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사내 AI 아이디어 경진대회 'AX 해커톤' 개최

LGD, 사내 AI 아이디어 경진대회 'AX 해커톤' 개최

최지은 기자
2025.12.10 10:45
/사진 제공=LG디스플레이
/사진 제공=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지난 9일 사내 AI(인공지능) 아이디어 경진대회인 '2025 AX 해커톤'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해커톤은 LG디스플레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기반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행사다. 이번 대회에는 총 83개 팀 143명이 참여, 최종 15개 팀이 결선에 올랐다. 총 6주간의 파일럿 개발 과정을 거쳐 최종 심사가 진행됐다.

대상에는 'AI 기반 건설 고도화 시스템'이 선정됐다. 즉시 활용 가능성과 경영 기여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을 받은 윤순희 LG디스플레이 건설구매팀 책임은 "'수작업 업무를 AI로 자동화하면 좋겠다'는 실제 업무 중 느낀 불편함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했다"며 "해당 시스템을 활용하면 서류 검토 소요 시간이 기존 대비 96% 감소하고 연간 약 41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해커톤과 AI를 결합해 AX(AI 전환)에 대한 인식 확산과 AX에 친숙한 사내 문화를 조성하고자 올해 AX 해커톤을 신설했다. AI를 활용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방안을 주제로 임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했다. 비개발직군 직원에게는 개발자 직원 매칭을 지원, 개발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진입 장벽을 낮췄다.

LG디스플레이는 AX해커톤에 출품된 AI 프로젝트를 특허에 등록하고 업무 적용과 전사 확산 등 실제 경영 성과와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AX 해커톤을 매해 정기적으로 개최해 AX 문화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병승 LG디스플레이 AX그룹장은 "실무자의 시각에서 제시한 새롭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자신과 동료, 회사에 이로운 솔루션을 만들고자 하는 참가자들의 순수한 동기가 모여 의미 있는 결과물로 이어졌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AI 기술을 결합해 누구나 업무 혁신의 주역이 될 수 있는 AX 문화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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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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