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의 날 맞아 창원시 시내버스 노선에 처음으로 수소버스 투입…패키지형 수소충전소도 설치

환경의 날'을 맞이해 경상남도 창원시가 전국 최초로 시내버스 노선에 수소버스를 투입한다. 정부는 패키지형 수소충전소도 창원시에 설치했다.
정부는 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24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국회의원,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환경의 날'은 유엔이 1972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제27차 총회 중 6월 5일을 기념일로 제정했다. 한국은 1996년부터 6월 5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고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환경의 날' 주제는 '푸른하늘을 위한 오늘의 한 걸음'이다. 정부는 이날 본 행사에서 환경보전에 공로가 큰 민간 환경단체, 기업, 학교 등 사회 각 분야의 유공자 38명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본 행사 직후에는 창원시 수소 시내버스의 개통행사가 열렸다. 창원시에서 운행을 시작하는 수소버스는 시내버스 노선에 정식 투입되는 첫 사례다. 창원시 외에도 올해 전국 7개 도시에서 35개의 수소버스가 운행에 나선다.
창원시 수소버스는 국가기후환경회의 홍보대사인 '라바' 캐릭터로 외관을 꾸몄다. 창원시는 패키지형 수소충전소도 운영을 시작한다. 패키지형 수소충전소는 설비를 컨테이너 내에 배치해 기존 대비 설치 면적을 줄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창원시의 수소충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연구용으로 설계한 수소충전소의 설비를 보완하고 검증 및 안전성 시험을 거쳐 내년부터 일반 시민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부는 2022년까지 전국에 310개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수소충전소 구축 방안'을 조만간 발표한다. 수소충전소 설치 지역, 수소 공급 방안, 수소 안전 확보 및 표준 제정 등이 방안에 담긴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깨끗한 공기는 기본권인 동시에 다음 세대를 위해 지켜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행사가 맑은 공기와 푸른하늘의 소중함으로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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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패키지형 수소충전소 기술개발로 신속한 수소충전소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모든 수소충전소는 삼중의 안전장치가 설치돼 있어 안심하고 이용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