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Life]313마력, 64.3kg.m의 토크 발휘...제로백은 5.5초면 주파

BMW코리아가 판매중인 '5시리즈' 중 국내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모델은 가솔린 '528'과 2.0리터 디젤엔진을 탑재한 '520d'. 2010년까지만 해도 '528'이 대세였지만 지난해부터 '520d'가 급부상하며 올해 수입차모델별 판매량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러한 '520d'뿐만 아니라 5시리즈 디젤은 두개 모델이 더 있다. 투어링 형태의 '525d'과 3.0리터 직분사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된 고성능 '535d'다.
'535d M스포츠' 모델은 판매량은 많지 않다. 올 1~9월 118대로 같은 기간 520d의 판매량(5761대)에 비하면 미미하다. 520d 등 일반 5시리즈와 차체크기는 동일하면서도 520d(6130만원)대비 3000만원 이상 비싼 9170만원에 판매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5시리즈만의 가속성능과 응답성을 느끼고자 하는 마니아층 고객이라면 535d는 충분히 매력적일 수 있다.
수치상 출력은 313마력에 64.3kg.m의 최대토크를 낸다. 가속페달을 밟았을 때 바로 느껴지는 순간 응답성은 500마력 이상의 여느 슈퍼카 부럽지 않을 만큼 최고 수준이다.
제로백(0=>100km/h)도 5.5초면 충분하다. 중저속에서도 빠르지만 150~200km/h의 초고속 상태에서 탄력을 받으면 이 차의 진가가 드러난다. 5시리즈가 아니라 스포츠카를 모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다.
다른 5시리즈 모델처럼 6단 스텝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장착했으며 엔진과 직접 연결된 전자식 변속기는 기존 자동 변속기보다 40% 가량 반응 속도가 빠르다.
새로운 기어 레버는 기계적 과정이 아닌 전기적인 신호에 의해 제어돼 연비효율도 향상됐다.
정부공인 표준연비는 리터당 14.8km(복합연비)로 300마력의 출력을 내는 동급 세단 중에선 최고 수준이다. 고속도로에선 17km/ℓ까지 주행 가능하다.
아울러 535d에 장착된 BMW의 차세대 iDrive 컨트롤은 경쟁사 시스템에 비해 월등한 기능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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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화된 스크린메뉴는 운전편의성을 극대화시켰으며, iDrive 컨트롤러의 8개의 바로가기 버튼을 이용해 라디오채널, 집주소 입력, 오디오 스피커 밸런스 조절, 사용자 매뉴얼 들어가기 등 원하는 기능으로 바로 옮겨갈 수 있다.
이외에도 차량에 내장된 80GB 하드 디스크에 데이터가 저장되기 때문에 내비게이션 접속 시간도 훨씬 단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