100만5460명

↑2011서울모터쇼가 열리는 일산 킨텍스 현장(사진=이동훈 기자)
↑2011서울모터쇼가 열리는 일산 킨텍스 현장(사진=이동훈 기자)

지난달 31일 언론행사와 함께 시작된 2011서울모터쇼가 11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10일 공식 폐막했다. 총 관람객 수는 100만5460명으로 집계돼 2005년(101만9000명) 이후 역대 두번째로 100만 명을 돌파했다.

모터쇼 조직위 측은 "10일에만 17만5000명이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며 "총 11일 동안 100만546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09년 대회에선 95만명이 다녀갔다.

조직위 측은 지난 2009년에 비해 올해 관람객들이 늘어난 이유에 대해 "모든 수입차 브랜드의 참가와 현장교육으로 활용되는 단체관람객의 증가"를 우선적으로 꼽았다.

올해 서울모터쇼에선 지난 2009년 불참했던 BMW 등 일부 수입차들이 모두 참가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급기야는 전시공간 부족으로 지난 대회 때 불참한 브랜드의 경우 불이익을 당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수입차업계 관계자는 "2005년부터 모터쇼 장소를 기존 코엑스에서 일산 킨텍스로 옮겨 국내차와 수입차가 통합해 모터쇼를 치르면서 관람객들이 급증했다"며 "지난 대회(2009년) 때와는 달리 아시아 최초로 공개되는 수입차가 상당수 있어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은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주말을 제외한 평일엔 고등학생부터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자동차에 관심 많은 학생들의 단체행렬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평일에도 관람객 수가 하루 평균 5만~6만 명에 달했다. 여주대 자동차과 학생 326명을 인솔하고 전시장을 찾은 정찬문 학과장은 "자동차과 학생들의 모터쇼 현장교육은 이론 교육에 못지않게 매우 중요한 실습기회"라고 강조했다.

부대행사로는 최근 출시된 국내외 친환경차들을 직접 시승해 볼 수 있는 '친환경차 시승체험행사'와 '텔레메틱스 국제세미나'가 올해 처음으로 추가됐다.

특히 주말을 제외한 평일에만 진행된 친환경차 시승행사에선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카 등 총 11개 업체의 11개 모델이 참가, 모터쇼가 열린 일산 킨텍스 주변도로를 10분간 직접 시승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텔레매틱스 국제세미나는 미국의 스캇 맥코믹, 독일의 스테판 코펠 등 국내외 저명 IT 기술전문가를 초빙, '첨단자동차와 지능형 도로의 기술발전 동향'을 주제로 자동차산업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밖에도 국내외 완성차사가 모터쇼 경품으로 내건 차량이 12대에 달해 일반 관람객들의 관심을 높였다. 특히 9~10일 이틀 동안엔 하루 2대씩 경품차량을 내걸었으며, 올해 처음으로 추첨 현장에 있는 참관객을 대상으로도 별도 추첨을 통해 100만원 상당의 자전거를 하루 1대씩 추가로 증정했다.

한편,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서울모터쇼는 미국, 일본, 독일 등 총 8개국 139개의 완성차 및 부품업체가 참가, 6대의 신차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또한, 아시아 최초 24대, 국내 최초로는 29대의 신차가 첫 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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