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뉴 300C, 월 150대씩 팔 것"

크라이슬러 "뉴 300C, 월 150대씩 팔 것"

최경민 기자
2012.01.16 13:19

크라이슬러, 짚 브랜드 합쳐서 연간 5000대 목표

크라이슬러 '뉴 300C'
크라이슬러 '뉴 300C'

크라이슬러코리아가 16일 대형세단 '뉴 300C'를 출시하고 월 150대씩 팔 것이라고 밝혔다.

그렉 필립스 크라이슬러 코리아 사장은 이날 서울시 중구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2012 뉴 300C' 출시행사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그는 "올해 연간 판매를 50% 늘릴 것"이라며 "크라이슬러와 짚 브랜드를 합쳐 총 5000대 판매가 목표"라고 말했다.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지난해 총 3316대를 팔아 판매가 25.7% 증가했다. 지난해 11개의 신차에 이어 올해 9개 모델을 선보이며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필립스 사장은 "'뉴 300C'는 출시 이후 국내시장에서 유럽의 빅3 업체에 대한 강력한 경쟁자로 거듭날 것"이라며 "경쟁우위를 점할 수 있는 가격(5570만~5890만원)을 책정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향후 피아트 브랜드가 도입되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피아트 브랜드의 국내 사업계획을 아태지역 본부에 이미 제출했고 4~5월이면 본사에 상정될 것이기 때문에 올해 안에 도입 여부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판매 시점 결정에 있어 국내와 해외의 조건 차이 때문에 기술적인 부분도 고려해야 한다"며 "피아트 라인업의 연식변경 시점까지 따져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출시한 크라이슬러의 대형세단 '2012 뉴 300C'는 가솔린 및 디젤 모델로 구성됐다. 가격은 가솔린 모델이 5570만원, 디젤 모델이 5890만원(부가세포함)이다.

가솔린 모델은 자동차 전문지 워즈오토 선정 '10대 엔진'에 2년 연속 선정된 '3.6ℓ V6 펜타스타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 286마력(ps), 최대토크 36.0kg.m를 발휘한다.

미국 브랜드 세단으로는 최초로 8단 자동변속기를 도입하며 공인연비가 이전 모델 대비 7% 향상됐다(9.7km/ℓ).

디젤 모델에는 '3.0ℓ V6 터보 디젤 엔진'을 장착했다. 최고출력 239마력(ps), 최대토크 56.0kg.m이다. 연비는 13.8km/ℓ(고속도로주행 18.6km/ℓ, 도심주행 11.4km/ℓ) 수준이다.

송재성 크라이슬러코리아 상무는 "8단 자동변속기와 디젤 모델을 통해 고연비 라인업을 확보한 것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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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민 기자

안녕하세요. 산업1부 최경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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