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위한 AI'…삼성이 꿈꾸는 미래, CES서 보여준다

'모두를 위한 AI'…삼성이 꿈꾸는 미래, CES서 보여준다

라스베이거스(미국)=이재윤 기자
2024.01.07 12:05

삼성전자, CES2024 컨벤션센터에 대형 옥외광고 게재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4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의 외경, 삼성전자 옥외광고 전경./사진=삼성전자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4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의 외경, 삼성전자 옥외광고 전경./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4에서 대규모 옥외광고를 게재했다.

삼성전자는 CES 주요 행사가 열리는 컨벤션센터 외부에 'AI for all(모두를 위한 AI)'라는 문구를 담은 옥외 광고를 게재했다. 삼성전자는 매년 CES에서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거점에 옥외광고를 설치해 왔다. 올해는 CES의 주요 주제인 AI를 강조한 광고에 나섰다. 이번 CES 주제는 '올 투게더, 올 온'(All together, All on, 모두를 위한 모든 기술의 활성화)'다.

삼성전자는 CES에서 미래 AI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종희 삼성전자 DX(디바이스경험) 부회장이 CES개막 전날인 오는 8일(현지시각) 직접 연사로 나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발표 주제는 '모두를 위한 AI : 일상 속 똑똑한 초연결 경험(AI for All : Connectivity in the Age of AI)'이다.

AI기능을 강화한 가전 신제품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CES에서 건습식 겸용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콤보'를 선보인다. 먼지 흡입과 물걸레를 청소기 한 대로 수행하는 겸용 제품이다. AI기능을 강화한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로봇청소기 주요 기능인 '사물 인식'과 '주행 성능'이 대폭 개선 됐다. 2024년형 스틱 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AI'도 공개한다.

또 2024년형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와 '애니플레이스' 인덕션도 공개한다. 패밀리허브는 2016년 첫 출시 이후 'CES 혁신상'을 8회 수상한 혁신 제품이다. 100만장의 식품 사진을 학습한 '비전AI' 기술이 적용돼 신선식품 33종의 종류를 인식하고 자동으로 관리하며, 요리법도 소개한다. 푸드 통합 플랫폼 '삼성 푸드'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더욱 편리해진 주방 경험도 소개한다.

AI를 중심에 둔 첨단 제품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CES에서 AI용 반도체인 HBM(고대역폭메모리)과 CXL(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과 PIM(프로세서 인 메모리) 기술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AI전용 반도체 솔루션인 PIM은 삼성전자가 기술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분야다. 삼성전자는 2021년 HBM에 PIM을 적용한 제품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관련 연구개발(R&D)을 이어오고 있다.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신제품도 선보인다. 글로벌 노트북 제조사 레이저는 CES에서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가 탑재된 '레이저 블레이드 16'을 공개한다. 이호중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디스플레이 사업부 상품기획팀장(상무)은 "삼성 OLED만의 차별화된 성능을 바탕으로 노트북 시장의 새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CES현장에는 삼성전자·삼성전기·삼성디스플레이·삼성SDS·하만과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전시 부스가 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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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윤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이재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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