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V·VLM 결합한 고도화된 맥락 인지 기술로 지능형 보안 솔루션 확장성 검증
AI 영상분석 전문 기업 피아스페이스(대표 유현수)가 삼성전자의 사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C-Lab Outside' 8기(대구 지역)에 최종 선정됐다. 피아스페이스는 이번 선정을 통해 2026년 한 해 동안 삼성전자로부터 사업 지원과 기술 협력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피아스페이스는 컴퓨터 비전(CV) 기술에 비전-언어 모델(VLM)을 결합한 맥락 인지 기반 영상 분석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기존 영상 보안 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하는 지능형 보안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단순 객체 탐지와 움직임 인식에 그쳤던 기존 CV 기술과 달리, 상황의 의미를 종합적으로 해석해 오탐률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CV에 VLM 결합… 상황 '맥락' 인지하는 지능형 보안 구현
피아스페이스의 대표 솔루션 'MACS'는 이미지와 서술형 데이터 간의 유사도를 추론하는 VLM 기반 기술을 적용해, 장시간 정지 상태와 실제 쓰러짐 상황 등 복합적인 맥락을 구분한다. 이를 통해 정상 상황을 위급 상황으로 오인하는 문제를 최소화하고, 보다 정밀한 지능형 관제 환경을 구현했다.
피아스페이스는 C-Lab Outside 프로그램 참여를 계기로 'VLM 기반 스마트 AI 시큐리티 디바이스'를 핵심 기술로 제시했다. 특히 NPU(신경망처리장치)를 탑재한 독립형 엣지 박스를 통해 외부 클라우드에 의존하지 않고 로컬 환경에서 이상 상황을 실시간 탐지하는 기술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국내외 실증 성과로 기술력 입증
피아스페이스는 다수의 국내외 실증(PoC)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지난해 12월, K-CITY 프로젝트를 통해 태국 콘캔시 경찰청과 협업하며 글로벌 도시 문제 해결에 기여한 공로로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강남구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에서는 동 주민센터 엘리베이터 내 쓰러짐 및 폭력 상황 탐지에서 최대 98%(개포1동 기준)의 정확도를 기록하며 상용화 가능성을 확인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과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기세터널과 반월당 지하상가에서 이상 상황 탐지 실증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서울시 공공 CCTV 연계 실증에서는 기존 수동 모니터링 대비 실시간 탐지율을 85% 이상 향상시킨 바 있다.
이 같은 기술은 화재, 연기, 쓰러짐 등 고위험 상황 탐지에 강점을 보여, 공공시설뿐 아니라 가정 및 요양시설 등 스마트 가전 환경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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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수 피아스페이스 대표는 "국내 최고 수준의 육성 프로그램인 C-Lab Outside 선정을 통해 피아스페이스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검증받게 됐다"며 "프로그램의 체계적인 지원과 멘토링을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AI 보안 솔루션의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피아스페이스는 IBK기업은행의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부산 14기' 육성 기업으로, 시리즈벤처스가 함께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