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13일)을 앞두고 임직원 수험생 자녀에게 '합격 기원' 선물을 보냈다.
5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임직원 수험생 자녀 4300여명에게 과자 세트를 보냈다. 플라자호텔 베이커리 블랑제리에서 특별 주문, 제작한 것이었다.
김 회장은 '수학능력시험 선전을 기원합니다!'라는 제목의 편지도 첨부했다. 김 회장은 "오랜 시간 수능을 준비해온 한화 가족 수험생께 고생 많았다는 말씀 전한다"며 "결코 쉽지 않은 길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달려온 여러분의 발걸음 하나하나가 이미 값진 성과"라고 썼다.
그는 "비바람을 이겨낸 나무가 더욱 튼튼해지듯 힘든 수험 생활은 여러분이 큰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또 앞으로 여러분이 맞닥뜨릴 세상이 시련에 당당하게 맞설 힘을 보태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수능은 장벽도 지름길도 아닌 가능성의 문을 여는 열쇠"라며 "마지막 순간까지 도전을 멈추지 말고 밝은 미래의 문을 활짝 열어젖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2004년부터 21년째 임직원 자녀들에게 수능 선물과 격려 편지를 보내왔다. 지금까지 약 8만명에게 수능 선물과 편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