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 기업인 삼성과 LG, 현대자동차가 '세계 50대 혁신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일본에 이어 다섯번째로 가장 많은 기업을 순위에 올리게 됐다.
지난 15일 글로벌 경영전략 컨설팅 기업인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2022년 세계 50대 혁신기업'을 발표했다. BCG는 정량 데이터와 글로벌 기업 임원 설문조사 결과를 합산해 2005년부터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세계 50대 혁신기업 1위는 애플이 차지했다. 애플은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1위를 기록하며 '가장 혁신적인 기업' 타이틀을 유지했다. 2위는 마이크로소프트, 3위는 아마존, 4위는 알파벳, 5위는 테슬라였다.
한국 기업 중에서는 삼성, LG, 현대자동차가 순위권에 들었다. 삼성은 지난해와 동일한 6위를 차지했으며 LG는 4계단 하락한 16위, 현대자동차는 6계단 상승한 33위를 기록했다.
일본 3대 재벌 기업 집단 중 하나인 미쓰비시를 비롯해 스위스 식품 제조기업 네슬레, 유지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다국적 기업 유닐레버는 각각 48~50위를 기록하며 50대 혁신기업 막차에 올랐다.
지역별로는 북미 지역 기업이 27개로 강세를 보였다. EU 기업은 8개, 아시아 기업은 15개였다. 아시아 기업 15개 중에서는 중국 기업이 7개, 일본 기업이 5개, 우리나라 기업이 3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