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테나·TCU 하나로…LG전자, 차세대 스마트 텔레매틱스 공개

안테나·TCU 하나로…LG전자, 차세대 스마트 텔레매틱스 공개

최지은 기자
2026.02.25 10:00

VS사업본부 'MWC 2026' 첫 참가…핵심 부품 직접 설계해 시스 효율 극대화

LG전자가 다음달 2일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26'에서 차량 통신용 TCU(Telematics Control Unit)와 안테나를 단일 모듈로 통합한 차세대 스마트 텔레매틱스 솔루션을 공개한다. 이 솔루션은 5G, GPS, V2X(차량 간 통신), 위성통신 등 다양한 외부 신호를 수집하는 안테나와 수집된 신호를 데이터로 변환해 내부 소프트웨어에 전달하는 TCU를 단일 모듈로 통합해 시스템 효율을 극대화한다./사진 제공=LG전자
LG전자가 다음달 2일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26'에서 차량 통신용 TCU(Telematics Control Unit)와 안테나를 단일 모듈로 통합한 차세대 스마트 텔레매틱스 솔루션을 공개한다. 이 솔루션은 5G, GPS, V2X(차량 간 통신), 위성통신 등 다양한 외부 신호를 수집하는 안테나와 수집된 신호를 데이터로 변환해 내부 소프트웨어에 전달하는 TCU를 단일 모듈로 통합해 시스템 효율을 극대화한다./사진 제공=LG전자

LG전자가 안테나와 TCU(텔레매틱스 컨트롤 유닛, Telematics Control Unit)를 결합한 차세대 스마트 텔레매틱스 솔루션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전자 전장(차량용 전자·전기 장비) 사업을 담당하는 VS(Vehicle Solution)사업본부는 다음달 2일(현지시간)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26'에서 차세대 스마트 텔레매틱스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LG전자 VS사업본부가 MWC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의 차세대 스마트 텔레매틱스 솔루션은 5G(5세대 이동통신), GPS(위성항법시스템), V2X(차량 간 통신) 등 다양한 외부 신호를 수집하는 안테나와 수집된 신호를 데이터로 변환해 내부 소프트웨어에 전달하는 TCU를 단일 모델로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핵심 부품을 직접 설계·최적화해 시스템 효율을 극대화했다.

LG전자는 서로 다른 공간에 설치했던 부품을 통합해 부품 간 연결 구간에서 발생하는 신호 손실을 최소화했다. 이를 통해 차량 외부에서 들어오는 방대한 데이터와 차량 내 연결된 IT(정보기술) 기기와의 데이터도 빠르고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국제 표준과 규제를 충족하는 보안성 역시 확보했다.

또 차량 내부 배선 구조와 공간 배치 설계를 단순화해 자동차 조립 공정 효율을 높였다. 차량 외부로 돌출되던 샤크핀 안테나를 없앨 수 있어 매끈한 외형 디자인 구현도 가능하다.

LG전자는 전시 기간 동안 완성차 업체를 비롯한 B2B(기업 간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프라이빗 부스도 운영한다. 세계 1위 텔레매틱스 사업자로서 기술력을 앞세워 잠재 고객을 발굴하고 사업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SDV(소프트웨어중심차량)에서 AIDV(인공지능중심차량)까지 전장 기술 혁신을 가속하기 위해 'LG 알파웨어'를 중심으로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LG 알파웨어는 차량용 엔터테인먼트 솔루션 '플라이웨어', AR(증강현실)/MR(혼합현실)·AI 기반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메타웨어', AI 알고리즘과 카메라 센서를 활용한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솔루션 '비전웨어'다. 차량용 웹OS(webOS) 콘텐츠 플랫폼(ACP)도 상용 전기차에 최초 적용했다.

LG전자는 앞서 글로벌 자동차 유리업체 생고뱅 세큐리트와 협업해 차량 디자인을 해치지 않으면서 다양한 모델에 적용 가능한 투명 필름 타입의 부착용·삽입용 안테나도 선보인 바 있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 사장은 "모빌리티 경쟁력의 핵심이 된 차량용 통신 분야에서 세계 1위 텔레매틱스 기술력을 기반으로 혁신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SDV를 넘어 AIDV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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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은 기자

안녕하세요. 산업1부 최지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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