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의 시선을 의식하고 싶다면.... 레인지로버 이보크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고 싶다면.... 레인지로버 이보크

홍정표 기자
2014.05.10 07:15

[Car&Life]프리미엄 SUV 진수... 뒷좌석에서 하늘을 볼 수 있는 특권

레인지로버 이보크/사진제공=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레인지로버 이보크/사진제공=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SUV(다목적스포츠차량)는 투박하다?'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그렇지 않다. '아름다운 SUV'라고 해도 이의를 달기 어렵다. 레인지로버 이보크 2.2 다이나믹(사진)을 타고 서울시내와 경기 파주 헤이리를 오가며 달려봤다.

외관은 차량 후면으로 갈수록 기울어진 루프와 솟아오르는 듯한 허리라인 덕택에 그 어느 곳에 있어도 주변의 시선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날렵한 스타일의 헤드램프와 리어램프 역시 프리미엄 SUV 이미지를 부각시킨다.

실내의 계기판, 도어, 시트 등의 표면을 모두 가죽으로 처리해 고급감을 강조했다. 운전석과 센터페시아는 드라이빙에 필요한 장치들만 간결하게 배치됐다.

레인지로버 이보크 실내/사진제공=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레인지로버 이보크 실내/사진제공=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시동을 걸면 디젤 고유의 경쾌한 엔진음과 함께 원형 손잡이 형태의 기어가 튀어나왔다. 게임기처럼 좌우로 돌리면서 전진과 후진 기어를 넣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서울시내를 통과해 자유로로 이동하는 동안 실내는 조용했고 주행은 편안해 디젤 차량이라기보다 가솔린 차량을 탄 듯했다. 급하게 코너를 돌아도 부드럽게 자세를 유지했다.

고속주행에서는 가속력이 빠른 것은 아니었지만 디젤 차량 본연의 강력한 파워를 느끼기에 충분했다. 제원상 최고출력은 190마력, 최대토크는 42.8kg·m이다. 빠른 속력에서도 흔들림과 소음이 거의 없다.

공인 복합연비는 13.3㎞/ℓ(도심 11.6㎞/ℓ, 고속도로 16.0㎞/ℓ)지만 계기판에 찍힌 실연비는 12㎞/ℓ였다. 가격은 8220만원.

재규어 랜드로버는 2.2리터 터보 디젤엔진의 5도어 '프레스티지'와 '다이나믹', 2.0리터 터보 직분사 가솔린엔진을 장착한 5도어 '프레스티지'와 '쿠페형 다이나믹' 모델과 함께 올해 2.2리터 '퓨어'를 추가해 총 5가지 라인업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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