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디안 BIM 뷰어 2026 출시.. 무료 배포로 BIM 대중화 기대

캐디안 BIM 뷰어 2026 출시.. 무료 배포로 BIM 대중화 기대

이두리 기자
2025.09.19 16:54
캐디안 BIM 뷰어 화면. 타일 뷰로 3D 모델을 자유롭게 확인 가능하다/사진제공=캐디안
캐디안 BIM 뷰어 화면. 타일 뷰로 3D 모델을 자유롭게 확인 가능하다/사진제공=캐디안

AI(인공지능) 기반 CAD 소프트웨어 기업 캐디안(대표 박승훈)이 최근 '캐디안 BIM 뷰어 2026'을 공식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캐디안 BIM 뷰어 2026은 rvt·rfa 형식의 파일을 직접 열람할 수 있는 BIM 뷰어다. 회사 측은 오토데스크 레빗 원본 파일을 변환 없이 열람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 BIM 협업의 효율성과 접근성을 높였다고 했다.

회사에 따르면 기존에는 중립 포맷(ifc)으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형상이나 속성 데이터의 손실이 발생하곤 했다. 하지만 이 제품은 이 같은 위험을 최소화해 정밀하고 신뢰도 높은 모델 검토가 가능하다. PDF·IFC 파일로 내보내기 및 단일·다중 시트 출력 기능도 지원한다.

UX(사용자 경험)도 대폭 강화됐다. 레빗과 유사한 UI(사용자 환경)와 조작 방식으로 기존 사용자라면 별도 교육 없이 즉시 활용 가능하다. △뷰 스케일 조정 △가시성 및 그래픽 설정 △단면 박스 기능 △프로젝트 단위 설정 등의 도구도 제공한다.

회사는 캐디안 BIM 뷰어 2026을 무료로 배포한다. 이에 대해 캐디안 측은 "BIM 프로젝트에서는 설계자 외에도 발주처, 시공사, 협력 업체 등이 모델을 열람·검토해야 한다"면서 "하지만 이들 모두가 고가의 BIM 소프트웨어를 구매하긴 부담스러울 것"이라고 했다. 이어 "단순히 열람이나 검토만 하는 사용자를 위해 무료 뷰어를 제공하는 것은 실용적인 선택"이라며 "'캐디안 BIM 뷰어 2026'은 BIM 데이터 접근성을 높여 BIM 기술이 더욱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제품은 전 과정이 국내 기술로 개발된 국산 BIM 뷰어다. 회사 측은 외산 솔루션 중심의 BIM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기술 자립성과 고객 맞춤형 지원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했다. 캐디안은 그동안 오토캐드의 대안으로 DWG 호환 CAD 소프트웨어 '캐디안 프로'를 공급하며 국산 CAD 생태계를 만들어 왔다.

회사는 앞으로 객체 그룹 관리 및 다국어 UI 지원 등 캐디안 BIM 뷰어의 기능을 계속 확장할 계획이다. BIM 설계 도구로의 발전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AECO(건축·엔지니어링·건설·운영) 산업 전반에 대응하는 BIM 소프트웨어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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