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마스크 뗐어요" 수소전기버스에 새겨진 '라바'

"미세먼지 마스크 뗐어요" 수소전기버스에 새겨진 '라바'

이건희 기자
2019.06.05 16:13

창원시 도심 달릴 신형 수소전기버스 1호에 '웃는 라바'가 그려진 이유

문재인 대통령(왼쪽 세번째)이 5일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 앞에서 열린 '수소전기버스 제막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수소전기버스에 캐릭터 '라바'가 그려진 모습.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왼쪽 세번째)이 5일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 앞에서 열린 '수소전기버스 제막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수소전기버스에 캐릭터 '라바'가 그려진 모습. /사진=뉴시스

앞으로 '활짝 웃는 라바'가 그려진 신형 수소전기버스 1호가 경남 창원 시내를 달릴 전망이다. '달리는 공기청정기'로 불리는 수소전기버스를 통해 미세먼지 마스크를 벗어던지자는 바람이 버스 외관 디자인에 담겼다.

5일 환경부,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이날 경남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4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통해 신형 수소전기버스 양산 1호차가 공개됐다. 버스 공개와 함께 제막식 및 시승행사도 진행됐다.

공개 제막식에선 미세먼지 범국가기구인 국가기후환경회의 홍보대사 '라바'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착용한 미세먼지 마스크를 떼어내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와 관련해 수소전기버스 1호 외부엔 미세먼지 마스크가 떼어진 모습으로 활짝 웃는 라바 캐릭터가 새겨졌다. 창원시는 친근한 수소전기버스 이미지를 위해 해당 외관을 유지키로 했다.

라바가 그려진 1호 버스를 포함한 신형 수소전기버스는 창원시에 이달 말까지 5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창원시는 오는 6일부터 이들 버스를 정기노선에 순차 투입할 계획이다. 정부는 올해 창원(5대)에 이어 △광주(6대) △울산(3대) △서울(7대) △부산(5대) △서산(5대) △아산(4대)에도 수소전기버스 35대를 공급키로 했다.

제막식에 이어 신형 수소전기버스 1호 시승이 진행됐다. 주요 행사 참석자를 비롯한 시민들이 해당 버스를 타고 창원 컨벤션센터에서부터 창원시가 이날 준공한 창원중앙공원 앞 패키지형 수소충전소까지 약 3.7㎞를 달렸다.

한편, 이날 제막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조명래 환경부 장관 △한영수 국가기후환경회의 부위원장 △김경수 경상남도 도지사 △허성무 창원시장 △한정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 △김정호·서형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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