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하이닉스(1,300,000원 ▲8,000 +0.62%)가 월 기본급의 100%를 상반기 PI(생산성 격려금)으로 지급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사내망에 월 기본급의 100%를 상반기 PI로 지급한다는 내용의 공지를 올렸다. PI는 오는 9일 지급될 예정이다.
PI는 반기별로 세운 경영 계획이나 생산량 목표치 등을 달성한 정도에 따라 지급하는 격려금이다. 매년 상·하반기에 지급되며 각각의 최대치는 100%다.
2013년 중국 우시 공장 화재 여파로 연간 100%의 PI를 지급한 경우를 제외하면, SK하이닉스는 2010년부터 매년 반기별로 100%의 PI를 지급해왔다.
한편 삼성전자도 이날 사내망을 통해 각 사업부에 상반기 목표달성 장려금(TAI·옛 PI)을 공지했다. TAI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한번씩 사업부별 목표 달성 공로를 인정해 임직원에게 지급하는 성과급으로, 최대 월 기본급의 100%를 받는다.
올해 상반기에 TAI 최대치인 기본급 100%를 지급받는 사업부는 DS(반도체) 부문의 메모리 사업부, CE(소비자가전)부문의 생활가전,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IM(무선통신) 부문의 네트워크 사업부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부는 올해 초 미국 오스틴 공장이 기습 한파로 셧다운(조업 중단)된 영향 등으로 기본급의 75%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비메모리를 담당하는 시스템LSI 사업부,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IM부문 무선사업부도 기본급의 75% 수준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