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끝판왕' 기아 신형 니로 공개…"동급 최고 연비·안전성 확보"

'가성비 끝판왕' 기아 신형 니로 공개…"동급 최고 연비·안전성 확보"

이정우 기자, 강주헌 기자
2026.03.10 08:30
지난 9일 서울 마포구 레이어스튜디오 11에서 열린 기아 '더 뉴 니로' 미디어 데이 행사에 전시된 기아 '더 뉴 니로'. /사진=이정우 기자
지난 9일 서울 마포구 레이어스튜디오 11에서 열린 기아 '더 뉴 니로' 미디어 데이 행사에 전시된 기아 '더 뉴 니로'. /사진=이정우 기자

기아(160,800원 ▲7,400 +4.82%)가 대표 차종 '니로'의 신형 모델을 내세워 소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 시장을 공략에 나선다.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고 최신 안전·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지난 9일 서울 마포구 레이어스튜디오 11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10일부터 '더 뉴 니로'의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2년 1월 출시한 2세대 모델을 기반으로 약 4년 만에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니로는 1.6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6인치 휠 기준 △시스템 최고 출력 141마력(PS) △최대 토크 27.0㎏·f·m △최대 복합연비 20.2km/ℓ의 성능을 확보했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워크 어웨이 락 △스테이 모드 △디지털 키 2 △10 에어백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고도화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등을 탑재해 편의성과 안전성도 챙겼다.

기아는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 △하이브리드 계층형 예측 제어 시스템 △스테이 모드 등 하이브리드 특화 기능을 새롭게 적용했다.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은 전방 차량과의 거리뿐 아니라 내비게이션 도로 정보와 주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회생제동 단계를 자동 조절한다. 하이브리드 계층형 예측 제어 시스템은 목적지까지의 주행 경로와 도로 상황을 예측·분석하고 배터리 충전량을 최적으로 제어해 실주행 연비 향상에 기여한다. 스테이 모드는 정차 시(P단) 엔진 공회전 없이 일정 시간 동안 고전압 배터리 전력만으로 차량 내 여러 편의장치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 차량에 머무는 시간을 보다 쾌적하게 해준다.

같은 소형 차급인 '디 올 뉴 셀토스'와는 특히 디자인이 차별화된다. 니로의 전면부는 수평·수직 라인을 강조한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주행등을 통해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인상을 구현했다. 측면부는 차체 라인과 함께 매끄럽게 이어지는 루프 라인으로 세련된 실루엣을 강조했다.

정윤경 기아 국내마케팅1팀 책임매니저는 "니로는 상대적으로 높은 연비와 세련된 디자인을 선호하는 고객을 타깃으로 한다"며 "정통 SUV를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인기인 셀토스와는 상호보완 모델"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ccNC'가 이번 모델에 처음 적용됐다. 디스플레이 테마와 스트리밍 프리미엄 서비스를 구매·구독할 수 있는 '기아 커넥트 스토어'와 자연어 기반 음성인식 서비스 '기아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를 적용했다.

김새린 기아 국내상품1팀 매니저는 "기존에 없던 ccNC의 신규 도입으로 제어기 OTA와 12.3인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함께 적용됐다"며 "내장을 훨씬 더 고급스럽게 구현할 수 있었고 니로 고객 특성상 실용성과 합리성을 중시한다는 점을 고려해서 안전 사양을 많이 강화했다"고 말했다.

니로는 신규 색상 '아이보리 실버'를 포함한 7종의 외장 색상과 '딥 네이비&브라운 인테리어', '블루 그레이 인테리어' 등 신규 2종을 포함한 3종의 내장 색상으로 운영된다.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와 친환경차 세제혜택을 적용하면 △트렌디 2885만원 △프레스티지 3195만원 △시그니처 3464만원이다.

기아 관계자는 "니로는 기아의 대표 친환경차로 우수한 연비와 특유의 실용성을 바탕으로 많은 고객의 사랑을 받아왔다"며 "이번 니로는 한층 정제된 스타일과 강화된 안전·편의 사양을 갖춰 효율적이면서 실용적인 소형 SUV를 찾는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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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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