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전년 대비 133.9% 증가한 1조3461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9일 공시했다. 2조1632억원의 흑자를 냈던 2023년 실적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2년만에 조(兆) 단위 영업이익을 회복했다.
지난해 매출은 23조6718억원으로 전년 대비 7.6%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만 놓고 보면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한 6조141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손실은 1220억원으로 6013억원 흑자를 봤던 직전분기(3분기)와 달리 적자로 전환됐다. 다만 전년 동기(2255억원 손실)와 비교하면 적자 폭을 45.9% 줄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4분기에 미국 IRA(인플레이션감축법)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 등에 따른 보조금으로 3328억원을 수령했다. 이를 제외하면 4548억원 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1~3분기 AMPC 제외 누적 흑자 1542억원을 기록했으나 연간 실적은 3006억원 적자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