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충전소 고장 넷 중 하나는 압축기…앱으로 관리하자"

"수소충전소 고장 넷 중 하나는 압축기…앱으로 관리하자"

고양(경기)=구단비 기자
2021.10.07 16:59

[2021 그린뉴딜엑스포]

최진혁 한국가스기술공사 선임연구원이 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1 그린뉴딜 엑스포' 콘퍼런스에서 '수소충전소 압축기 현장 성능평가 가이드라인 개발'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국회 수소경제포럼 주최 머니투데이 주관 '2021 그린뉴딜 엑스포'는 6~8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진행되며 수소산업과 전기차산업, 신재생에너지, 저탄소 친환경 등 그린뉴딜을 망라하는 대표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최진혁 한국가스기술공사 선임연구원이 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1 그린뉴딜 엑스포' 콘퍼런스에서 '수소충전소 압축기 현장 성능평가 가이드라인 개발'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국회 수소경제포럼 주최 머니투데이 주관 '2021 그린뉴딜 엑스포'는 6~8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진행되며 수소산업과 전기차산업, 신재생에너지, 저탄소 친환경 등 그린뉴딜을 망라하는 대표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최진혁 한국가스기술공사 선임연구원이 7일 경기 고양 킨텍스 1전시관에서 열린 '2021 그린뉴딜 엑스포' 콘퍼런스에서 수소충전소에서 잦은 고장 원인으로 꼽히는 압축기의 안전관리 솔루션을 제안했다.

최 연구원은 "수소충전소 설비 중 핵심설비인 압축기는 자체 조사 결과 설비별 고장빈도의 75%를 차지하고 있다"며 "압축기 고장현상의 45%는 가스가 새는 현상인 '가스리크'였고 압축기 고장원인은 손상이 52%, 알수없음이 15%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소압축기는 기술적 복잡성과 덥루어 압축기 제작사의 정보 공개 거부로 정확한 고장원인, 고장현상에 대한 정보가 부재해 점검방법, 안전관리방법, 유지관리방법 마련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의 '수소충저소 압축기 현장성능평가 가이드라인 개발'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향후 수소충전소 압축기 정비점검 체크리스트 기능을 탑재한 앱 개발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수소 통합모니터링 센터를 활용한 수소충전소 운전데이터를 수집하고 압축기 기계적 결함을 실시간으로 예측하는 모듈을 개발하는 등의 구체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 대전시에 위치한 수소 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를 활용하고 27개소 수소 충전소 운영 데이터를 확보해 압축기 고장 재현 및 성능검증 데이터를 확보하기로 했다. 개발 결과물을 유관기관에 공공 목적으로 공개해 다양한 수소충전소의 압축기 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최 연구원은 "이번 개발을 통해 충전소 운영비용을 줄이고 압축기 기술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압축기 유지보수 인력 확보가 필요해지면서 추가적인 일자리 창출도 가능하고 기자재 제작, 시스템 절치 및 운영 관련 인재들도 유관 부서에서 고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수소압축기의 대다수가 해외에서 제작되고 있는데 고장 원인을 파악한 데이터를 제공해 압축기 국산화 및 제작 공정 반영을 통한 비용 절감도 가능할 것"이라며 "여러 방면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유관 부서와 제작사에 데이터를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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