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만에 조회수 800만, KCC광고 '대박'난 이유

한달만에 조회수 800만, KCC광고 '대박'난 이유

이재윤 기자
2021.01.26 11:14
KCC 온라인 동영상 광고 자료사진./사진=KCC
KCC 온라인 동영상 광고 자료사진./사진=KCC

종합 건축자재 업체 KCC(526,000원 ▲5,000 +0.96%)는 온라인 동영상 광고 ‘무한 광고 유니버스에 갇힌 성동일(Feat. KCC창호)’ 편이 누적 조회수 800만회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1980~90년생 이른바 MZ세대를 노린 이번 광고는 적절한 웃음코드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배우 성동일이 출연한 이번 광고는 여러 편이 끊임없이 연결되는 독특한 액자식 구성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성동일의 인간미가 엿보이는 코믹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준다. 과거 유명했던 보일러, 음료수, 화장품, 안마의자 등 유명 광고들을 패러디 방식으로 표현했다.

영상 공개 한 달여 만에 조회수 800만과 ‘좋아요’ 1만5000개를 넘겼다. 댓글도 1700개 이상 달렸다. 게시글에는 “광고 보기 싫어서 프리미엄 결제해서 쓰는데, 도리어 유튜브로 광고를 찾아보게 만들 만큼 재미있다”, “이런 광고 기획안이 통과할 수 있는 기업주는 칭찬받아야 한다”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이번 광고는 역대 광고들을 MZ세대의 유머 코드로 재해석했다. 특히 광고가 반복되는데, 맥락없는 드립(애드리브)으로 "갑자기?"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게 포인트다. 이유를 찾는 것을 포기하고 웃음이 나오는 게 특징이다. 광고라는 것을 대놓고 밝히는 솔직함도 통했다.

광고 영상은 국내외 CF랭킹을 공개하는 ‘TVCF’에서 베스트 크리에이티브 부문 1위, 종합 4위에 선정되는 등 일반 네티즌들뿐만 아니라 광고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패러디 광고들이 끊임없이 연결되는 연출이 참신하다는 반응이다. 전

KCC 광고 담당자는 “유례없는 전염병으로 모두가 ‘거리두기’를 하는 요즘, ‘창’이라는 존재가 가정과 세상, 집안과 집 밖을 연결하는 매개체라는 점에 착안했고, 역대 이름난 광고들을 패러디해 모조리 다 연결해 보았다”고 말했다.

[기사 제공: K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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